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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 한반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는 부동산 입지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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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466쪽 | 806g | 153*225*26mm
ISBN13 9791192625034
ISBN10 11926250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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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입지를 중심으로 한반도의 부동산 역사를 담았다. 교육 환경부터 도시계획까지 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 속 사건을 통해 부동산 입지 변천사를 보여주며 현대에는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 경제경영 MD 김상근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전작은 ‘고소득 직장’에 포커스를 맞췄고 그 점이 다른 부동산책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특징이었는데, 여기에 역사가 더해진다면 나는 어떤 쪽에 더 집중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심 끝에 얻은 결론이 ‘교육’이었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에 몰두했고, 그 결과가 바로 ‘네트워크’의 형성이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는 네트워크 역시 어느 정도 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는 만큼 전작에서 다뤘던 ‘고소득 직장’에 따른 인기 주거지와 교육의 연계성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번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현대 편’은 이런 관점에서 읽는다면 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된다.
---「머리말 - 부동산은 면면히 흐르는 인간의 삶이다」중에서

서울 집값이 높았던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조선 시대 사람들도 치솟는 한양 집값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일부는 사금융과 ‘아빠 찬스’를 이용해 집을 마련하기도 했지만, 이런 동아줄이 없는 사람들은 한양 외곽으로 튕겨 나가야 했다. 그토록 한양에 살고자 한 이유 중 하나는 교육 인프라였다. 한양에 거주한다는 것은 양질의 교육과 더 많은 찬스를 의미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그보다 앞선 고려 개경에서부터 확인된다. 강남의 8학군 현상은 그토록 유서가 깊은 것이다.
---「머리말 -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사람은 어디에서 사는가」중에서

천도 후 조선은 큰 고민을 안고 있었다. 개경에 사는 명문세가들이 조정을 따라 한양으로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인프라가 부족한 새 수도 한양보다는 400년 고도이자 인프라가 풍부한 개경이 살기 좋았으리라. 그런 와중에 한양에 4개의 학교가 세워진 것이다. 새 수도 한양을 살릴 방안 중 하나를 교육 수요로 본 것은 아닐까? 1970년대 강남 개발 때도 비슷한 장면이 펼쳐졌다. 강북에 살던 주민들이 내려오려고 하지 않아 아파트를 지어 공무원들에게 강제로 분양했고, 이마저도 먹히지 않자 경기고·휘문고·경기여고 등 전통의 명문고를 강남으로 이주시켜 강남 시대를 열었다.
---「1장. 좋은 학군은 예나 지금이나 선호 지역 1순위」중에서

부자들에겐 교육의 목적 중 첫 번째(더 좋은 학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오히려 두 번째(좋은 사람과의 네트워크)에 힘을 쏟는다. 꼭 ‘어렵게’ 더 좋은 학교에 입학할 필요가 없다. 다양한 과정을 통해 좋은 사람과의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데, 돈을 충분히 쓰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그러니 좋은 교육을 찾아 ‘너무’ 큰 부자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가고자 하는 건 잘못 판단한 것이다. 계층 이동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은 중산층 밀집 거주지일 가능성이 있다. 단, 여기서 중산층이란 수득 수준이 중간 정도인 사람이 아니라, ‘중간인 척 행세하는 상류층’을 의미한다. 그게 누구냐면,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이다.
---「2장. 교육의 목표는 결국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중에서

강남에는 왜 높은 가치가 부여될까.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테지만 역시 교육, 인프라, 교통의 편리함, 통근 거리 등이 핵심 아닐까? 그렇다면 교육이나 통근 환경이 지금과는 달랐던 왕조 시대에는 어땠을까. 수백 년 전 한양에서 동네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궁(宮)과의 거리였다. 즉, 왕과 얼마나 가까이 있느냐가 집값을 좌우했다는 이야기다. 그것이 다른 모든 요인을 압도했다. 예를 들어 고려 수도 개경의 노른자위는 내동대문 안쪽 정승동이라는 곳이었다. 만월대 동쪽과 남쪽인데, 궁궐 코앞이나 다름없었기에 출근하기에 최적합지로 꼽혔다. 정승들이 많이 거주해 동네 이름도 정승동이었다. 그리고 정승동 바로 위에는 유동이 있었는데, 이곳 역시 궁궐에 바로 붙어 있어 이색을 비롯한 고위층이 많이 거주했다고 한다.
---「3장. 일자리 많은 곳에 돈이 몰리는 건 당연지사」중에서

대기업 말고, 요즘 한창 성장하는 업체들을 찾아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바로 판교다. 급격히 성장하며 주가도 급등하는 기업들이 이곳에 대거 몰려 있다. 판교가 속한 성남 외에 용인, 화성 등도 이런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20년 전에는 강남 테헤란로에 밀집했던 신흥 기업들이 판교로 옮겨갔고, 이제는 또 다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프를 보면, 3대 IT 기업의 급여총액 증가율과 경기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신기할 정도로 동행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택 가격 움직임의 이유인 ‘급여 증가’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즉, 경기도 주택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성공적으로 안착한 회사가 경기도에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이를 단순히 ‘투기’ 또는 ‘과도한 관심’의 결과라고 해석하는 건 섣부른 일이다.
---「4장. 고소득 직종이 어디로 이동하느냐에 주목하자」중에서

충주가 중요했던 것은 한강 뱃길과 육로 교통의 거점에 자리하기 때문이다.김해·창원·밀양·양산·진해·의령 등의 조세가 낙동강을 따라 상주로 옮겨진 뒤 여기서 육로로 충주 경원창으로 가고, 충주에서 남한강을 이용해 서울까지 배로 운반했다. 다시 말해 충주에 문제가 생기면 경상도·충북·강원도의 세금이 모두 막히는 심각한 상황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1789년(정조 13)에 작성된 『호구총수』를 보면 충주에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인구 규모는 한양이 18만 9,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평양(10만 7,590명), 의주(8만9,970명), 충주(8만 7,731명), 전주(7만 2,505명) 순이었다. 충주는 인근 유력 도시였던 청주나 안동보다도 인구가 2배가량 많았다.
---「5장. 길이 있는 곳에 1등 도시가 있다」중에서

수도권 북부의 고속도로 확충이 지역을 크게 변화시켰다는 것을 느끼려면 포천과 양주, 파주를 보면 된다.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돼 이 지역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예전의 경기 북부는 ‘전방 가는 길’ 정도로만 여겨졌다. 군에 간 친구 면회 가본 사람이라면 당일치기로 돌아오기가 참 힘들었다는 경험이 떠오를 텐데, 이런 점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이 도로들이 개통된 이후 관련 지역들의 아파트 분양 결과도 확실히 달라졌다.
---「6장. 도로만 따라가도 투자 어렵지 않아요」중에서

울산은 물가나 생활 수준이 서울 못지않게 높기로 유명하다. 외지인에게 울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도 현대자동차나 현대제철 같은 철강 산업일 것이다. 걸출한 기업이 들어오고 철 산업이 일어난 덕분에 급성장한 산업 도시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울산이 철을 만들어 먹고산 역사는 굉장히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8년, 울산 북구 달천동에서 발견된 채광(採鑛) 유적과 유물이 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사 결과 BC 1세기부터 3세기 사이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곳의 달천광산이 무려 삼한 시대부터 개발됐다는 증거다.
----「7장. 자연이 부동산과 부의 지형을 바꾼다」중에서

서울의 인기 지역 다수가 매립지라는 사실, 혹시 알고 있었는가? 대표적인 곳이 잠실동과 서부이촌동이다. 1971년 잠실도지구개발도를 살펴보자. 잠실도에서 ‘도(島)’는 말 그대로 섬을 의미한다. 물로 둘러싸여 분리되어 있던 곳이 모두 땅으로 바뀌었다. 올림픽대로를 달리다 보면 나오는 청담교 건너가 섬이었고, 물이 차 있던 지역을 모두 메워 지금의 잠실이 만들어진 것이다. 서부이촌동 개발은 잠실동보다 더 전에 진행된 사업이다. 지금의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자리다. 한강 변을 매립해 만든 대단지 아파트로 요즘 재건축을 진행 중인데, 매립지라고 폄하하는 분위기는 전혀 없다. 결국 매립지냐 아니냐를 떠나 얼마나 매력적인 상품이 적절한 위치에 들어왔는지만 보게 된 것이다. 바로 기술 개발이 낳은 ‘희소성’이다. 예전 같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땅도 기술이 약점을 모두 제거해 금싸라기로 변신했다.
----「8장. 이젠 자연환경도 인공으로 만들어내는 시대」중에서

사대문 안이 포화상태가 되자 정부도 한양의 범위를 고수하기가 어려운 지경이 됐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성저십리(城低十里)다. 1461년 2월 27일 공식적으로 한양에 포함된 성저십리는 도성 밖 4킬로미터 이내 지역으로, 지금의 강북구·동대문구·마포구·서대문구·성동구·성북구·용산구·은평구·여의도와 광진구·중랑구 일대가 포함된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부도심’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희 정부 때 강남을 개발하기 전까지 서울의 원형이 이때 잡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확장된 한양의 범위는 동쪽으로는 청량리, 남쪽으로는 한강변, 서쪽으로는 마포구 등이었다. 그러니까 정약용이 아들들에게 ‘한양에서 10리 안에 살게 하겠다’라고 강조한 것은 사대문 안이 아니라면 최소한 한양의 부도심에는 살아야 한다는 의미였다.
----「9장. 뉴타운 사업의 원조, 이성계의 한양 천도」중에서

소비자들의 주거에 관한 욕구는 이제 주거지 인근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교육이나 교통, 자연환경과 같은 주거 관련 요인들뿐 아니라 직주근접, 쇼핑, 여가 등도 한 번에 처리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를 충족시켜주는 곳이 많지가 않다. 토지마다 용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에 ‘이 땅은 농업용, 이 땅은 주거용, 저 땅은 상업용’ 식으로 구분하는 것도 참 우스운 일이다. 오피스텔은 보통 상업지역에 건축되는데, 상업지역에 어떻게 거주 목적의 오피스텔을 짓느냐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어색한지를 다들 깨닫질 못한다. 거꾸로 백화점이나 쇼핑몰처럼 상업 기능이 강한 곳에 주거를 검토하는 건 어색해하지 않는다. 시장의 수요를 이미 파악하고 있지만, 행정 기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다.
----「10장.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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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부동산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써 내려간 이 책은 역사서인 동시에 투자 안내서이기도 하다. 부동산이라는 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부동산 교양서라 할 수 있다. 땅이라는 물리적 공간 위에 사람이 만들어간 역사의 흔적들이 우리 삶을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과거와 현재라는 렌즈로 바라보는 이 책을 읽다 보면 미래의 모습이 뚜렷하게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연구소」 진행자)
이 책에는 정조 시대 선비 유만주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죽기 전 12년간 꼼꼼하게 일기를 썼다. 일기에는 명동에 집 사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그의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 있다. 사려는 집의 가격이 한양 중산층의 11년 치 생활비에 맞먹었으니, 이재에 초연하라고 배웠던 조선의 선비에게도 ‘인서울’ 집 장만은 큰 숙제였다. 이 책은 부동산에 관한 인간의 심리뿐 아니라 역사의 큰 틀에서 땅을 보는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
부동산과 역사학이 만나면 이런 책이 나오는구나! 원고를 받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책의 다섯 가지 키워드는 교육 환경, 직주근접, 교통 호재, 자연환경, 도시계획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쓴 두 분의 전문가가 삼국 시대부터 미래 한국에 이르기까지 통용되는 풍부한 인사이트를 이 다섯 가지 키워드로 풀어낸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실려 있는 컬러 사진과 지도, 도표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성인을 위한 투자 지침서로서도, 청소년을 위한 생활 경제 교과서로도 권해드릴 수 있겠다.
- 김시덕 (도시 답사가이자 문헌학자,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저자)
조선 시대 한양 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자리 잡은 1급지 30평 기와집의 가격은 현재 가치로 거의 15억을 호가할 만큼 비쌌다. 현재 서울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5,000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도 이 가격은 되어야 30평대 아파트를 살 수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침체 국면이 끝나고 가장 크게 반등할 곳은 어디일까? 나는 이 책을 읽은 후 대략적인 가닥을 잡았고 독자들도 충분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유튜브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운영자)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을 둘러싼 한국인의 2,000년 DNA를 한눈에 그려볼 수 있었다. 유성운 기자가 풀어놓는 시트콤 같은 옛날이야기 위에 이상우 작가의 깊이 있는 2022년 분석이 트레이싱 페이퍼처럼 겹치며, 신선한 통찰을 경험하게 된다. 역사와 분석이 ‘단짠단짠’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나도 대한민국 부동산의 ‘장기적 차트’를 조망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슬며시 고개를 든다. 집의 가치를 본질적이면서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는 맛깔스러운 양질의 콘텐츠다.
- 류호진 (tvN 「어쩌다 사장 1, 2」 PD, 소설 『플레이어 1, 2』 저자)
앞으로 50년 동안 지금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집과 건물과 도시는 다시 지어지고 재구성될 것이다. 지난 50년간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던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현존하는 집과 건물과 도시의 형태가 이제 우리에게는 맞지 않는 옷이 됐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50년은 엄청난 변혁의 시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대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로 건물과 주택이 재배치되고 재건축되는 광경이 펼쳐질 테고 그 과정은 또 한 번 이 땅의 부가 재편되는 기간이 될 것이다. 그 시기에 유용하게 활용할 지혜들을 이 책은 잘 담고 있다.
- 이진우 (경제 전문 기자,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유튜브 「삼프로TV」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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