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로랑스 드빌레르 저/이주영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다양한 책에서 1인 기업을 만들라고 한다. 1인 기업이라. 말이 1인 기업이지 1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대부분 책을 쓰고 강연을 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팔라고 말한다. 그게 쉬웠다면 참 좋았을 것이고 누구나 그렇게 했겠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책을 읽고 나만의 아이디어를 찾아보려는 것이겠지.
이런 책을 가능하면 읽지 않으려고 했던 적이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1인 기업을 만들고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책을 읽지만 이렇게 하지 못하는 나 자신에 실망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즈음은 손이 가면 그냥 읽는다. 내가 꼭 1인 기업을 차리지는 않더라도 책을 읽다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메모하는 것도 좋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물론 다른 책에서도 언급한 것일 수 있겠지만 인상적인 부분만 메모하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1인 기업이 절대 가져서는 안 되는 3가지를 이야기한다. 바로 사무실(1인 기업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고정비, 창업 초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요소라고 한다), 재고(재고를 보유한다는 것은 매출이 발생하기 전부터 상품 또는 원자재 대금에 대한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1인 기업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다.), 조바심(사업을 시작하면 매출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게 쉽지 않지. 때문에 조바심이란 녀석이 사업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사업을 시작하면 매출에 연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매출이 많다고 순이익이 같이 많지는 않는 것 같다. 때문에, 작가는 이런 말을 한다. 사업에 있어서는 ‘어떻게 판매하는가’보다 ‘어떻게 이익을 만들어 내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이 말에는 격하게 공감했다. 매출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 식당이 어느 날 가게 문을 내리는 경우가 있다. 아마 이런 경우는 매출은 많은데 이익이 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는 1인 기업의 5가지 상품 개발 포인트를 말해준다.
쉽지 않다. 이런 조건의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한지 나 역시 이런 아이템을 찾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고 책을 읽고 공부하게 되는 것 같다. 어차피 짧은 시간에 뭔가를 짠 하고 생각해 실천할 수는 없으니까. 내 전공을 살리면 가장 좋겠지만, 그건 쉽지 않을 듯. 그래도 다양하게 나와 내 주변을 살핀다. 나의 제2 인생을 기대하며. ^^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사람은 경제적 합리성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제적 합리성이란, 쉽게 말하면, ‘사람은 자신에게 경제적 이익이 가장 큰 선택을 한다'는 의미이다.
이 경제적 합리성이라는 것은 매우 성가신 존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제적 합리성'을 추구해 가격을 매기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는데, 자칫 경제적 합리성만 추구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사람의 의사는 감정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상품의 가격보다 격려, 좋고 싫음이라는 감정에 의해 행동을 결정한다는 의미다. 즉, 비즈니스는 심리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