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설명되어야 할 것들에 대한 최고의 설명.”
- 조지 다이슨 (《튜링 대성당》 저자)
“이론물리학의 당면 과제와 해결책을 망라한 리 스몰린의 수작. 전문가의 폭넓은 식견으로 보어와 봄, 에버렛,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평가한 후 양자역학을 넘어 양자중력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현대물리학의 현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 스튜어트 카우프만 (펜실베이니아대학 생화학 명예교수)
“이 책에는 오직 신념 하나로 자연의 진실을 탐구하는 과학자의 사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의 주제는 물리학이지만, 이것은 동시에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가? 혹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스몰린은 물리학의 최신 아이디어를 균형 잡힌 관점에서 신중하게 펼쳐나가다가, 어느 순간부터 물리학의 미래를 향해 갑자기 내닫기 시작한다. 그의 문장은 소립자처럼 단순하게 펼쳐지지만, 천천히 읽다 보면 깊은 의미가 모습을 드러낸다.”
- 재런 러니어 (다트머스대학 방문교수)
“스몰린은 비주류다. 그가 연구하는 양자중력 이론은 초끈 이론에 비하면 왜소한 분야다. 그가 지지하는 양자역학적 세계관은 코펜하겐 해석이라는 주류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나 그는 묵직한 비주류다. 학자로서 만만치 않은 이력이 있고, 이 책에서 자세히 다루는 관점은 진지하다. 그는 코펜하겐 해석을 신봉하는 부류를 감히 반현실주의자라고 낙인찍는다.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자신과 같은 세계관의 소유자야말로 현실주의자라고 자부한다. 아인슈타인이 시작한 코펜하겐 해석에 대한 반역은 ‘숨은 변수 이론’이라는 형태로 명맥을 이어왔다. 스몰린은 자신이 그런 사상의 계승자임을 부끄럼 없이 고백한다.
양자역학을 다루는 대중서와 과학 유튜브가 범람하는 시대지만 대부분은 양자역학의 중첩과 얽힘이란 측면을 만화적으로 서술한 뒤 ‘입 다물고 받아들여’를 외친다. 스몰린은 그런 소음에 가려졌던 생소한 양자역학의 대안적 해석인 파일럿파 이론, 숨은 변수 이론, 다중우주 이론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흥미로운 대안적 자연관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물리학자 출신 번역자의 유려한 번역 덕분에 마치 저자가 직접 한국어를 배워 쓴 것처럼 잘 읽힌다.”
- 한정훈 (《물질의 물리학》 저자)
“야심차고 유쾌하며, 끝내는 낙관적이다. 스몰린은 명쾌한 해설자다.”
- 〈네이처〉
“‘다른’ 양자물리학의 발전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 〈파이낸셜 타임스〉
“잘 쓰였고, 푹 빠져든다.”
- 자비네 호젠펠더 (프랑크푸르트 고등연구소 연구원)
“아인슈타인의 사유를 넘어선 이론적인 가능성을 두근거리며 살펴보도록 한다.”
- 〈북리스트〉
“스몰린은 주목할 수밖에 없는 작가이자,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사상가라고도 할 수 있다. 그의 설명은 유달리 명쾌하다.”
- 필립 볼 (《자연의 패턴》 저자)
“스몰린은 양자물리학의 역사를 명료한 이론 설명, 철학적 맥락,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쉬운 소개와 함께 유려하게 엮어내면서 학문의 현 위치를 대가답게 풀어낸다. 양자의 거동에 관한 경합하는 두 관점이 어떻게 직관에 반대되는 보어의 정설로 굳어졌는지에 관한 그의 서술은 독자를 완전히 사로잡는다.”
- 〈파이낸셜 타임스 UK〉
“스몰린은 오랫동안 이론물리학의 리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매우 창조적인 학자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는 과학이 어떻게 매력적이고 흡인력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이 있으며, 그것을 글로 옮겨낸다. 양자역학의 작동 방식에 관한 그의 서술은 쉽고 우아하다.”
- 미국 공영 라디오(NPR)
“스몰린의 책은 가장 동시대적이고 또 가장 개인적이다. 여기에는 차가운 해설자가 아니라 실체의 본성에 관한 쟁점을 자신의 언어로 열정적으로 풀어내며 기꺼이 논쟁에 뛰어드는 연구자가 있다. 우리의 앞길은 희미하지만, 어떻게 물리학이 오늘날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밝히고자 하는 스몰린 같은 연구자들은 최소한 그 답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더 수월하게 만들 것이다.”
- 〈더 글로브 앤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