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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모자

임시은 | 북극곰 | 2020년 2월 6일 한줄평 총점 8.8 (3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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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유아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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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애니메이션 『With』와 『Umma』로 시카고 국제 어린이 필름 페스티벌 (CICFF) 에서 찬사를 받은 애니메이션 감독 임시은이 이번엔 그림책 『도토리 모자』를 선보입니다. 도토리 토리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바람에 모자가 벗겨진 채로 땅에 떨어집니다. 친구들이 토리의 모자를 찾아주려고 나섭니다. 하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린 모자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토리는 과연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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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도토리 토리가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도토리 토리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멋진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부는 바람에 모자가 벗겨진 채로 땅에 떨어집니다. 친구인 당이와 뚜기가 토리의 모자를 찾아주려고 나섭니다. 하지만 나뭇가지에 매달린 모자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과연 토리와 친구들은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진짜 친구는 우선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야!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여기 어려움에 처한 토리를 보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도와주는 열혈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임시은 작가는 힘 좀 쓰는 열혈 친구들에게 우선 어려움에 처한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라고 합니다. 친구를 도와주는, 정말 지혜롭고 재미있는 그림책 바로 『도토리 모자』입니다!

도토리에게 모자를 돌려주는 방법?
도토리의 모자를 벗기는 방법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하지만 도토리에게 모자를 되찾아주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누가 이렇게 기발하고 멋진 생각을 할까요? 바로 『도토리 모자』의 임시은 작가입니다. 도토리에게 모자를 되찾아준다는 것은 인간의 시각이 아니라 도토리의 시각이기에 특별합니다. 알밤에게 밤송이를 되찾아주고, 삶은 달걀에게 껍데기를 되찾아주는 것처럼 아주 기발하고 멋진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도토리처럼 작은 친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애쓰는 작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 임시은이 그림책 작가 임시은이 되다
임시은 작가는 이미 2010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ASYAAF)에서 세 작품 『희망』, 『내가 하고 싶은 말』, 『마음의 열쇠』로 서양화 부분 작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애니메이션 『With』로 2010 시카고 국제 어린이 필름 페스티벌 (CICFF) 애니메이션 부분 상영작에 선정되었고 애니메이션 『Umma』로 2013 시카고 국제 어린이 필름 페스티벌 애니메이션 부분 상영작과 2013 Calarts 쇼케이스 상영작에 선정되었습니다. 화가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임시은 작가가 이제 그림책 『도토리 모자』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1기 작품
임시은 작가의 『도토리 모자』는 이루리 작가가 지도하는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입니다. 임시은 작가는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선미화 작가, 『아이코 내 코』의 주윤희 작가,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의 하선정 작가, 『우리 가족이에요』의 노유경 작가와 함께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1기〉에서 『도토리 모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출간된 작품들은 국내외에서 열렬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임시은 작가의 『도토리 모자』 역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위한 영문 페이지
『도토리 모자』에는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어 번역문이 실려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극곰이 정성껏 마련한 지면입니다. 이미 북극곰이 출간한 많은 도서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GC ENGLISH PICTUREBOOK 이라고 이름 지어진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이 더욱 가깝게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종이책 회원 리뷰 (20건)

포토리뷰 책으로 삶읽기 376 도토리 모자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숲*래 | 2018.11.03

책으로 삶읽기 376


《도토리 모자》

 임시은

 북극곰

 2017.7.28.



도톨 도톨 도토리 노래를 한다.

가을 가을 가을이 정말 좋다고. (1쪽)



《도토리 모자》(임시은, 북극곰, 2017)는 가을날 도토리 한 톨이 나무에서 똑 떨어져 땅으로 내려온 뒤에 벌어진 일을 재미나게 그린다. 도토리 한 톨도 그냥 도토리가 아니라고, 도토리한테도 언제나 곁에 품고서 아끼고 싶은 살림이 있다고, 도토리가 도토리답게 즐겁게 노는 길에 꼭 챙기고픈 한 가지가 있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참말로 도토리로서는 도토리가 도토리로 있도록 하는 한 가지가 있을 테지. 이 도토리 곁에는 숱한 숲짐승이 서로 동무가 되고 이웃이 되면서 마음으로 사귈 테고. 가을숲은 잎이 지면서 스산하지 않다. 가을숲은 잎이 지고 바람이 설렁설렁하면서 새롭게 옷을 입는다. 이 가을에 숲을 맨발로 거닐다가 모자 없는 도토리를 만난다면, 우리 손바닥이나 가랑잎을 모자 삼아서 씌워 보아도 재미있겠지.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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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북극곰 그림책] 도토리 모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h******e | 2018.08.29

 

 

도톨 도톨 도토리의 모자는
세상에서 가장 멋있어요

 -

 

 

 

안에는 가을가을한 느낌의 컬러들이 가득해요
책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느낌이 든다랄까요 ?
그림의 느낌 또한 수채화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이 여러 컬러감을 느끼면서 볼 수 있는 동화책 같아요

주인공인 도토리가 바람에 콩! 하고 떨어져요
그러면서 모자를 잃어버리게 되지요
도토리의 모자라를 찾아주려고 열혈 친구들이 도와주는데도 모자는 못 찾아요
그때 도리 아저씨가 나타나요
그리고 도토리의 말을 전해주지요
과연 모자는 어떻게 찾았을까요 ?!

 

 

 

베베와 함께 책을 보는 시간 :)
글 밥이 적어서 베베가 혼자 읽기에 부담이 없어요
혼자 여러 가지 목소리로 읽어보는 시간
옆에서 동생도 누나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같이 듣고 있었어요

이 책을 보자마자 아이가 한말은 이쁘다~ 였답니다
아무래도 색감이 파스텔 느낌도 들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삽화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읽는데 도토리를 도와주는 친구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도토리가 모자를 찾으니 다행이야~ 라면서 좋아했어요 ~
토리 주위에는 좋은 친구들이 많은 거 같다면서
본인 일처럼 선뜻 도와준다고 하면서 본인도 친구를 도울 일이 있다면 도와야지 하더라고요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또 다른 뜻은 바로 우선은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자!
그 뜻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말을 해주었답니다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도리 아저씨처럼 먼저 친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자 라구요
친구가 원하는 바가 있을지 모르니까요
때론 나는 선의라고 했지만 상대방에게는 난처함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있으니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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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북극곰] 도토리 모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e******4 | 2018.04.30


북극곰 출판사에서 발견한 매력적인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도토리 모자




가을만 되면 아들램은 도토리 줍기에 여념이 없고


다람쥐나 다른 동물들이 먹어야하니 한 두개만 주으라고 항상 이야기하지만


아들램의 도토리 사랑은 매년 변함이 없네요.ㅋ



그런 도토리 애정남 아들램이 고른 매력적인 책 한 권!



바로 도토리 모자인데요.



이 책을 보니 왠지 '도토리 마을의 모자 가게'라는 책이 떠오르네요^^



도토리는 참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의 열매인데


그걸 모자를 썼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역시 작가님의 시선은 남다른거 같아요^^





지금부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도톨 도톨 도토리 노래를 한다.


가을 가을 가을이 정말 좋다고.





책표지를 넘기자 면지부터 시작되는 이야기~


지금은 봄이지만 가을에 보면 더더욱 실감날 거 같은


도토리 노래~


요고이 그냥 부르면 재미없어요.


꼭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에 맞춰서 부르셔야 재미지다는 거~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아들 손자 며느리 다 - 모여서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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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속 귀여운 도토리가 나무에 매달려 있어요.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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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무슨 소리지요?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도토리.. 이대로 괜찮을까요?















"으악!"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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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휘몰고 간 자리에는 덩그러니 도토리 모자만..;;;


아들램이 도토리를 워낙 좋아해서


저.. 저 도토리 모자 분리하는 거 해봤는데요.


진짜 어렵거든요..



그런데 바람이 정말 힘이 센 거였을까요?


어찌하여 모자만..ㅠㅠ











"뚜기 살려!"


"콩!"


"당이도요!"


"토리야, 괜찮니?"


"아이고, 머리야."


"어?"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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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토리 친구의 이름은 토리인가봐요.


이름도 참 귀엽고 잘 어울려요.



그런데 허거걱!!!


토리는 그만 모자를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모자는 어디로 갔을까요?


네.. 가지에 붙어 있지요..ㅠㅠ



친구인 뚜기와 당이가 걱정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토리 뿐 아니라 뚜기와 당이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음.. 라바 친구들이 생각난다고 할까요?


ㅎㅎ















"걱정 마, 우리가 도와줄게."


"영차, 영차!"


"안 되겠어. 장수를 불러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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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기와 당이가 힘을 합쳐 보았지만 역부족이네요.


장수는 누구일까요?


또 어떤 귀엽고 예쁜 캐릭터가 등장할 지


다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기대되네요^^




과연 토리는 모자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음.. 힌트를 드리자면..


뚜기, 당이, 장수 친구 외에 세 친구들이 더 등장해요.


도마, 솔모, 도리 아저씨!



이들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ㅋㅋㅋ






토리와 친구들이 모자를 되찾는 그 여정과


친구들의 모습을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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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출판사만의 매력!


전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영문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어요^^


썸네일과 함께 수록되어 있으니


한글책 영어책 두 권 챙긴 셈 같다고 할까요?


ㅋㅋ


요즘에는 아이의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그림책도 읽히는 추세이니


한글책도 보고 영어책도 보고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일거양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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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의 어려움에 모두 힘을 합쳐 도와주는 멋진 친구들 이야기!





아들램은 이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와! 멋지네요.


뚜기랑 당이는 멋져요.


장수랑 도마, 솔모, 도리 아저씨가 토리 모자 되찾아 줘서 멋져요.



결국 바람 때문에 잃어버리고 바람 덕분에 찾게 되네요!


멋져요.


저요.


토리가 좋아하는 모자에서 토리가 떨어질 때


절벽에서 토리가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여기서 배운 점은 친구가 도움을 준 걸 봤어요.


그 장면에서 친구 도움이 좋다는 것을 배웠어요.


멋져요.


정말요.



저는 그리고 만약에 제가 토리라면 모자를 잃어버렸다면


사다리를 주라고 할 거에요.


그러면요.


사다리 타고 나무에 올라가서 모자를 되찾을 수 있으니까요.


근데요.


뚜기와 당이, 장수, 도마, 솔모는 무슨 동물이에요?


너무 동물같이 안 생겨서요.


그리고요.


여기서 도토리 모자 너무 멋진데요.


빛나서 좋아요.


그리고요.


토리 귀여워요.


그리고 발과 팔다리가 있다는 게 신기해요!


재밌어요.



(가지에 매달려 있는 토리와 친구들 그림)






..라고 썼네요.


ㅋㅋㅋ


바람때문에 잃어버리고 바람때문에 찾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다시 한 번 책장을 넘겨 그림을 보았어요.


바람때문에 잃어버린 것은 맞는데


모자를 쓴 채 빙글빙글 바람을 일으키며 돌아서 똑 떨어진 것을


바람때문에 찾았다고 생각했나봐요^^



어찌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구요.


ㅎㅎ




어찌 되었던 아이들은 그림을 참 유심히 보는 거 같아요.



전 어떻게 모자를 되찾는지 그 과정과 결과, 이야기를 보는 반면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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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모두 힘을 합해서 토리를 도와준 것이 참 멋져 보였나봐요.


토리가 떨어질 때는 정말 가슴이 콩알만해졌을까요?


ㅋㅋ




자기라면 사다리를 주라고 해서 모자를 찾을 거라는데


스스로 해결하려는 생각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잘 안될 때 도움을 요청하는 아들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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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리의 친구들은 무슨 동물일까요?


정체가 뭘까요?


ㅎㅎ



토리를 도와주러 오기 전 모습으로 예측해보건데


아마도 숲 속에 사는 작은 벌레나 박테리아, 미생물, 곤충 등이 아닐까요?


이들이 없으면 죽은 시체도 분해되지 않고 그냥 있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어 자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학교 다닐 때 배운 것 같은데말이에요^^;





어찌되었던 아들램은 토리도 너무 귀엽고


모자도 빛나서 좋고


토리와 친구들 캐릭터에 푹 빠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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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도 마음에 들고 등장 인물 모습도 마음에 들었던 예쁜 책!





지금이 가을이 아니라 도토리를 실제로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을 담아


독후활동 책놀이를 해보기로 했어요^^







토리와 토리 모자 만들기!



계란판과 스티로폼 공, 글루건, 물감 등을 준비해요.


계속 글루건이 없어서 독후활동 책놀이를 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토리 모자 만들려고 장만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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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 하나, 저 하나 도토리 친구 둘을 만들 거에요.



물감을 기본색만 사두었기에


책 속 토리의 색감을 보며 빨간색과 노랑색을 섞어


토리 얼굴 색을 만들어 사용했어요.


색칠의 편의를 위해 이쑤시개를 반으로 잘라 꽂아 색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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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닌 봄의 느낌 물씬 나도록


꽃 서너 송이를 단지 내 화단에서~


드디어 글루건 등장!


전에 도서관에서 해보았던 글루건이라


어디서 찾아


그새 아들램은 겨울 장갑을 끼고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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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이 시키는대로 꽃을 제가 붙였어요.



토리의 모자는 바로 계란판을 잘라 만든 거였는데


뭐 꾸밀 것도 없이 꽃을 붙이니까 완성!!!



자기는 빨리 끝났다고 좋아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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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모자 쓴 토리!



꽃 모자라서 임금님 같다나 뭐라나


왕의 모자 같다나


음.. 마치.. 이몽룡이 암행어사 출두할 때 썼던 모자같기도..


ㅋㅋㅋ



옷 입는 거 귀찮아하는데


꽃 따러 갔다 온다고


얼른 겉옷 입고 씽씽카 끌고 후딱 다녀오는 아들램..



네.. 자연과 함께 한 꽃 모자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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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모자가 예쁘긴 한데 하루가 지나면 시든다는 단점이 있지요.


그래서 계란판 잘라서 노란색 물감으로 칠해놓고


다음 날, 토리 모자 무늬 색감 보며

노란색과 빨강, 노랑 섞어 만든 주황색을 조절하며


모자 무늬 색을 만들어 칠했어요.



책 속 주인공을 똑같이 표현하려면 색감도 모습도 관찰해야 해서


여간 집중력과 관찰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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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토리 친구에요^^


비슷해 보이시나요?


ㅋㅋㅋ


최선을 다해 기본 물감 색으로 색을 만들어 표현해보려 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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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램이 만든 토리 친구!



눈썹도 코도 발그레한 볼터치도 그저 귀찮아 입만 덩그러니..


ㅋㅋㅋ



계란판 모자 쓴 스티로폼 공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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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이 말라야 그 위에 또 칠할 수 있기에


저녁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공들여 만든


토리 친구들이에요^^



누가 누가 이쁜가요?


비슷해 보일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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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물감 색으로 색을 만들고


비슷한지 여러 번 관찰하면서


주황색도 다 같은 주황색이 아니며


노랑색도 다 같은 노랑색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같은 주황색이라도 그러할진데


이 세상이 온통 한 가지 색이라면


참 재미없고 따분한 세상이 되었을듯이


빨강도 주황도 노랑도 각자 색을 뽐내며 한데 어울려 작품이 되었을 때


더 멋질 거에요.





토리에겐 뚜기, 당이 등 여러 친구들이 있어요.


그들 모두 색도 다르고 생김새도 사는 곳도 다 다르지만


딱 하나 같은 점!



바로 친구를 돕고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은 모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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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 짜짱가 엄청난 기운이 얏!


틀림없이 틀림없이 생겨난다


지구는 작은 세계 우주를 누벼라


씩씩하게 잘도 날은다


짱가 짱가 우리들의 짱가


...




갑자기 짱가 노래가 생각나네요^^




토리의 친구들은 토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짱가처럼 어디선가 나타나서 모든 기운을 모아 도와줄 거에요.



토리 또한 친구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열 일 제치고 나타나서 도와주겠지요?




토리를 사랑하는 예쁜 캐릭터 친구들의 마음이 예뻤던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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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토리의 모자 분실 사건!!!




토리 친구들의 모자 되찾아주기 대작전!!!




귀엽고 예쁜 캐릭터들와 정감있는 색감에 그림 보는 재미가 있는 책!




기발하고 독창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멋진 책!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무조건적으로 도와주는


따스하고 진한 우정이 담긴 책!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영문 썸네일 페이지까지!





'도토리 모자'







덩치 큰 도리 아저씨가


작은 도토리 토리의 이야기를 들으려 무릎 꿇고 있는 장면은


 뭔가 뭉클하기도 했네요.



숲 속 마을 모두가 하나이고 친구인데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진짜 친구같았거든요.




바쁘다는 핑계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아들램이 옆에서 조잘조잘 말할 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던 제 모습이 떠오르며 미안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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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누구나 도토리 토리가 모자를 꼭 되찾기를 바라고


토리를 도와주는 친구들을 응원하게 되요.



이 세상은 그렇게 한 사람이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곳이 아닌


모두가 힘을 모아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곳이기때문은 아닐까요?




그림책은


단순히 그림이 있기에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그림 안에서 이야기가 다 전해주지 못하는 여러 가지들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깨닫게 해준다는 특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림책 사랑은 계속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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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가을에 보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봄꽃 모자는 만들 수 없어요.


ㅋㅋ



도토리 모자를 만들고 나니


아들램이 스탠드에 만든 도토리를 대고 있다가


뚝 떨어지는 시늉을 하며


"어흐~ 내 모자~~~"


하네요.


스탠드가 나무인양 나뭇가지에 걸린 도토리 모자 재연하는..


ㅎㅎㅎ




책을 읽고 무엇이라도 만들어보고 재연하고 즐기고


그게 바로 책놀이가 아닐까요?



좋은 책과 함께 참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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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





어려움에 처한 이를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책!





작은 친구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배려와 존중을 배우게 하는 책!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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