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론의 정의와 사용법에 대한 책으로 저자의 평소 말투처럼쓰여진 글이라 읽기가 듣기가 되는듯한  경험을 하게된다.몇몇 상황설명을 하는 부분에서는 저자 스스로 인생을 계획하고 목적한 바를 이루어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과장되지 않으나 "나도 열심히"라는 열정이 생기기도하였다.그저 감탄의 탄성이 나오는 책 이다.강의실에서 한 시간동안 강의를 직접 받은듯하다.

누구나 쉽게 읽는 고고학 교양 입문서라니, 이건 무조건 내가 읽어야 해!어렸을 적 저의 꿈은 고고학자였어요. 전세계를 탐험하면서 옛 무덤과 유적, 보물들을 탐구하는 그런 고고학자요.지금 생각해보면 인디아나 존스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 ㅋㅋㅋ (여기서 제 연식이 나오나요?! 탄소연대측정법이 아니라 문화연대측정법(?))인디아나 존스의 환상에서 벗어나고 (그건 영화일 뿐이야!) 머리가 큰 이후에도 그런 쪽의 취향은 변하질 않더라고요. 올해 초에는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 클래스를 내돈 내산으로 듣고 (굉장히 열공했습니다... 석비 해독... 꿀잼)역시 올해 초에는 평생 버킷리스트였던 잉카 문명 탐험을 위해 마추픽추에도 다녀왔어요. 나스카에서 지상화를 보고요. 페루에서 박물관/미술관만 17곳을 돌았더니 인도인 친구가 제게 크레이지 코리안이라고 놀릴 정도로 ㅋㅋㅋ고고학은 정말 매력적인 학문이에요.문헌을 중심으로 과거를 파악하는 역사학, 인류에 대한 모든 것을 공부하는 인류학과도 교집합이 있지요.그러나 과거를 렌즈 삼아 현재와 미래를 고민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타임머신과 같은 학문이라는 점이 정말 재미있어요.열악한 발굴

‘사라진 시간과 만나는 법’이란 책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고고학에 관한 내용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깊이 있는 책이다.고고학이란 말을 한자 그대로 풀어 보면 ‘옛것古(고)’을 ‘생각한다考(고)’는 뜻이다.이 용어는 서양에서 먼저 쓰인 ‘archaeology’라는 용어를 번역하며 생겨났다. 이 단어는 글자 그대로 ‘옛것arch’을 연구하는 ‘학문logos’이라는 뜻이다. 글자 그대로 보면 서양에서도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이 영어 단어를 ‘考古(고고)’라는 말로 번역한 것은 메이지 시절의 일본인이었다고 한다. 이런 의미를 봤을 때 고고학은 옛 것을 연구하는 학문인 건 대략 알 수 있을 것 같다.하지만 고고학이 어떤 학문인지 기존에 가진 의문이 다 풀리진 않는 느낌이다우선 우리가 고고학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뭘까?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고고학은 역사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고고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역사를 공부하는 학문 아니야?하고 이야기할 것 같다.저자는 여기에 대한 답으로,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한다.고고학은 과거의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는

 제자들중 고고학과에 간 애제자가 있다. 사실은 그 아이를 고고학과에 보내며 몇년을 미안해서 as차원에 틈틈히 전화를 해서 먹고 살만한 과인지를 묻곤했는데.... 인생의 절반을 길위에서 사는 고고학자라는 표현에 마안함은 배가 되었다. 고고학이라하면 복제품과는 관련이 없을것 같았는데 철저히 고증이 된 제품을 박물관에 전시한다는데 그러한 일들이 고고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하니 흥미로웠다. #사라진시간과만나는법 제목이 어찌나 잘맞는지~~~

첫장 넘겨서부터 울컥했어요.저도 힘든 상황을 겪은 사람인지라더 이해가 되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이어나가는 작가님처럼 앞으로도 저도 포기하지 않고씩씩하게 헤쳐나가야지 하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내돈내산 후기 노란 머리의 한 소녀가 창문에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녀는 무엇을 그리 깊이 생각하고 있을까요? 혹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적절한 단어를 찾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시대의 따뜻한 에세이스트, 정여울 작가님께서 새 작품을 내셨습니다. 책의 제목은 『감수성 수업』입니다. 새파란 바탕에 귀여운 소녀와 푸른 잎의 향연이 청량한 기운을 내뿜고 있네요. 정여울 작가님은 감수성 세포가 무척 발달해 있으세요. 작은 것 하나도 그냥 지나치시는 법이 없죠. 그 찰나의 섬세한 감정을 아름다운 글로 창조해 이렇게 책으로 엮어내셨습니다. 이번 책은 ‘자극 과다의 시대’에 무엇 하나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나다운 삶의 감각을 깨우는 43번의 감성 수업’을 제안합니다. 1부는 <개념과 낱말>, 2부는 <장소와 사물>, 3부는 <인물과 캐릭터>에 대해 다루며 작가님만의 언어와 일화들로 재구성해 주십니다.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이곳저곳 여행시켜 주시지요. 중간중간 인용된 명언들을 꺼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마지막에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