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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인간을 읽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20가지 뇌과학 이야기

마이클 코벌리스 저/김미선 | 반니 | 2013년 7월 5일 리뷰 총점 8.0 (2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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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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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음의 현대 과학을 살펴보는 시간!
마음을 들여다보는 20가지 뇌과학 이야기 『뇌 인간을 읽다』. 이 책은 심리학, 고고학, 인류학, 생물학, 유전학, 언어학, 신경과학, 철학을 넘나들며 융합 학문의 최신 연구 주제인 뇌와 마음의 수수께끼의 베일을 벗기고자 인간의 언어, 기억, 행동의 비밀 등 익숙한 주제를 활용해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다.

《뉴질랜드 지오그래픽》에 칼럼으로 기고했던 글들을 고쳐 쓴 것으로 학제적 연구의 중심이 된 ‘마음’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는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욕설 없는 세상이 더 위험한 이유는 무엇이고 왼손잡이가 창의적이라는 생각은 사실인지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흥미로운 지식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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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마음의 조각들을 모으며
01 거만한 인간
02 두 발로 걷는 유일한 영장류
03 언어의 손짓 기원
04 우리는 아프리카 인종이다
05 편파적인 유인원
06 왼손잡이에 대한 수수께끼
07 쪼개진 뇌, 쪼개진 마음
08 거꾸로 보면 알 수 없는 얼굴
09 욕설을 하지 않겠습니다
10 언어 본능
11 음악이 말을 한다
12 틀린 기억
13 인간에게는 영원이 있다
14 빨간 일요일
15 난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
16 거울아, 뇌에 걸린 거울아
17 웃는다는 건
18 여왕의 옆모습은 어느 쪽일까?
19 뇌가 꼭 필요할까?
20 전 거짓말을 못해요
더 읽을거리
용어 알아보기

저자 소개 (2명)

저 : 마이클 코벌리스 (Michael Corballis)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중에게 흥미로운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심리학자로 과학과 심리학에 관한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로 인지신경과학을 연구하며, 진화과정 중에서 인간의 인지능력 진화에 특히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는 《순환하는 마음: 인간의 언어, 생각, 문명의 기원The Recursive Mind: The Origins of Human Language, Thought, and Civilization》《손에서 입으로: 언어...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중에게 흥미로운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심리학자로 과학과 심리학에 관한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로 인지신경과학을 연구하며, 진화과정 중에서 인간의 인지능력 진화에 특히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는 《순환하는 마음: 인간의 언어, 생각, 문명의 기원The Recursive Mind: The Origins of Human Language, Thought, and Civilization》《손에서 입으로: 언어의 기원From Hand to Mouth: The Origins of Language》《마음의 유산: 원시인류 진화에 관한 심리학적 관점The Descent of Mind: Psychological Perspectives on Hominid Evolution》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으로는 《뇌, 인간을 읽다: 마음을 들여다보는 20가지 뇌과학 이야기Pieces of Mind: 21 Short Walks around the Human Brain》가 있다.
역 : 김미선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과학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뇌과학의 함정』, 『진화의 키, 산소 농도』『신 없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과학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뇌과학의 함정』, 『진화의 키, 산소 농도』『신 없는 우주』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리뷰

심리학, 언어학, 신경과학을 넘나드는
융합 학문의 최신 연구 주제, 뇌와 마음!
그 수수께끼를 풀다

욕설 없는 세상이 더 위험한 이유는? 왼손잡이가 창의적이라는 생각은 사실일까? 체스 게임에서는 좌우 어느 쪽을 먼저 공략하는 편이 유리할까?
‘왜’ 그럴까? 답은 ‘뇌’에 있다. 인간의 커다란 뇌는 인간의 역사, 진화, 행동, 언어, 기억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심리학, 유전학, 생물학, 고고학, 언어학, 신경과학, 철학을 넘나드는 융합 학문의 최신 연구 주제가 되었다. 즉 뇌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을 알아가는 것이다.
‘재미있고 읽기 쉬운 뇌과학책’을 콘셉트로 한 [뇌, 인간을 읽다]는 신체의 일부이며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기관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기만 한 주제인 뇌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가볍고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 마이클 코벌리스(Michael Corballis)는 대중에게 흥미로운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 탁월한 소질이 있는 심리학자로 알려져 있다. 약 50년간 심리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생긴 노하우로 마음의 조각과 같은 쉬운 주제를 통해 인간의 언어, 기억, 행동의 비밀을 들려준다. ‘마음의 조각(Pieces of Mind)’은 이 책의 원제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심리학과 뇌과학의 핵심을 짚어내는 것은 물론, 그동안 궁금했던 뇌에 관한 의문을 풀어준다. 우리는 왜 기억을 왜곡하는지, 진실이 아닌 허구에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거꾸로 찍은 인물 사진은 왜 표정이 달라 보이는지 등 독자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었으므로 누구라도 술술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꾼"" -[뉴욕타임스]
""무척 재미있고 정보가 가득하다.""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
""가방이나 머릿속에 쏙 들어갈 분량"" -저자의 리뷰

나의 기억이 틀릴 때가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같이 경험한 사건에 대해 나의 기억이 다른 사람의 기억과 달랐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가끔 기억을 왜곡한다. 로널드 레이건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할 때 전쟁 영웅들을 종종 언급했지만, 그가 묘사한 일화들은 사실 옛날 영화에서 나온 것이었다. 힐러리 클린턴은 1996년에 저격수의 총격을 받으면서 보스니아에 착륙했다고 말했지만, 당시 텔레비전 프로그램 녹화 기록을 보면 생글거리는 한 아이가 그녀를 평화롭게 환영했다.
이처럼 기억은 하나의 건축물로서 일부는 일어났던 일에 대해, 일부는 아는 내용으로, 일부는 상상력으로 지어낸다. 그러므로 당연하다고 여겼던 과거 기억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

과거 사건들은 설령 기억이 난다 해도 틀리기 일쑤다. 목격자 증언의 낮은 신뢰도는 법정의 골칫거리다. 우리가 기억을 변질시키는 데에는 심지어 생존적 가치가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자존심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다시 말해 과거의 망신을 우습게보기 위해서 그러는지도 모른다. 정치인들은 기억을 땜질하는 데 각별히 소질이 있는 것 같다. -본문에서(96쪽)

""내면의 과학적 호기심을 깨울 매력적인 책"" -[뉴질랜드 리스너]

진실보다는 재미?

요즘 ‘박시후’ 관련 기사가 끊이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새로운 뉴스가 보태지고 네티즌은 저마다 자기가 믿는 방식으로 한쪽을 옹호하거나 비난한다. 어쩌면 사람들은 ‘진실’보다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인간은 언어를 통해 과거와 미래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이때 전두엽과 해마가 활성화되는데, 경험의 공유 자체가 이득이 되기 때문에 그 이야기의 사실 여부는 크게 중시하지 않는다. 뒤에서 쑥덕거리는 험담은 물론이고 비밀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언어 자체가 바로 우리에게 경험의 공유를 허락하기 위해 진화했다면, 다른 종에게 언어가 없음은 그들에게 정신적 시간 여행도 없음을 의미할 것이다. 우리는 공유를 통해 남들의 기억과 계획으로부터 이득을 얻는다. -본문에서(1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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