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한마디
내게 꿈이 생겼다. 의료진이 24시간 환자를 가족처럼 보살피는 병원, 콘크리트 빌딩에 환자가 갇혀 있는 병원이 아니라 마치 내 집 같은 목조주택에서, 푸른 잔디와 오솔길을 거닐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병원을 만들어야겠다는 꿈 말이다.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CBS와 동아일보 기자, 국내 최초 하우스맥주회사 ‘옥토버훼스트’ 대표로 일했다.
독일 뮌헨대에서 독일통일 문제를 공부하고 귀국에 앞서 영국으로 떠난 자동차 여행 중 아내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를 계기로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 영국과 독일에서 직접 병원 생활을 경험한 뒤 한국에도 환자가 중심이 되는 재활병원을 건립해보자는 꿈을 꾸게 됐다. 8년 동안의 소송 끝에 영국에서 받은 아내의 교통사고 피해보상금과 맥주회사 ‘옥토버훼스트’의 지분으로 2005년 푸르메재단을 설립했다. 시민 1만 명과 넥슨 등 500개 기업의 기금을 모아 2016년 서울 마...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CBS와 동아일보 기자, 국내 최초 하우스맥주회사 ‘옥토버훼스트’ 대표로 일했다.
독일 뮌헨대에서 독일통일 문제를 공부하고 귀국에 앞서 영국으로 떠난 자동차 여행 중 아내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를 계기로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 영국과 독일에서 직접 병원 생활을 경험한 뒤 한국에도 환자가 중심이 되는 재활병원을 건립해보자는 꿈을 꾸게 됐다. 8년 동안의 소송 끝에 영국에서 받은 아내의 교통사고 피해보상금과 맥주회사 ‘옥토버훼스트’의 지분으로 2005년 푸르메재단을 설립했다. 시민 1만 명과 넥슨 등 500개 기업의 기금을 모아 2016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했다. 병원에서 잘 치료받은 꼬마들이 성인이 됐지만 일할 곳이 없자 한 부부로부터 경기도 여주 땅을 기부받아 발달장애청년 오십여 명이 일할 수 있는 농장 ‘푸르메소셜팜’과 북카페 ‘무이숲’을 열었다.
저서로 『유럽 맥주 여행』 『효자동 구텐 백』 『누구나 일하고 싶은 농장을 만듭니다』(공저) 『보통의 삶이 시작되는 곳』(공저)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꼬마마녀』 『꼬마 유령』 『독일 통일 백서』(공역) 『경영자 본능』(공역)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CBS 사회부 기자가 되어 방방곡곡을 누볐습니다. 푸르메재단 간사로 공익 병원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기도 했다. 지금은 딸 둘을 키우는 아빠 마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에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긴다. 『누가 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가』, 『아라비아의 로렌스』, 『노터리어스 RBG』, 『밀수꾼의 나라 미국』, 『이슬람 불사조』(공역) 등을 번역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CBS 사회부 기자가 되어 방방곡곡을 누볐습니다. 푸르메재단 간사로 공익 병원을 세우는 일에 헌신하기도 했다. 지금은 딸 둘을 키우는 아빠 마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읽기에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긴다. 『누가 왜 기후변화를 부정하는가』, 『아라비아의 로렌스』, 『노터리어스 RBG』, 『밀수꾼의 나라 미국』, 『이슬람 불사조』(공역)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