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로카드에 푹 빠져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타로카드를 접하게 된건 일을 그만두고 여가시간에
엄마가 심심할까봐 사줬던게 시초였어요
그런데 카드들을 다 외우기도 어려워서 엄마가 포기하길래
버리기엔 아까워서 제가 타로카드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타로카드를 볼 때에는,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의 내용과는 정반대로 가는 경우도 많죠
그 사람이 타로카드를 보면서 일러줬던 정보를 가지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현우씨가 타로를 본다는 것은 처음 알았었어요
타로카드를 볼때에는 꼭 사람들이 하는 말이 카드의 인물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현실의 상황과 매치시키는 것이 저는 살짝 억지로 보였거든요
이 책에서는 각자의 카드를 소개하고 카드의 내용을 억지스럽지 않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사실 점을 본다는 것들이 과학에 기반된 것이 아닌 만큼
재미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들을 다 알고 계시죠?
최현우씨의 타로는 딱 그 정도로 심오하게 풀어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들어 구매한 책이기도해요 인디자인부터 내용까지 적절하고
적당하게 잘 표현되어있어 적확한 도서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