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분야
인문 > 인문학산책
파일정보
EPUB(DRM) 132.8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책 소개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강좌
신화, 철학, 문학, 미술, 영화, 환경, 역사, 미래까지
서울시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인문학이 돌아오다’에서 엄선한 10가지 토픽을 책으로 만나다.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 교육청 인문학 강좌.”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400여 개 강좌 중에서도 가장 먼저 만나봐야 할 열 가지를 골랐다. 신화·철학·문학에 이어 미술사·스토리텔링·영화·환경·인공지능 등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주제를 담으며, 시민과 청소년에게 삶의 본질적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인류 기원에 대한 이야기이자 오늘날 영화·애니메이션·만화·게임 등 대중문화로 통하는 지름길이자 상상력의 원천인 ‘유럽 신화, 완전 첫걸음’, 내가 누구인지를 문학적으로 풀어낸 ‘자아의 발견과 문학’, 철학의 본질을 찾아가는 ‘철학하는 삶이란?’, 고전문학과 영화를 비교하는 ‘원작과 함께 영화 읽기’, 행복의 기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살면서 갖고 싶은 다섯 가지’, 예술 앞에 당당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단박에 읽는 서양미술사’,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새로운 접촉 문명, 온택트 시대’ 등이다. 이 책은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줄 것이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경계를 허물고 통섭의 시대로
_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강좌

신화
1장 유럽 신화, 완전 첫걸음 | 김윤아
1 신화가 뭐길래? _기원에 관한 오랜 이야기
신화의 정의 | 세계관으로서의 신화 | 신성한 이야기 | 신화와 역사, 신화와 종교의 관계 | 신화의 지역성 | 국가 신화 | 신화와 상상력

2 지중해 날씨처럼 밝고 낙관적인 불멸의 신들 _그리스 신화
그리스·로마 신화? | 그리스 신화와 작가들 | 우주의 창조 | 올림포스의 12신

3 인간에게 자신들의 땅을 내준 아름다운 신들 _켈트 신화
해리 포터와 켈트 신화 | 켈트는 어디? 켈트인은 누구? | 켈트 『침략의 서』 | 백조는 신의 아이들 | 마법의 숫자 3 | 독특한 저승관 | 아더 왕 전설

4 얼어붙은 바다와 오로라가 만들어낸 웅장하고 비장한 세계 _북유럽 신화
세계의 시작 |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 북유럽 신화 속 신들 | 신들의 황혼 라그나뢰크와 〈어벤져스: 엔드게임〉

철학
2장 살면서 갖고 싶은 다섯 가지 | 윤은주
1 내 삶을 사랑하기 _플라톤의 『향연』
사랑, 그 흔한 이름 | 홀로 서는 사랑 | 사랑 이야기에 푹 빠지다 | 사랑에 이르는 길은 열공?

2 자유 찾아 떠나기 _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제발 나를 그냥 놔두시오 | 나만의 자유가 가능할까? | 캡틴 아메리카 vs. 아이언맨

3 두 번째여도 행복하기 _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 좋은 삶, 행복한 삶 | 마땅한 자리를 찾아 앉아야 행복해지는 법

4 켄타우로스의 지혜로 권력 갖기 _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 켄타우로스의 이중성 | 좋은 권력, 나쁜 권력

5 세상의 주인공, 나를 찾기 _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적인 것은 자유의 실현 | 생각할 권리, 말할 권리 | 돌다리도 한 번쯤 두들겨 보자

3장 철학하는 삶이란? | 김숙
1 철학이란 무엇인가? _철학하는 삶
철학을 한다는 것 | 최초의 철학자부터 현대 철학까지 | 우리가 지금 고민해야 하는 것

2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 사람과 사람 사이 | 로봇은 인간을 대신하게 될까?

3 과학기술 만능 시대, 주객전도 현상이 만연해지다
프로그램에 빠져드는 사람들 | 사람 같아지는 로봇, 로봇 같아지는 사람 | 고민할 필요도 없던 문제들이 발생하다

4 팬데믹 시대,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한다 | 물음이 없다면 배움도 없다

5 철학의 역사성, 나의 철학하는 삶
철학함이란? | 여러분에게 X란 무엇인가?

문학과 예술
4장 자아의 발견 | 한현숙
1 넌 누구니?: ‘나’를 찾아서 _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
무슨 놈의 이름이 그러니? | 나를 지키기 위한 싸움 | 자기 존재의 참된 의미를 발견하다

2 모자 거꾸로 쓰기: 그래도 너의 길을 찾으라 _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모자 거꾸로 쓰기 | “사실은 두렵고 혼란스러워” | 자아 성찰의 실패 | 인정하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3 내 삶의 주인 되기: 선택의 자유와 역사의 짐 감당하기 _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
안정, ‘늘 같음’ 상태 | 선택의 자유 누리기 | 조너스의 용감한 선택, 기억의 짐 감당하며 미래로 나아가기

4 되고 싶은 나: 고결한 인간 _찰스 디킨스의 『위대한 유산』,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핍의 진정한 신사 되기 | 허크의 문명사회 탈출기 | 내 신발은 내 발에 맞게

5장 원작과 함께 영화 읽기 | 최은
1 꿈꾸는 ‘개츠비’들을 위한 위로의 한마디 _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와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
작가 피츠제럴드와 금주법 시대의 개츠비 | 안에 있으나 밖에 있었던 인물, 닉 | 심판자의 눈: “신께서는 다 아시지” | 개츠비는 (왜) 위대한가?

2 여성이 쓰고 만든 여성들의 이야기 _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과 그레타 거윅의 〈작은 아씨들〉
작가가 된 둘째 딸, 루이자 메이 올컷 | ‘작은 아씨들’, 세 명의 작가 | 질투하고, 사랑하고, 아프면서도 꿈을 꾸는 여성들 | 베스의 꿈이 만들어 낸 유토피아 | 어떤 이야기를 쓸 것인가?

3 뒤바뀐 여성과 남성의 미덕 _제인 오스틴의 『에마』와 어텀 드 와일드의 〈엠마〉
연애담과 중매를 즐기던 비혼주의자, 제인 오스틴 | 21세기의 엠마는 무엇이 다른가? | 전복의 상상력 : 여성과 남성의 미덕 바꾸기

4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_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과 톰 후퍼의 〈레미제라블〉
낭만주의 작가, 현실 정치인, 빅토르 위고 | 노래로 다시 쓴 레미제라블 | 장발장의 자비(사랑)와 자베르의 정의(법) | 사랑과 자비가 지닌 힘

5 혈연을 넘어서는 가족 _위화의 『허삼관 매혈기』와 하정우의 〈허삼관〉
피를 뽑아 판다고? | 중국 근현대사와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 반전 없는 드라마, ‘매혈기’보다는 ‘허삼관’의 영화 | 혈연을 넘어서는 가족

6장 필환경 시대, 문학에서 길을 찾다 | 한현숙
1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_윌리엄 워즈워스와 메리 올리버의 시
자연으로부터 소외된 삶 | 자연은 인간 삶의 원동력이자 성장의 어머니 | 삶은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게 달렸나니

2 경제발전과 진보 신화에 경종을 울리다 _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간소하게, 간소하게 살라! | 실은 철로가 사람 위를 달리는 것이다 | 자연처럼 진실되고 자유롭게

3 유토피아를 다시 생각하다 _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공유, 균등, 안정 | 문명과 야만 | 우리 안의 자연, 인간다움의 훼손 | 과연 자유롭고 인간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

4 인간 종말 리포트: 바이러스가 인간을 집어삼킨 세상 _마거릿 애트우드의 『오릭스와 크레이크』
인간이란 존재는 질병이야 | 멸망으로 향하는 사회 | 인간 종말 그 이후

7장 단박에 읽는 서양 미술사 | 백지희
1 예술이란 무엇인가? _모나리자의 변신에는 이유가 있다
기원과 삶을 기록한 고대미술 | 20세기, 예술의 종말 선언 | 모나리자의 변신 | 레디메이드 미술

2 형상에서 개념으로 _고대부터 르네상스까지
하나이자 세 개인 의자 | 모방과 재현에 치중했던 미술 | 예술이라는 본질적 원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 아름다운 비례, 이집트의 캐논 | 이성의 세계에서 감성의 세계로, 그리스와 로마 시대 | 초월적 세계에 대한 열정, 중세 미술 | 자연을 바라보는 창, 르네상스 미술 | 화가들을 재는 저울, 아카데미 미술

3 19세기 인상주의부터 현대 개념미술까지
다양한 양식의 등장과 소멸 | 보이는 대로 그리려던 사람들, 인상주의 | 색채의 해방, 야수주의 | 형태의 해체, 입체주의

4 어떠한 것도 예술이 된다 _컨템포러리 아트
순수성의 추구, 추상회화 | 예술이 된 소변기, 뒤샹 | 전위의 시대, 국제 아방가르드 | 미국의 아이콘, ‘드리퍼 잭’ | 대량생산의 미술 팝아트, 앤디 워홀 | 미술의 다원화 시대가 열리다

스토리
8장 이야기꾼 프로젝트 | 김나정
1 스토리텔링은 무엇일까? _이야기로 전달하기
호모 나랜스, 이야기하는 존재 | 스토리텔링의 시대

2 이야기 만들기의 첫발 _아이디어 채집
나는 어떤 이야기를 잘 쓸까? | 아이디어: 이야깃거리 발견!

3 이야기판을 깔자 _배경, 세계관 설정
언제, 어디서 | 세계관 설정하기

4 이야기의 핵심 _캐릭터 만들기
캐릭터 형상화

5 플롯 짜기
윤곽 그리기

역사와 미래
9장 역사 속 뉴노멀의 현장을 가다 | 김선아
1 종교의 힘으로 에스파냐를 몰아내다 _네덜란드 독립전쟁
강력한 종교탄압 | 왜 칼뱅교였을까? | 네덜란드가 독립국가가 되기까지

2 왕도 지켜야 할 것이 있다 _영국 내전
찰스 1세의 적자 재정 | 의회의 시간

3 부패한 영국과 결별하자 _미국 독립전쟁
영국과 식민지의 대립 | 누가 먼저 총을 쏠 것인가?

4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 _프랑스혁명
귀족과 제3신분의 동상이몽 | 유럽 최초의 국민총동원령

5 모두가 주인인 세상을 꿈꾸며 _러시아혁명
황제권의 약화 | 최초의 사회주의 공화국 탄생

10장 새로운 접촉문명, 온택트 시대 | 이준정
1 글로벌 접촉의 신조류 _새로운 생존전략, 온택트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 생존전략으로 등장한 온택트 문명 | 온라인 유료공연, BTS 〈방방콘〉 | 트롯신들의 랜선 버스킹 | 온라인 회의 및 강의 시대 |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때

2 온라인 접촉기술의 발전 _회상회의부터 모바일 라이브 판매까지
주주총회 라이브 방송 | 팬데믹 시대의 뉴노멀 | 온라인 라이브 이벤트의 확산 | 홈쇼핑 대신 모바일 라이브 판매

3 가상과 현실의 접속 시대 _일상에 스며드는 증강현실 기술
일터로 스며든 스마트 안경 | 가상 작업공간으로 출근하기 | 가상을 현실공간에 혼합하는 시대로

4 온택트 시대의 인재 _생각할 수도 없던 일을 상상하기
매뉴얼에만 의존할 수 없는 사회로 |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을 상상하는 힘 | 디지털 시대의 미래 인재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0명)

저 : 김나정 (김호야)
활자중독자. 소설가, 희곡작가, 문학평론가. 미취학 아동일 때는 세계명작전집을 뒤적이고, 중학생 때는 추리소설과 무협소설에 심취했으며, 고등학생 시절에는 대하소설에 빠져들었으며 대학에 들어가 한국소설과 본격적으로 만났다. 지금은 SF 소설과 호러 소설, 그 외 온갖 소설을 탐닉한다.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소설을 쓰게 되었고, 쓰다 보니 깊이 알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 눈이 맑고 귀가 밝은 독서가를 꿈꾼다. 2003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 2007 [문학동네] 신인상 비평부문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라」, 2010 [한국일보] 신춘문예... 활자중독자. 소설가, 희곡작가, 문학평론가. 미취학 아동일 때는 세계명작전집을 뒤적이고, 중학생 때는 추리소설과 무협소설에 심취했으며, 고등학생 시절에는 대하소설에 빠져들었으며 대학에 들어가 한국소설과 본격적으로 만났다. 지금은 SF 소설과 호러 소설, 그 외 온갖 소설을 탐닉한다.

소설을 좋아하다 보니 소설을 쓰게 되었고, 쓰다 보니 깊이 알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다. 눈이 맑고 귀가 밝은 독서가를 꿈꾼다. 2003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 2007 [문학동네] 신인상 비평부문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라」, 2010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 「여기서 먼가요?」가 당선되며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선보였다.

상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학사 등을 마쳤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소설창작학과 초빙교수, 한서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고 고려대, 순천향대, 숭의여대, 중앙대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 소설집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멸종 직전의 우리』, 희곡 『김나정 희곡집』, 연구서 『박완서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청소년평전 『꿈꾸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 『미디어 아트의 거장 백남준』, 공저 『공포』, 『설렘』,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수업』, 『30Thirty』 등이 있다.
저 : 이준정
작가 한마디 인간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은 호기심 결핍증이다. 미래탐험연구소 대표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객원교수다. 과학기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칼럼을 신문 및 잡지에 연재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기관, 대학, 기업, 단체 등에 초청되어 미래 첨단기술과 우리의 삶의 변화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는 명강사이기도 하다.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졸업 후, KAIST 재료공학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포스코(POSCO) 산하 연구소에서 30여 년간 첨단 산업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를 40건 취득했다. 주요 직책으로는 박판 그룹장, 압연 연구실장. 설비엔지니어링 그룹장, 자동화 연구센... 미래탐험연구소 대표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객원교수다. 과학기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칼럼을 신문 및 잡지에 연재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기관, 대학, 기업, 단체 등에 초청되어 미래 첨단기술과 우리의 삶의 변화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는 명강사이기도 하다.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졸업 후, KAIST 재료공학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포스코(POSCO) 산하 연구소에서 30여 년간 첨단 산업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국내외 특허를 40건 취득했다. 주요 직책으로는 박판 그룹장, 압연 연구실장. 설비엔지니어링 그룹장, 자동화 연구센터장, 울산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또한 포스텍(Postech) 겸직교수, 지식경제부 첨단소재분과위원, 소재원천기술위원, 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 전문위원, 금속기술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과학기술진흥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원로공학기술자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기도 하다.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저명한 연구자로 12년 연속 등재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미래를 생각한다(정재승 외 10인 공저)』가 있다.
저 : 한현숙
환경, 차별과 차이 등 시대적 화두를 문학으로 이해하고 치유하며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인문학자다.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환경, 차별과 차이 등 시대적 화두를 문학으로 이해하고 치유하며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인문학자다.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 : 백상경제연구원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2년 설립됐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인문과학 융합교육이 주력사업이다. 기업 대상의 교육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NIE(신문활용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인돌2.0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만여 명의 중 고등학생과 시민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2년 설립됐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인문과학 융합교육이 주력사업이다. 기업 대상의 교육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NIE(신문활용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인돌2.0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만여 명의 중 고등학생과 시민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저 : 김윤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영화사로 석사를, 애니메이션 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꽤 오랜 기간 영화와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과 신화, 섹슈얼리티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야기공작소 ‘파수’의 대표이며, 영화연구소 씨네포럼의 운영위원이다. 저서로는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포켓몬 마스터 되기』, 공저로는 『신화, 영화와 만나다』, 『영화서사 자세히 읽기』,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가 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영화사로 석사를, 애니메이션 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꽤 오랜 기간 영화와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과 신화, 섹슈얼리티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야기공작소 ‘파수’의 대표이며, 영화연구소 씨네포럼의 운영위원이다. 저서로는 『예술로서의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포켓몬 마스터 되기』, 공저로는 『신화, 영화와 만나다』, 『영화서사 자세히 읽기』,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가 있다.
영화는 좋은 선생이자 인생에 주어진 선물이라고 믿는 영화평론가. 영화가 현실을 어떻게 해석 하는지, 영화의 언어가 문학의 언어와 일상어를 어떻게 번역하는지 늘 흥미롭게 관찰한다. 문학작품이 원작인 영화를 좋아해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다가 제인 오스틴을 만났다. 문학의 언어가 영상 언어로 바뀔 때, 수백 년 전의 이야기가 오늘의 일상에 말을 걸어올 때, 고전으로 불리는 서사가 가장 대중적인 장르영화의 관객에게 가닿을 때 생기는 균열과 모순, 유혹과 저항, 감춤과 드러남의 긴장을 사랑한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중앙 대학교에서 영화이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영화는 좋은 선생이자 인생에 주어진 선물이라고 믿는 영화평론가. 영화가 현실을 어떻게 해석 하는지, 영화의 언어가 문학의 언어와 일상어를 어떻게 번역하는지 늘 흥미롭게 관찰한다. 문학작품이 원작인 영화를 좋아해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다가 제인 오스틴을 만났다. 문학의 언어가 영상 언어로 바뀔 때, 수백 년 전의 이야기가 오늘의 일상에 말을 걸어올 때, 고전으로 불리는 서사가 가장 대중적인 장르영화의 관객에게 가닿을 때 생기는 균열과 모순, 유혹과 저항, 감춤과 드러남의 긴장을 사랑한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중앙 대학교에서 영화이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와 성균관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고, 서울시교육청 고전인문학 프로그램 ‘고인돌’과 ‘도서관 대학’, ‘길 위의 인문학’ 등 인문학 강연과 CBS TV 아카데미 ‘숲’, EBS TV 기획특강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및 수석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면서 라디오 ‘최은의 문화칼럼’에 출연하고 있다. 공저서로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청소년 인문학수업』, 『퇴근길 인문학수업』, 『영화와 사회』, 『알고 누리는 영상문화』 등이 있다.
저 : 백지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화가가 되었다. 무대미술감독, 갤러리스트, 화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문화 기관에서 인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미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술은 세상과 동떨어진 독보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패러다임 안에서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화가가 되었다. 무대미술감독, 갤러리스트, 화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문화 기관에서 인문학과 예술을 접목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미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미술은 세상과 동떨어진 독보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패러다임 안에서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저 : 김선아
역사가 이 시대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인문학자. 이화여대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현대 노동운동을 공부하면서 경제와 인간, 경제력과 인간관계가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고민했다. ‘강의는 소통이고 서로의 변화다’라는 모토로 대학 및 공공도서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과 교도소 수감자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 함께 역사 공부를 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타임캡슐 세계역사 25: 시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다》 《타임캡슐 세계역사 31: 서구 열강의 침략과 약탈》이 있다. 논문으로는 〈프랑스 자동차 산업의 합리화: 르노 사를 중심으로〉 ... 역사가 이 시대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인문학자. 이화여대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현대 노동운동을 공부하면서 경제와 인간, 경제력과 인간관계가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고민했다. ‘강의는 소통이고 서로의 변화다’라는 모토로 대학 및 공공도서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동과 교도소 수감자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 함께 역사 공부를 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타임캡슐 세계역사 25: 시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다》 《타임캡슐 세계역사 31: 서구 열강의 침략과 약탈》이 있다. 논문으로는 〈프랑스 자동차 산업의 합리화: 르노 사를 중심으로〉 〈르노 사의 합리화와 노동자 통제〉 등이 있다. 역서로는 《사진으로 읽는 세계사 1: 공산주의》가 있다.
저 : 윤은주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름의 포용 정신’을 나누기 위해 대중강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철학자다. 숭실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철학과 초빙교수 겸 인문그룹 ‘청포도’의 멘토다.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름의 포용 정신’을 나누기 위해 대중강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철학자다. 숭실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철학과 초빙교수 겸 인문그룹 ‘청포도’의 멘토다.
영화 이론과 실천에 관심이 많은 영화철학자다. 홍익대학교 미학과에서 석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전임연구원으로 일했고 〈영화제작소 장산곶매〉 다큐멘터리를 프로듀싱했다. 영화 이론과 실천에 관심이 많은 영화철학자다. 홍익대학교 미학과에서 석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전임연구원으로 일했고 〈영화제작소 장산곶매〉 다큐멘터리를 프로듀싱했다.

출판사 리뷰

“아하! 아하!” 감탄사를 터트리게 만드는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은 인류가 그려온 삶의 무늬를 담고 있다. 당장 성적을 올려주거나 돈이 되는 건 아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인류는 3차 산업혁명으로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루었고, 그 덕분에 우리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생활의 일부가 되고 로봇이 인간의 고단한 일을 대신해주는 날도 머지않았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고 쌓여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력을 발휘할 때다.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통섭의 시대로 나가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강좌
인류가 그려온 삶의 무늬에서 생각하는 힘을 길어내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서울시의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 8년의 성과물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함께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사업을 통해 시민과 청소년에게 삶의 본질적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왔다. ‘고인돌’은 8년간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서울시의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로 성장했다. 이 책은 고인돌2.0의 400여 개 강좌 중에서 엄선한 10가지 토픽을 담았다.

인문학 드림 콘서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인류의 기원부터 온택트 시대까지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인문학의 드림 콘서트라 할 수 있다. 인문학 입문자의 첫걸음이 무겁지 않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분야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담았다. 신화·철학·문학에 이어 미술사·스토리텔링·영화·환경·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정수를 담으면서도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낸 이 책이 인문학에 대한 여러분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유럽 신화, 완전 첫걸음’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온 그리스 신화부터, 알게 모르게 향유해 온 북유럽 신화와 켈트 신화까지를 펼쳐 놓는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모르고 있던 그리스 신화에 대한 사실들과 [해리포터] 시리즈, [어벤져스] 시리즈의 바탕이 된 신화 이야기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2장 ‘살면서 갖고 싶은 다섯 가지’는 철학과 정치의 고전이라 여겨지는 다섯 권의 책을 기반으로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전이 어째서 단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까지 울림을 주는 영향력을 갖는 것인지 깨닫게 된다. 3장 ‘철학하는 삶이란?’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이 실은 평범하게 지금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것들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준다. 묻고, 답을 찾고, 다시 묻는 것이 필요한 까닭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화와 철학 다음에 오는 주제는 문학과 예술이다. 4장 ‘자아의 발견’은 고전 속 이야기를 통해 현재의 우리가 어떻게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지 힌트를 준다. 5장 ‘원작과 함께 영화 읽기’는 문학 작품을 영화화한 작품 다섯을 골라 문학과 영화의 차이, 닮은 점은 물론이고 각각의 이야기가 다루고 있는 가치와, 콘텐츠 재해석이라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6장 ‘필환경 시대, 문학에서 길을 찾다’는 고도로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과, 새롭게 생겨난 고민들에 대해 논하고,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7장 ‘단박에 읽는 서양 미술사’는 단순히 시대 순서의 미술사가 아닌, 우리가 왜 미술사를 보아야 하는지, 작품만이 아니라 역사와 함께 볼 때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스토리를 다루는 8장 ‘이야기꾼 프로젝트’에서는 최근의 화두인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야기의 틀을 짜고 살을 채우는 방법을 알려줄 뿐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준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토픽은 역사와 미래다. 9장 ‘역사 속 뉴노멀의 현장을 가다’는 길고 긴 인류의 역사 중에서도 뉴노멀, 즉 새로운 평범함이 탄생했던 시대와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10장 ‘새로운 접촉문명, 온택트 시대’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온택트 시대의 확산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가 새로운 시대 앞에 갖춰야 할 태도까지 조언한다.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는 고전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는 주제들을 골라 담았다. 인문학은 인류가 그려온 삶의 무늬를 담고 있다. 당장 성적을 올려주거나 돈이 되는 건 아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줄 것이다.

※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의 특장점

서울시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엄선한 10가지 토픽!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400여 개 강좌 중에서도 가장 먼저 만나봐야 할 10가지를 골랐다.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주제들!
인류 기원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까지, 고전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주제들을 담았다.

내 삶의 무늬를 찾아갈 첫 번째 교양, 인문학 입문서!
신화·철학·문학에 이어 미술사·스토리텔링·영화·환경·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맛보기이자 정수를 담은 이야기들 중에서 자신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분야는 무엇인지 알아볼 기회다.

종이책 회원 리뷰 (17건)

초보독서가들도 거뜬히 읽을 수 있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4 | 2021.01.17
https://m.blog.naver.com/junha4604/222168268226

보통 이런 종류의 인문학 책들은 사실 책의 두께도 두껍고 내용도 깊이가 있어서 나와 같이 얇은 책들을 좋아하는 초보독서가들에게는 읽히기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테마로 다루는데도 깊이가 있고 지금의 트렌드에 맞춰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특히 앞부분에 나오는 원작과 함께 읽는 파트는 더욱 더 좋았다.

http://m.blog.naver.com/junha4604/222168268226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 생활에 녹아든 이야기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달*녀 | 2021.01.04

이번에 재밌게 읽은 신간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신화 이야기와 고전문학 그리고 역사까지

하나로 압축한 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개인적으로 인문학 중에서도 신화, 철학, 미술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은 펼치기 전부터 너무나 기대가 컸던 책이에요

 

제1장은 제가 좋아하는 유럽 신화인

그리스 신화, 켈트신화 그리고 북유럽 신화로 시작합니다.

제1장에선 오직 신화에 대해서만 나왔는데 단순히 신화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어벤져스>도 끼워서 이야기를 풀어주셨어요.

 

 

 

<해리포터>가 켈트 신화에 영향을 받은 부분을 하나하나 나열하기도 했고

<어벤져스>에서 나오는 유명한 장면도 북유럽 신화 중 라그나로크를 표현했다는 설명이 재밌었습니다.

단순히 북유럽신화의 로키, 프레이야 등 이야기만 나왔다면

재미없을 수도 있겠지만 유명한 영화와 함께 내용이 소개되니까 더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특히 켈트 신화는 <해리 포터>이야기와 얼마나 많이 엮여있는지 알려주셨어요

잭오랜턴, 드루이드교 그리고 켈트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리포터 영화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알려주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있다보니 투아하데다난에 대해서도 흥미가 갔습니다.

신화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성인분들에게도 재밌을 내용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철학에 대한 내용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번쯤 읽고 생각해봤을 적한

그리고 지금 우리 현실에 가까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p117 에서 나오는 <과학기술 만능 시대>라는 소제목의 내용은

프로그램, 로봇, AI에 사람들이 스며드는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사람의 편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물건이 점점 더 사람에 가까워지면서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도 공감과 감정이입을 한다만 반대로

인간이 그러한 능력을 상실하고 로봇에 가까워진다는 것입니다.

인간과 로봇의 차이를 점점 줄여가는 것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

과연 그 차이는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인간의 존엄성, 존재를 지킬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합니다.

이에 대해선 다양한 영화나 매체로도 생각하고 있기에

책과 함께 다양한 내용을 살펴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위대한 개츠비>, <기억 전달자>, <어린 왕자>, <작은 아씨들> 처럼

유명한 작품들도 많이 나오면서 책의 줄거리와 작가의 배경도 함께 설명해줍니다.

<레미제라블> 파트를 읽고나서 다시 한번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감상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자 뮤지컬이라서 더 와닿지 않았나 싶습니다

장발장의 자비와 자베르의 정의 중 어느 것이 옳은가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는 작가가 의도한 것이기도 하죠

빅토르 위고는 장발장을 성자로, 자베르를 악당으로 단정하지 않고

모두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해줍니다.

요즘에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보면

각각 주인공에게 대립하는 인물들도 무조건적인 악당이 아니라

그들만의 신념과 정의가 있는 것처럼요.

법은 정의를 위한 최대치가 아니라 최소한의 장치라는 것,

자비와 정의가 공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

결국 법은 약자를 위해 작동할 때 가장 정의롭다는 것 말이다.

<레미제라블>을 읽고나서는 무엇이 정의고 무엇이 선인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대부분 장발장이 불쌍하다고 말하곤 했지만

저는 자베르의 신념이 꺾여져서 스스로 목슴을 끊는 것이 더 안타까웠어요.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책인 <교실밖 인문학 콘서트>,

새해에 읽기 딱 좋은 인문학 도서로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접어보기
파워문화리뷰 [교양] 교실 밖 인문학 콘서트 - 10만 명이 함께한 서울시교육청 인문학 강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두* | 2021.01.02

 

그동안 궁금해 왔던 "인문학이 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했던 강연을 정리한 이 책에서 찾았다면 좀 이상할까. 인문학이란 "삶의 본질적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책은 8년 동안 10만 명이 통섭을 경험한 서울시 교육청 대표 인문학 강좌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2.0에서 신화, 철학, 문학과 예술, 스토리, 역사와 미래에 대한 10개의 주제에서 주목할만한 45개의 이야기를 뽑아서 담아냈다.

 

신화의 존재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서의 콘텐츠가 아니라 미디어 조작이나 이데올로기로 이용되는 부정적인 면도 존재한다는 점이 있다는 주장은 뜻밖이었고, 역사는 이긴 자의 기록이라더니 신화는 가부장 중심의 신화관으로 첨삭 과정을 겪으면서 시대 입맛에 따라 전승되었다니 느낌이 묘하다.

 

 

북유럽 신화 <에다>를 보면 인간은 거인 이미르가 오딘 삼 형제에게 살해당하고 그 시체에서 나온 구더기로 만들었다니 이것 참 인간은 신들의 세계에서 보자면 미미하고 보잘것없는 존재일 뿐이긴 한가보다. 그래도 구더기라니. 갑자기 몸이 막 가렵다.

 

 

신화뿐만 아니라 사랑에 대한 철학 역시 눈을 뗄 수 없다. 빈곤의 여신 페니아가 취해 널브러진 풍요의 신 포로스를 어찌어찌해서 에로스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서글픈 이유는 에로스가 바로 우리의 모습이란 생각에서다. 빈곤과 풍요가 반반인 에로스는 결핍된 부분을 메꾸려는 욕망으로 끊임없이 애쓰는 존재로 묘사된다. 예나 지금이나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못 가진 것을 욕망하는 게 인간의 삶이지 싶다. 그래서 자신을 사랑하고 지혜로운 그리고 가장 좋은 선을 추구하는 것 그게 바로 올바른 삶이라고 철학자의 철학함이라 에리히 프롬이 그랬을지도.

 

 

"굳이 답을 구하자면, 너무 지나치지도 않고 너무 모자라지도 않은 상태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다. 조건 없는 배려나 양보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자신의 탁월함은 발휘하되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절제의 미덕이 함께하는 상태다." p85

 

플라톤, 밀,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한나 아렌트를 통한 인간적 삶에 대한 철학 역시 눈을 뗄 수도 사유를 멈출 수 없다. 철학은 현실 너머의 이상과 현실의 실체를 탐구하려는 그 '무엇'이 아닐까? 읽다 보면 생각을 멈출 수 없어 몰입을 방해하는데 이게 또 묘하게 재미있다. 또 분열과 혐오에 지칠만하니 불어닥친 팬데믹 상황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인간의 감정을 피폐하게 가속하는 시점에서 철학이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반성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누구에게도 함부로 규정되거나 강제되지 않는 개인, 하나의 주체로서의 개인으로 당당히 서기 위한 첫걸음을 떼며, 외로움과 행복과 자유로움이라는 다소 모순된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p140

 

그리고 삶이란, "시간의 흐름, 성장의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일들, 그로 인한 변화를 인정하기 시작한 것.(p151)"일지도 모르겠다.

 

요즘 검찰 개혁을 둘러싸고 엄청난 피로감을 느끼는 터에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과 자베르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과연 이 나라는 약자를 위해 작동될 정의가 있기는 한가?

 

 

개인적으로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 든 부분은 <이야기꾼 프로젝트>였는데 그동안 읽어 왔던 글쓰기 책보다 실질적인 코칭이 될 만큼 아이디어부터 캐릭터, 플롯까지 짧지만 진한 엑기스처럼 유용하다. 글을 쓰고 싶어 가슴이 나댈 정도다.

 

 

이처럼 신화, 문학, 영화, 예술, 역사 등을 둘러싼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는 분명 매혹적이다. 게다가 함께 읽으면 좋은 고전들을 소개하고 있어 좀 더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한다. 정말 좋다. 추천한다.

 

 

덧붙여 보자면 유튜브에서 공유 중인 영상을 큐얼 코드로 공유했으면 어땠을까.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레미제라블과 이야기꾼 프로젝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접어보기
  •  종이책 상품상세 페이지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한줄평 (0건)

0/50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