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교양서

김현경 | 문학세계사 | 2020년 5월 1일 한줄평 총점 0.0 (1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1건)
  •  eBook 리뷰 (0건)
  •  한줄평 (0건)
분야
예술 대중문화 > 음악
파일정보
EPUB(DRM) 17.23MB
지원기기
iOS Android PC Mac E-INK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이 상품의 태그

책 소개

‘음악의 거장’ 프란츠 리스트부터 케이팝 아이돌까지,
시대의 흐름을 바꾼 음악과 음악가 이야기

중세의 클래식 음악을 시작으로 현대의 재즈, 팝, 록, 랩음악, 팝페라, 케이팝 등 대중음악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는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음악에 문외한인 이들에게도 빼놓지 않고 들어야 할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인 김현경은 음악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음악적 흐름을 짚어가며 독자들을 음악의 세계로 편안하게 이끈다. 무한한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주는 클래식 음악, 본능적 자유로움의 대명사인 재즈 음악, 젊은 세대들의 에너지 분출에 환호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중음악 등 다양한 범주를 아우르는 음악적 현상에 대해 살피는 한편, 음악을 듣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독자들에게 선사하며 음악 교양의 세계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파노라마처럼 펼쳐놓은 음악사적 지식과 함께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에 대한 저자의 감상 포인트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주는 것은 물론이고 음악적 감수성을 자극하여 지금 당장 그 음악을 찾아 듣게 만들어주는 힘을 발휘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시작하면서

1 삶이 빛나는 음악,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

시대를 흔드는 거대한 물결, 아이돌과 팬덤
프란츠 리스트 | 프랭크 시나트라 | 케이팝 아이돌
랩, 어디까지 알고 있니? 모테트에서 랩 음악까지
모테트 | 모노디 | 스프레흐 스팀메 | 서양의 랩 | 한국의 랩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국 뮤지션들, 브리티시 인베이전
존 던스터블 | 헨델 | 비틀스 | 퀸
댄스 본능을 깨우는 춤을 위한 음악, 발레 음악부터 EDM까지
바흐 | 차이콥스키 | 스윙댄스 | 마이클 잭슨 | 유행 댄스음악
인간 감성의 자유로움을 꿈꾸는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
레오나르도 다빈치 | 조스캥 데 프레
민족적 정취를 가진 음악, 국민악파부터 방탄소년단의 〈아이돌〉까지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 | 라틴 재즈 | 카밀라 카베요 | BTS
음악이 축제가 되는 카니발 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럴
생상 | 슈만 | 빙 크로즈비 | 머라이어 캐리 | 마이클 부블레
아름다운 삶을 위한 조건 꽃, 사랑, 그리고 음악
라크메 | 카르멘 | 크라이슬러 | 팝페라

2 지친 나를 위로하는 음악, 재즈

모든 순간을 위한 음악, 재즈! 그렇게 시작되었다
블루스 | 래그 타임 | 유럽의 재즈 유입
그가 곧 재즈다, 재즈의 거장을 만나다
루이 암스트롱
뉴욕, 음악적 멜팅 팟 그리고 재즈의 성장
폴 화이트만 | 플레처 헨더슨 | 제임스 P. 존슨
재즈 스윙시대를 열다
베니 굿맨
캔자스시티를 뒤흔들어놓은 새로운 사운드의 등장
부기우기 | 카운트 베이시 밴드 | 밴드의 전쟁
인종적 자부심을 재즈에 담아 예술 음악으로 끌어올리다
듀크 엘링턴
비밥, 재즈의 혁명이자 본질이 되다
찰리 파커 | 디지 길레스피
재즈 연주자들의 선물과도 같은 음악, 쿨재즈
게리 멀리건 | 데이브 브루벡 | 모던 재즈 콰르텟
모던 재즈의 시작이자 끝, 재즈에 혁명을 꾀하다
마일스 데이비스

3 노래를 사랑한 가수의 삶과 음악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로 오페라의 전설이 되다
마리아 칼라스
깊은 서정성으로 영혼을 흔드는 울림을 전하는 디보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 필리프 자루스키
삶이 음악이 되고 음악이 삶이 된 두 명의 디바
주세피나 스트레포니 | 제니 린드
세계를 감동시키는 목소리로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 재즈 디바
빌리 홀리데이 | 엘라 피츠제럴드

참고문헌

저자 소개 (1명)

저 : 김현경
저자 김현경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세종대학교, 숭실대학교, 동국대학교, 백석대학교, 국립 강릉대학교, 신한대학교에서 겸임교수와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전공 및 서양 음악사, 재즈 음악사 강의를 해왔다. 2005년부터 클래식 음악 해설과 함께 한 독주회 시리즈 ‘피아노로 엮어내는 음악 이야기’를 개최했으며, 미국, 일본, 영국, 대만 등 다수의 해외 공연에 출연했다. 예술 음악에 대한 교양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 저자 김현경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세종대학교, 숭실대학교, 동국대학교, 백석대학교, 국립 강릉대학교, 신한대학교에서 겸임교수와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전공 및 서양 음악사, 재즈 음악사 강의를 해왔다.
2005년부터 클래식 음악 해설과 함께 한 독주회 시리즈 ‘피아노로 엮어내는 음악 이야기’를 개최했으며, 미국, 일본, 영국, 대만 등 다수의 해외 공연에 출연했다. 예술 음악에 대한 교양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2016년 『김현경의 서양 음악사 산책』을 출간했고, 고려대학교 건설경영 최고위 과정 초청 강연, 고려대학교 인문 캠프 강연, 인천 부평도서관 인문학 강좌 강연, 중랑 구립 정보도서관 인문학 강좌 강연 등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한층 다가서며 클래식 음악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현재 대한토목학회지 「김현경의 음악 에세이」를 통해 클래식 음악, 현대 음악, 재즈 음악, 대중음악 등을 다룬 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화 브릴란테 앙상블 및 아스펜 뮤직 M&C 대표로 활동하며, 음악 전공 사회인들의 지속적인 연주 기회와 자기계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1장에서는 각 주제에 따라 연관성을 갖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아티스트, 장르 그리고 작품들의 의미와 영향력을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재즈의 역사와 아티스트들을 다룬다. 미국의 대중예술인 재즈가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천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며 특징과 흐름, 그리고 중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자들의 재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장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비교하며 어떻게 재즈라는 장르가 발전할 수 있었는지, 대중 속으로 전파될 수 있었는지를 세심히 소개한다. 평소 재즈가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재즈의 매력에 단단히 빠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존경하고 좋아했던 아티스트들이 후세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간다. 아티스트들의 생애와 음악적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음악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소중히 저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자

음악을 좋아하고 이해하려면 듣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이 책에서는 내용과 관련된 음악의 재생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만들어진 피아니스트 김현경(Hyun k. Kim)의 유튜브 링크에 접속하여(https://www.youtube.com/channel/UCtzlwPW_jOJqUEG5JZB21JA) 재생목록을 열어보면 각 장의 주제에 따른 동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를 함께 실어놓아서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배려했다.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음악을 들어보자. 그러면 눈과 귀와 머리로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음악의 세계로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인 김현경의 플레이리스트는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 아방가르드, 재즈, 록, 브리티시 팝, 랩과 힙합, 뮤지컬 넘버, 사운드 트랙,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범주의 제한이 없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사를 이해하고 아티스트들의 생각과 일상을 들여다보는 동안 자신만의 소중하고 풍성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게 될 것이다.

음악, 아는 만큼 더 잘 들린다

요즘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클래식 음악이나 팝, 재즈, 댄스, 랩, 발라드, 트로트, OST 등 각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골라 듣는다. 또한 유튜브의 활성화는 전 세계적인 음악의 공유와 새로운 음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고 개방적인 환경 속에서 대중음악과 달리 클래식 음악을 유독 어렵게 느끼는 독자들도 있는데, 저자는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등 각각의 음악 스타일이 독립적이고 동떨어져 있는 듯하지만, 이들 음악 사이에 밀접한 유사성과 영향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음악 창작의 기반을 마련해 준 클래식의 영향력이야 말할 필요가 없고, 오페라는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와 같은 극에 붙이는 음악에 뿌리가 되었으며, 재즈는 현대의 팝 음악과 록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서양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가 지금 케이팝의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클래식 음악부터 현대의 다양한 장르 음악에 이르기까지 범주를 아우르는 음악적 현상에 대해 흥미와 관심이 생겨났다. 특히 시대에 따른 클래식 음악과 재즈의 발전 양상이 비슷하다는 사실에는 큰 놀라움을 느꼈다.”
-본문 중에서

이 책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는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의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 케이팝 아이돌의 팬덤은 과거 ‘음악의 거장’이었던 프란츠 리스트의 팬덤인 ‘리스토마니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고, 가사를 중시하는 랩 음악은 중세시대 가사의 변혁을 가져온 ‘모테트’라는 악곡으로 뿌리가 이어진다. 또한, 루이 암스트롱, 폴 화이트만, 베니 굿맨 등 재즈의 역사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블루스, 래그 타임, 핫재즈, 스윙, 비밥, 쿨재즈, 모던 재즈 등을 스토리와 더불어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읽기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음악사적 지식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잘 몰랐던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의 재생 버튼을 누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자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수*니 | 2020.08.06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1장에서는 각 주제에 따라 연관성을 갖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아티스트 장르 그리고 작품들의 의미와 영향력을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는 재즈의 역사와 아티스트들을 다룬다 미국의 대중예술인 재즈가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천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며 특징과 흐름 그리고 중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자들의 재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는 장이다 또한 클래식 음악과 재즈를 비교하며 어떻게 재즈라는 장르가 발전할 수 있었는지 대중 속으로 전파될 수 있었는지를 세심히 소개한다 평소 재즈가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을 통해 재즈의 매력에 단단히 빠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저자가 존경하고 좋아했던 아티스트들이 후세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간다 아티스트들의 생애와 음악적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의 음악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에 소중히 저장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고 이해하려면 듣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이 책에서는 내용과 관련된 음악의 재생목록을 제공하고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만들어진 피아니스트 김현경의 유튜브 링크에 접속하여 재생목록을 열어보면 각 장의 주제에 따른 동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를 함께 실어놓아서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배려했다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음악을 들어보자 그러면 눈과 귀가 머리로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음악의 세계로 성큼 다가서게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인 김현경의 플레이리스트는 고전 클래식부터 현대 아방가르드 재즈 록 브리티시 팝 랩과 힙합 뮤지컬 넘버 사운드 트랙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범주의 제한이 없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사를 이해하고 아티스트들의 생각과 일상을 들여다보는 동안 자신만의 소중하고 풍성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게 될 것이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음악해설서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책****길 | 2020.01.28

요즘은 조용하면 더 집중이 안된다.

멈춰버린 듯한 시간이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특히 무언가를 집중해서 빨리 끝내야 할 때는

더더욱 심리적인 압박감을 해소시켜줄 무언가를 찾는다.

컴작업을 할 때는 주로 유튜브 방송을 많이 틀어놓고

때로는 여러 번 봐서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좋아하는 드라마를 틀어 놓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바로 '음악'이다.

청소할 때도, 샤워할 때도

길을 걸을 때도 독서를 할 때도

거의 '음악'을 틀어놓는 편이다.

 

음악 장르는 거의 가요이지만

때때로는 그냥 추천 클래식을 이용하기도 한다.

가요는 취향이 안맞으면 거슬리지만

클래식이나 연주곡은 추천곡이 새로운 느낌을 줄 때가 있어서

유튜브나 멜론에서 종종 이용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거의 듣지 않는 장르는 '재즈'였다.

기승전결도 잘 느껴지지 않았고

특히나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끈적거리는 느낌은 느끼하기도 하고 지루하기로 해서

좀처럼 선택하지 않았었다.

최근 어쩌다 재즈를 듣게 되었는데

이전과는 다른 편안한 쉼터 같은 아늑함이 느껴졌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일까.

예전의 그 답답하고 지루한 느낌이

이제는 오히려 편안하게 감싸는 듯한 휴식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음악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음악의 역사 이론을 몰라도 즐기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겠지만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들릴 것이고,

무엇보다 배경스토리를 알면

음악이 더 풍부하고 애절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다.

 

c1.jpg

 

[나만의 소중한 플레이리스트]를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역시 음악의 배경지식을 늘려서

음악의 언어로 표현하는 이야기를 이해하고 싶었다.

전문가가 즐기는 음악과

대중이 감동하는 음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수많은 음악 속에서 선택된

음악은 분명 오래, 깊이 들을수록 그 진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무엇보다 어떤 한 장르만 다루는 것이 아닌

클래식, 재주, 대중음악을 아우르면서 다루고 있어

음악의 전체적인 배경과 뿌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또한 음악에세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설명이 끝나는 곳에 추천음악목록과 함께

저자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의 QR코드를 실어서

음악을 감상하면서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것은 곡마다 링크가 연결된 것이 아니라

유튜브 채널로만 이동이 되어 있어서

해당음악을 찾으면서 들으려니

글을 읽는 흐름이 자꾸 끊기는 불편함이 있었다.

곡마다 연결해놓으면 주소가 수정된 경우

나중에 어긋난 정보로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 같은데 장단점이 있는 듯 하다.

어찌되었든 책을 읽으면서는

내용과 살짝 어긋나더라도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읽기를 추천한다.

글로만 읽을 때와 음악을 같이 들을 때

느껴는 곡에 대한 느낌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인다.

불편함을 무릅쓰고라도 독자에게 굳이

들려주려고 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각 주제에 따라 연관성을 갖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그리고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아티스트, 장르 그리고 작품들의 의미와 영향력을 소개하였다.

2장에서는 재즈의 시작부터 모던 재즈의 개척자 마일스 데이비스까지 다루었다.

미국의 대중예술인 재즈가 시대적 상황과 변화에 따라 변천하는 스타일을 살펴보며 특징과 흐름,

그리고 중요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독자들의 재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 장이다.

덧붙여, 발전의 양상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클래식 음악과 비교도 해보았다.

마지막 장에서는 평소 존경하고 좋아했던 아티스트가 후세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그들의 음악은 나만의 플레이 리스트에 소중히 저장하고픈 소망을 불러일으킨다."

- '시작하면서' 中 -

 

c2.jpg

 

1장 '삶이 빛나는 음악, 클래식에서 대중음악까지'는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다.

아이돌 팬덤의 현상의 기원을

그리스-로마 신화부터 출발하여 낭만시대 리스트를 거쳐

최초의 아이돌 프랭크 시나트라,

그리고 아이톨 팬덤의 절정을 이루고 있는 케이팝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해석은

이해하기 힘들었던 현상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c3.jpg

 

두번  째로 다루는 주제 역시 평소에는 관심 밖의 주제였다.

바로 '랩'이다.

가사의 중요성의 시초부터 랩의 뿌리,

한국의 랩의 계보까지 아울러 다룸으로써

음악의 원천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후 비틀즈, 퀸을 비롯한 영국의 뮤지션들,

댄스음악, 민족음악, 축제음악 등

커다란 하나의 주제 속에서

전방위적으로 끌어와서 이야기를 구성한다.

음악의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대까지 이어지니 다루니

더욱 생생하게 음악 변천의 의미가 느껴진다.

다만 기고했던 매체가 학회지이다 보니

분량의 한계가 있어서인지 한 분야를 좀더 깊이

다루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2장 '나를 위로하는 음악, 재즈'에서는

재즈의 역사, 장르를 좀더 촘촘하게 다루고 있어

재즈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블루스, 스윙, 부기우기, 비밥, 쿨재즈, 모달 재즈, 현대 재즈까지

뮤지션을 중심으로 재즈의 변화를 살펴본다.

쉽지 않은 삶을 살았던 흑인들의 한을

음악으로 풀어낸 장르이다 보니

뮤지션의 삶 또한 다양한 슬픔과 아픔, 희열이 느껴진다.

스토리가 있어 재즈의 깊이는 더욱더 깊어지는 것 같다.

저자가 권하는 곡을 틀어놓고

책을 읽노라면 당시의 재즈공연장으로 초대된 느낌이다.

배경을 알고 들으니 슬픔과 애환을 리듬과 흥으로 풀어낸

그들의 감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c4.jpg

 

3장 '노래를 사랑한 가수의 삶과 음악'에서는

더더욱 스토리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마리아 칼라스, 디트리히 피셔디스카우, 필리프 자루스키,

주세피나 스트레포니, 제니 린드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를 만나 볼 수 있다.

영상으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가수들의 경우는

음악과 영상을 함께 보면서

접근하니 그들의 노래가 한층 더 가슴 속을 파고 든다.

 

c5.jpg

 

그렇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음악의 여행을 하다보니 어느덧 종착점에 도달했다.

마치 도슨트의 설명을 들은 것 같이 생생하다.

 

같은 음악을 들어도 한층 결이 다양하고 풍부하게 느껴진다.

이제는 책장을 덮고 본격적인 뮤지션들의 안내를 따라

음악 속으로 제대로 들어가야겠다.

 

장르별 좀더 깊이 다루는 시리즈물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면서

오늘은 재즈 속으로 몸을 담가본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음악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b*****l | 2020.01.26
나의 음악 리스트에는 어떤것들이 있던가? 80%의 재즈들과 그외의 리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누가 봐도 나의 취향은 재즈에 취우쳐져 있다. 사실 모든 음악들을 좋아한다고 할수 있다. 그 음악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뮤지션들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들은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추천서이자 해설서라고 봐도 좋을듯 하다.

클래식부터 재즈와 팝,록과 가요등 대중음악까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좋아할만한 책이다. 피아니스트이자 컬럼니스트인 저자 김현경은 음악사 강의를 하며 학회지 음악 에세이를 통해 음악에 대한 교양을 전파하고 있다. 그가 들려주는 흥미롭고 유쾌한 음악 이야기.

리사이틀이란 단어와 매니아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하고 양산한 클래식계 최초의 아이돌이었던 리스트에 관한 에피소드는 신선하고 재미있다. 그의 공연마다 벌어진 헤프닝들은 지금 스타들을 둘러싼것들과 다름이 없었음에 신기하다. 첫 장은 서구 팝과 우리 케이팝으로 이어지고 끝에 저자의 QR코드에 담긴 플레이리스트는 보너스다.

재즈의 역사와 그에 따른 이야기들 역시 즐겁다. 재즈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책이랄수 있겠다. 마일스 데이비스의 Kind of Blue를 꺼내어 든다.

그리스 비극의 부활. 피렌체 음악 동아리 카메라타. 파주 황인용 선생이 운영하는 그곳이 떠오른다. 클래식과 재즈, 공연들이 열리는 곳. 차와 음악이 있는 공간. 플레이리스트에 담을 음악들이 생각난다. 오랜만에 리스트들을 새로 채워 넣어야겠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0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