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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101

최재철 | 리더북스 | 2021년 2월 10일 한줄평 총점 10.0 (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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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대중문화 >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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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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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깐깐한 건축주도 몰라서 후회하는
건강하고 안락한 내 집 짓기 처방전!
설계, 시공 등 집짓는 기술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책은 수두룩하다. 이 책은 그런 책들과 전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집을 지을 때 먼저 생각하고 깊이 고민해야 할 요소는 ‘삶의 가치’라며 집에 대한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건강하고 안락하며 행복한 집을 지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건축디자이너, 건설사 대표, 대학 건축학과 겸임교수, 건축주로서 풍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20년 경력의 저자는 행복지수 1위 국가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공부하고 직접 집을 지으면서 배운 건강하고 안락한 집의 가치를 알려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예술작품 같은 집을 짓는 것이 최우선이 아니라 가족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햇빛 채광, 온도, 실내공기의 질, 열 쾌적성, 소음, 단열과 기밀성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건강한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리얼 스토리, 특히 거주자의 안락함과 웰빙을 위해 설계된 캐나다 걸프 하우스, 유지비용이 저렴한 생활공간 미국 스미스 하우스, 안락한 주거환경에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노르웨이 퓨처 액티브 하우스, 밝고 건강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영국 카본 라이트 하우스를 소개하고 거주자를 인터뷰한 내용도 참고할 만하다. 또한 이 책은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건축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건축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하여 쉽게 읽고 이해하며 교양도 쌓을 수 있다. 요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목조주택 전문가로서 직접 짓을 짓고 살아본 얘기도 집을 지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내에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내용과 풍부한 사진자료 또한 이 책이 왜 독보적인지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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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ART 1 삶의 가치를 담은 집
1장 집에 대한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01 집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라 사는 곳이다
02 왜 집짓기는 여전히 두렵고 어려울까?
03 단독주택에 살고 싶다면 아파트 평면은 잊어라
04 평당 건축비는 아파트에는 통하지만 단독주택에서는?
05 싸고 좋은 집을 짓고 싶은가?
06 왜 집을 지으려고 하는지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라
2장 단독주택, 개성에 맞게 짓는 노하우
07 사는 사람의 생각과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든 집
08 머물고 싶은 집
09 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3장 단독주택, 로망과 실제는 다르다
10 아파트에 살다가 단독주택을 선택한 사람들
11 단독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를 선택한 사람들
12 건강한 집은 내부에서 판가름 난다
PART 2 건강한 집에 사는 행복한 사람들
4장 덴마크 라이프스타일에서 집의 의미를 찾다
13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한 비밀은 ‘휘게 스타일’의 집
14 편안하고 안락한 삶의 원천 ‘집’
15 건강한 집,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행복하다
16 건강한 집에는 5가지 특징이 있다
5장 반드시 충족되어야 하는 건강한 집의 필수조건
17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하는 집
18 안락하고 적정한 실내온도가 유지되는 집
19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집
20 만족스러운 수준의 햇빛이 가득한 집
21 적정 수준의 습도를 유지하는 집
PART 3 숨 쉬는 집, 그 안에 내가 산다
6장 어떤 건축재료를 선택할 것인가?
22 감각을 마비시키는 콘크리트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23 숨 쉬는 나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24 건축재료로서 나무의 특성을 이해하면 선택이 쉬워진다
25 거주자를 위한 주택이 사라지고 있다
7장 왜 목조주택인가?
26 나무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버려야 팩트가 보인다
27 목조주택에 대한 단편적 고찰
28 지진에 잘 견디는 튼튼한 집
8장 목조주택으로 결정했다면 반드시 신경 써야 할 4가지 요소
29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 될 건물의 뼈대, 구조
30 올바른 단열재의 선택
31 집의 수명을 좌우하는 수분관리
32 목조주택에 적합한 자재의 선택
PART 4 햇빛, 건강하고 행복한 집의 원천
9장 일상에 미치는 햇빛 채광의 힘
33 베를린 국제심포지엄에서 배운 집에 대한 불편한 진실
34 습하고 건강하지 못한 집에 사는 사람이 유럽에만 8천만 명
35 빛이 집의 실내환경에 미치는 영향
36 빛을 끌어들였을 뿐인데 삶의 질이 바뀌다
37 집 안으로 햇빛을 풍부하게 끌어들이려면?
10장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법
38 채광, 환기, 전망 등 창문의 역할
39 여름철엔 과열, 겨울철엔 열손실의 주범이 지붕창?
40 지붕에 설치한 창문으로 들어오는 채광의 효과
11장 지붕창을 통해 집 안 구석구석을 밝게 만드는 아이디어
41 집 안으로 빛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침실 아이디어
42 풍부한 빛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거실 아이디어
43 인공조명에 의지하지 않는 화장실을 만드는 아이디어
44 주로 북쪽에 배치되어 어두운 주방을 밝게 만드는 아이디어
45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만드는 아이 방 아이디어
46 자연의 빛과 자연환기로 집중력을 높이는 서재 아이디어
47 자연채광으로 어두운 복도를 밝게 만드는 아이디어
PART 5 햇빛이 가득한 집에 산다는 것
12장 안락하고 친환경적인 집이 갖추어야 할 필수요소
48 선진국에서는 왜 자연채광에 주목하는가?
49 거주자의 건강과 웰빙을 극대화시키는 ‘액티브 하우스’의 탄생
50 가족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집
13장 건강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 스토리
51 거주자의 안락함과 웰빙을 위해 설계된 캐나다 걸프 하우스
52 유지비용이 저렴한 생활공간 미국 스미스 하우스
53 안락한 주거환경에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노르웨이 퓨처 액티브 하우스
54 밝고 건강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영국 카본 라이트 하우스
PART 6 건축디자이너로서 햇빛이 풍부한 목조주택에 2년간 살아보니
14장 집을 지으면서 얻은 교훈들
55 결정 장애로부터 탈출하라
56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57 주변환경을 살피지 않는 설계, 그 피해는 고스란히 건축주의 몫
58 디자인을 따를 것인가, 기능을 따를 것인가?
59 햇빛을 끌어들인 집에 살아보니
15장 예비건축주, 설계자, 시공사에게 드리는 조언
60 내 집은 설계자와 시공사의 연습 대상이 아니다
61 건축 공사비가 싸다면 반드시 이유가 있다
62 시간이 없고 돈이 부족하면 미뤄라
63 “알아서 다 해주겠지!”보다는 깐깐한 건축주가 훨씬 낫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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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최재철
국내의 건축설계사무소, 목조건축회사에서 주택 디자인 업무를 하다가 2003년 영국으로 건너가 6년간 살았다. 영국 드몽포드 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에딘버러 네이피어 대학교 건축환경대학원에서 목재산업경영학(Timber Industry Management) 연구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3년간 영국 목조건축회사(BenfieldATT)에서 수석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유럽의 다양한 주거문화를 경험했다. 이후 귀국하여 2009년부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기술이사로 근무하면서 국내 목조건축 시장의 발전을 지원하는 교육 및 고품질의 시공기술을 전수했다. 201... 국내의 건축설계사무소, 목조건축회사에서 주택 디자인 업무를 하다가 2003년 영국으로 건너가 6년간 살았다. 영국 드몽포드 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에딘버러 네이피어 대학교 건축환경대학원에서 목재산업경영학(Timber Industry Management) 연구장학생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3년간 영국 목조건축회사(BenfieldATT)에서 수석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유럽의 다양한 주거문화를 경험했다. 이후 귀국하여 2009년부터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에서 기술이사로 근무하면서 국내 목조건축 시장의 발전을 지원하는 교육 및 고품질의 시공기술을 전수했다. 2010년부터 전국 23곳의 대학교 건축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조건축 설계 및 시공 워크숍’을 진행했다. 미국, 캐나다, 덴마크, 영국, 독일, 호주에서 에너지 주택, 목조주택, 건강주택에 관한 다양한 기술연수 및 단기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에는 목조건축 CM전문 회사를 운영하면서 ‘2015 한국건축가협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현재 단국대학교 건축학과에서 목구조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국내 최초 목조펜션 하우스 ‘팜스테이’(1999년), 런던 근교의 ‘6층 목조공동주택’(2006년), 정릉동 ‘쉐어하우스’(2016년)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집짓기에 대한 생각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이 책은 집짓는 기술이나 설계, 시공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는다. 이런 내용은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이 가능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책은 시중에 수두룩하다.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전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한다. 집을 지을 때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 요소,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다루면서 집을 지을 때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집을 짓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나면 그때부터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하루라도 빨리 새로 지은 집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조급한 마음 때문에 집을 짓기 전에 반드시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아주 중요한 요소들을 놓치기 쉽다. 집은 전자제품과 같은 소모품이 아니기 때문에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몇 년 만에 쉽게 교체하거나 다시 지을 수가 없다. 한 번 집을 짓고 나면 아마도 평생을 함께해야 할지도 모른다.
집짓기는 정보가 부족해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아니다. 집짓기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 집을 지을 때 중요한 것은 진짜 거주하는 공간으로서의 집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것이다.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집은 생활공간, 즉 실내환경이 건강한 집이다. 건강한 집에 사는 사람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행복한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건축주는 ‘왜 집을 지으려고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집을 지으려는 근본적인 이유는 결국 그 안에 사는 사람들, 즉 나와 가족이 ‘안락하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삶의 가치’, 더 나아가 ‘집의 근본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안내서와 같다.

깐깐한 건축주도 집을 짓고 나서 후회한
건강하고 안락한 집의 가치
저자는 건축디자이너, 건설사 대표, 대학 건축학과 겸임교수로서 집짓기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2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건축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고 있는 소위 건축전문가인 그도 건축주로서 자기 집을 지을 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하물며 건축 지식이나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 예비건축주들은 얼마나 고민되고 마음이 불안할까? 이 책은 이런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집짓기를 계획하고 있는 대부분의 예비건축주들은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집을 설계하고 짓는 것이 예비건축주들의 전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집을 한 채라도 지어본 경험이 있다면 그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겠지만 집짓기는 평생에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하는 일생일대의 기회다. 일반적으로 여러 번 경험해 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처음 겪어보는 익숙지 않은 일을 시행착오 없이 완벽히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집을 지으면서 일어났던 수많은 에피소드들을 책에서 얘기하고, 행복지수 1위 국가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택 선진국’에서 공부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직접 집을 지으면서 배운 건강하고 안락한 집의 가치도 알려준다.
행복지수 1위 국가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자연에 순응하는 친환경적인 집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들은 생명이 나고 자라고 그 생명이 유지되어야 할 곳이 집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다. 반면 우리는 집의 실내환경보다는 소위 ‘예쁜 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지어지는 집은 언젠가부터 거주자를 위한 건축이 아닌 건축물 그 자체를 위한 건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애초에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지어지는 집은 그 안에 있는 생명을 병들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집은 ‘생명을 담은 그릇’과도 같다. 집은 그 안에 있는 생명, 즉 거주자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 거주자를 생각하는 집인 동시에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는 집이어야 한다.
저자는 집이 갖추어야 할 핵심적인 가치 중에 하나를 ‘건강과 웰빙’이라고 말한다. 거주자의 건강과 웰빙의 측면에서 나무만큼이나 우리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주는 건축재료도 없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목조주택은 생명을 병들게 하는 건축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고 행복하게 하는 건축물이다.

단연 색다르고 독보적인 책!
이 책을 읽다보면 예술작품 같은 집을 짓는 것이 최우선이 아니라 가족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햇빛 채광, 온도, 실내공기의 질, 열 쾌적성, 소음, 단열과 기밀성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건강한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리얼 스토리, 특히 거주자의 안락함과 웰빙을 위해 설계된 캐나다 걸프 하우스, 유지비용이 저렴한 생활공간 미국 스미스 하우스, 안락한 주거환경에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노르웨이 퓨처 액티브 하우스, 밝고 건강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영국 카본 라이트 하우스를 소개하고 거주자를 인터뷰한 내용도 참고할 만하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성취는 집을 짓기 전에 놓치기 쉬운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건축 관련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내용과 풍부한 사진자료 또한 이 책이 왜 독보적인지 뒷받침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4건)

건강한 집에 대한 합리적이고 이해되는 고민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젊**배 | 2019.08.02

주택이라면 콘크리트보다는 목조로.

의외로 놓치는 주택 공기질에 대한 고민.

단열과 채광을 고려해 신중하게 창을 내고

천창을 적극 도입하는 점 등.


평소 내가 가지고 있던 주택에 대한 고민과

나름의 해결책이 상당부분 비슷해서 놀랐다.


누군가 집을 짓겠다고 한다면,

먼저 읽어볼 책 중에 이 책을 권하겠다.


다만 뒤로 갈수록 V사의 천창, 지붕창을

과하게 소개하는 것 같아

협찬의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찜찜쓰.ㅋㅋ


우리나라는 천공복사로 인한 열손실이 심해

천창, 지붕창을 충분히 고려하고 계산해서 뚫어야 한다.

그 점만 빼면, 천창 광고수준의 글 앞 부분까지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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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집짓기를 꿈 꾸시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읽었으면 하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s******k | 2017.12.30
목조 주택 건축의 새롭게 떠오르는 최재철 작가님께서 지은 책입니다. 집짓기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사진과 함께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경험과 자료가 풍부하게 실려있습니다.
집을 짓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작가의 경험에 기반한 여러가지 정보가 녹아져 있는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기존의 집짓기 책과는 달리 쉽고 편안하게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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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공간의 철학서라 느끼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j****m | 2017.12.19
우리가 휴대폰을 새로 구매할 때 보통은 일주일 이상
고민을 하게 된다. 대충 구매할 가격을 정해 놓고,
제조회사를 선택하고, 모델을 선택하고, 사양을 선택하는 등 몇 가지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단순한 선택을 하는 것만 해도 몇 일이 걸리고
심한 경우는 몇 달을 고민한 후가 되어야, 비로소
새로운 휴대폰을 손에 넣게 된다.

우리의 인생이 80년이라고 치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최소 10년 이상일 것이다.
아무리 내가 역마병이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해도
10년 정도는 부모님 또는 나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주택을 구매하거나 새로 지을 때 또는
새로운 인테리어를 고려할 때
고민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다.
대부분이 한달에서 일년사이 일 것이다.
휴대폰과 집의 가격으로 단순 비교하자면
약 300배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집 또는 공간에 대한 생각은 평소에 조금씩 해야하나...밥먹는 것처럼..)

이 책은 이러한 집에 대한 우리들의 소극적인 자세를 좀 더 능동적으로 변화해야하는 이유를 필설하고 우리가 사는 공간을 향상시키려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는 곳 우리 자신을 위한 것 임을 인지시킨다.

집을 구매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테리어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것이다.
헌집을 새집으로 바꾸는 인테리어공사.
하지만 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공사업체가 제안하는
한정된 선택의 테두리 내에서 정해지거나,
부족한 지식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하는 걸로...` 라고
부탁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무언가 만족은 되지만 2% 부족한 느낌.

이 책은 이러한 집에 대한 인식의 기초공사라 할 수 있는
공간의 의미, 구조의 의미, 우리의 피부와 맞닿는
재료의 의미 등 집에 대한 재고찰을 부추긴다.
언뜻보면 단독주택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간간히 언급되는 또는
행간에 숨겨진 여러 의미를 반추해보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한 조언`이다.

우리가 어떠한 공간에 살게 되면 꼭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들에 대한 제언이고
구체적으로 보면 집짓기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고 하는
귀여운 몸짓처럼 보이는 것도 같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집이 잘 버틸 수 있는 것처럼,
집에 대한 인식, 인테리어에 대한 인식이 튼튼해야
나와 나의 가족에 대한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그래서 이러한 책은 누구나 한번은 꼭 읽어보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단언컨대, 이러한 책의 영향으로
인생의 방향이 0.1도라도 꺽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많다는 것을 느끼며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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