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

김경렬 등저 / 재단법인 카오스 | 반니 | 2020년 11월 30일 리뷰 총점 8.8 (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3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2건)
  •  eBook 한줄평 (1건)
분야
자연과학 > 지구과학
파일정보
PDF(DRM) 20.6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 소개

지구는 우리의 시작점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구에 대한 친근하지만 낯설고,
흥미롭지만 단호한 보고서!

대중의 눈높이에서 46억 년의 지구 역사를 추적하고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를 걱정하며 마스크를 챙기고, 때 이른 더위와 혹독한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우리는 지구 환경이 달라지고 있고, 이러한 변화가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리라 여긴다. 그러나 지구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지구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그래도 괜찮을까? 많은 전문가는 지구가 여섯 번째 대멸종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입을 모은다. 500년 내에 생물종의 20% 이상이 사라질 수 있으며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자연재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런 의미에서 199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파울 크루첸은 18세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200년 동안을 인류가 지구 환경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기라는 의미에서 ‘인류세’라고 부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지구가 처한 위기를 함께 살펴보고, 많은 사람이 지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지구과학전문가 11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제4회 카오스 강연’이다. 전문가들이 대중의 눈높이에서 들려주는 지구 이야기를 ‘렉처 사이언스 KAOS’ 네 번째 책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에 담았다. 누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는, 지구의 흥미롭지만 단호한 보고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머리말

LECTURE 01 왜 지구인가? : 이강근 이상묵
LECTURE 02 지구 내부로의 여행 : 심상헌
LECTURE 03 공룡, 날아오르다 : 이융남
LECTURE 04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여행 : 최덕근
LECTURE 05 명종대왕을 반성케 한 지진 : 홍태경
LECTURE 06 뜨거워지는 지구, 급증하는 기상이변, 왜? : 김백민
LECTURE 07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 : 박록진
LECTURE 08 심해, 비밀의 문을 열다 : 김웅서
LECTURE 09 인류세, 지구의 미래를 걱정한다 : 김경렬
LECTURE 10 우주 레이더로 본 지구와 행성 : 윤상호

그림 출처
찾아보기

출판사 리뷰

지구 전문가가 들려주는 지구학 강의

『지구인도 모르는 지구』에서는 지구과학, 지질학, 환경학, 공룡학, 해양학 등 지구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구에 대해 살펴보고 지구가 당면한 문제 문제를 함께 고민한다. 지구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지구 내부의 비밀, 한반도 지질, 지진과 미세먼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레이더를 이용한 지구탐사까지, 다각도로 지구를 다루고 있어 지구의 신비하고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지구라는 거대한 구조가 놀라운 생명의 보고이자 우주의 아름다운 건축물임을 일깨우며 그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지구에 관한 열 가지 주제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 책은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사진, 자료가 다수 수록되어 강의를 듣는 듯 생생한 생동감을 더해준다.

1강 ‘왜 지구인가?’에서는 카오스 ‘지구’ 강연 시리즈를 총기획한 이강근 교수가 지구에 관한 기초지식과 인류가 지구를 이해하게 된 과정을 정리한다. 그리고 인류로 인해 지구가 어떤 위험에 처해있는지 살펴보면서 전체 강연을 아우르는 지구에 관한 주제를 개괄한다. 아울러 지질탐사 중 차량전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은 이상묵 교수가 지구과학을 향한 열정도 만날 수 있다.

2강 ‘지구 내부로의 여행’은 쥘 베른의 『지구 속 여행』의 강연판으로 지구 내부가 생명 탄생의 원동력임을 보여준다. 지구 내부를 이루고 있는 물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지금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지구 내부의 역동적인 흐름이 우리 환경을 얼마나 통제하고 있는지 그 놀라운 과학적 비밀에 접근한다.

3강 ‘공룡, 날아오르다’는 공룡과 새가 하나의 조상이라는 최근의 이론을 흥미롭게 전하며 지금까지의 공룡에 대한 상식을 완전히 뒤바꿀 새로운 공룡의 진화적 비밀을 제시한다. 아울러 세계적인 공룡학자 이융남 교수가 직접 고비 사막에서 공룡화석을 탐사한 과정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4강 ‘10억 년 전으로의 시간여행’은 먼저 인류가 지구를 이해하는데 혁명적인 계기가 된 판 구조론을 설명한다. 판 구조론에 근거해 고대의 대륙부터 지질학적 역사를 훑으면서 한반도가 어떻게 지금의 형태에 이르렀는지를 연대기적으로 쉽게 전해준다.

5강 ‘명종대왕을 반성케 한 지진’은 경주지진으로 인해 관심이 부쩍 고조된 지진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파고든다. 인류가 겪은 다양한 지진을 소개, 그 원인을 분석하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의 역사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6강 ‘뜨거워지는 지구, 급증하는 기상이변, 왜?’에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고온 현상의 원인을 추적하며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살펴본다. 인류의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과 지구온난화의 문제가 무관하지 않음을 밝히며 지구의 자정능력을 회복하기 위한 인류의 대처를 촉구한다.

7강 ‘미세먼지에서 살아남기’는 최근 우리나라를 괴롭히는 가장 큰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에 관해 다룬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상황과 미세먼지가 지구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공포에 가려진 미세먼지의 실체를 밝힌다.

8강 ‘심해, 비밀의 문을 열다’는 우리가 잘 몰랐던 심해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를 담았다. 바다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심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심해의 역할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심해를 탐구했던 인류 역사와 심해에 사는 생물들의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9강 ‘인류세, 지구의 미래를 걱정한다’는 그 어느 시대보다 짧은 시기에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주어‘인류세’라 불리게 된 이유를 중심으로, 지구가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과학자와 정치인이 펼친 파리기후변화협약 등의 활동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 인류세를 맞이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본다.

10강 ‘우주 레이더로 본 지구와 행성’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의 윤상호 과학자가 레이더를 이용해 지구와 이웃 행성을 탐사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레이더의 기본지식과 함께, 레이더를 이용해 금성과 타이탄 등 행성의 비밀에 다가가는 과정 그리고 지구에서 일어나는 재해를 분석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레이더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회원 리뷰 (3건)

한줄평 (3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