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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4년 06월 27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2쪽 | 420g | 152*225*17mm |
| ISBN13 | 9791170435457 |
| ISBN10 | 1170435459 |
인생을 바꾸는 봉지라면 재테크
: 돈은 불리고 세금은 줄이는 글로벌 ETF 레시피 16
김광주 저
|
원앤원북스
|
2024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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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경영 79위 | 경제 경영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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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못했다면 이제 생각을 바꾸어보자. 만약 당신이 앞으로 최소 3년, 아니면 5년 후에 필요한 돈을 만들기 원한다면? 혹은 지금 가진 돈을 그 시간 동안 더 많이 불리기를 원한다면? 당신에게 투자는 마치 봉지라면을 끓이는 것처럼 쉬울 것이다. 매일 쏟아지는 온갖 종류의 숱한 정보들에 관심을 가져야 이유도, 재테크 전문가가 될 필요도 없다. 봉지라면을 끓이는 데 요리 전문가가 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당신은 은행 적금이나 예금으로는 불가능한 돈, 당신의 인생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돈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물론 방법은 봉지라면 끓이는 것만큼 간단하다.
--- p.19
그래서 알아야 한다. 빚만 가득한 집 한 채를 가졌다고 해서 결코 잘 사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누군가가 쳐 놓은 올가미에 걸려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이다. 2023년 말 기준으로 가계 부채는 무려 1,900조 원에 육박하면서 한국은 가계 부채가 GDP 대비 100%를 초과한 유일한 국가다. 특히 세 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가 400만 명 이상이라는 사실은 압축성장을 통한 한국의 자본주의가 모든 사람을 다 같이 잘 살게 한 것이 아니라 갈수록 소수의 부자들에게 돈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자본주의 성장의 역설, 즉 ‘다 같이 잘 살고자 하면 다 같이 망한다.’라는 것은 한국의 자본주의에도 어김없이 적용되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p.62
미국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ETF는 2024년 3월 현재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TIGER 미국나스닥100TR(H)밖에 없다. 두 개의 ETF 가운데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선택한 이유는 기본라면에서처럼 운용보수가 싸기 때문이다. 다만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환헤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노출되지만, 환헤지를 적용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TR(H)은 환율 변동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부분은 각자의 선택에 맡긴다. 물론 환율 변동 사이클에 따라 두 가지 ETF를 바꿔 타는 것도 방법이다.
--- p.106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세 가지 이익, 구체적으로는 기본적인 이자수익과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할인차익, 그리고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금리 인상기에 연이자 3%인 액면가 100만 원짜리 채권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돈이 급해서 만기가 되기 전에 내놓는다고 해보자. 만약 지금 발행되는 채권금리가 4%라고 하면 그 채권을 100만 원에 살 사람은 없다. 구체적인 할인율은 만기까지 남아 있는 기간(듀레이션)과 이자율 차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되파는 가격을 90만 원으로 가정할 때 채권구매자는 액면가 대비 10만 원의 할인수익을 얻게 된다. 그 이후 다시 금리가 내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보유채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발행되는 채권금리가 2%에 불과한데 연이자 3%인 채권을 보유한 사람이 그것을 원금만 받고 팔지 않기 때문이다.
--- p.149
따라서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지수를 한 바구니에 담아놓은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는 혁신기술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S&P500 지수 추종 ETF에도 미국의 거대 빅테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스닥100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 혁신기술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즉 S&P500 지수 추종 ETF와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가 포함된 모든 봉지라면은 기본적으로 미래 혁신기술을 담고 있다.
--- p.194
만약 투자자가 위 투자상품을 일반계좌에서 거래했을 경우의 과세대상 소득은 국내 채권형 펀드와 국내 상장 해외 ETF 및 개별채권에서 발생한 매매수익과 각종 투자상품에서 발생한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의 합계인 900만 원이다. 그러나 ISA에서 투자했다면 손익통산을 적용해 500만 원에 불과하다. 참고로 국내 주식 및 주식형 펀드 매매수익은 금융투자소득세법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일반계좌에서도 과세대상은 아니다. 특히 일반계좌에서 과세대상이 아닌 국내 주식의 경우 손실에 대해서는 손익통산에 포함시켜 상계처리를 해준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 p.19
그래서 알아야 한다. 빚만 가득한 집 한 채를 가졌다고 해서 결코 잘 사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누군가가 쳐 놓은 올가미에 걸려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이다. 2023년 말 기준으로 가계 부채는 무려 1,900조 원에 육박하면서 한국은 가계 부채가 GDP 대비 100%를 초과한 유일한 국가다. 특히 세 곳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다중채무자가 400만 명 이상이라는 사실은 압축성장을 통한 한국의 자본주의가 모든 사람을 다 같이 잘 살게 한 것이 아니라 갈수록 소수의 부자들에게 돈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자본주의 성장의 역설, 즉 ‘다 같이 잘 살고자 하면 다 같이 망한다.’라는 것은 한국의 자본주의에도 어김없이 적용되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p.62
미국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ETF는 2024년 3월 현재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TIGER 미국나스닥100TR(H)밖에 없다. 두 개의 ETF 가운데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선택한 이유는 기본라면에서처럼 운용보수가 싸기 때문이다. 다만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환헤지를 하지 않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노출되지만, 환헤지를 적용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TR(H)은 환율 변동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부분은 각자의 선택에 맡긴다. 물론 환율 변동 사이클에 따라 두 가지 ETF를 바꿔 타는 것도 방법이다.
--- p.106
채권에 투자하는 것은 세 가지 이익, 구체적으로는 기본적인 이자수익과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할인차익, 그리고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예컨대 금리 인상기에 연이자 3%인 액면가 100만 원짜리 채권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돈이 급해서 만기가 되기 전에 내놓는다고 해보자. 만약 지금 발행되는 채권금리가 4%라고 하면 그 채권을 100만 원에 살 사람은 없다. 구체적인 할인율은 만기까지 남아 있는 기간(듀레이션)과 이자율 차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되파는 가격을 90만 원으로 가정할 때 채권구매자는 액면가 대비 10만 원의 할인수익을 얻게 된다. 그 이후 다시 금리가 내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보유채권에 프리미엄이 붙어 매매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발행되는 채권금리가 2%에 불과한데 연이자 3%인 채권을 보유한 사람이 그것을 원금만 받고 팔지 않기 때문이다.
--- p.149
따라서 빅테크 기업을 포함한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지수를 한 바구니에 담아놓은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는 혁신기술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 마찬가지로 S&P500 지수 추종 ETF에도 미국의 거대 빅테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스닥100만큼은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 혁신기술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다. 즉 S&P500 지수 추종 ETF와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가 포함된 모든 봉지라면은 기본적으로 미래 혁신기술을 담고 있다.
--- p.194
만약 투자자가 위 투자상품을 일반계좌에서 거래했을 경우의 과세대상 소득은 국내 채권형 펀드와 국내 상장 해외 ETF 및 개별채권에서 발생한 매매수익과 각종 투자상품에서 발생한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의 합계인 900만 원이다. 그러나 ISA에서 투자했다면 손익통산을 적용해 500만 원에 불과하다. 참고로 국내 주식 및 주식형 펀드 매매수익은 금융투자소득세법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일반계좌에서도 과세대상은 아니다. 특히 일반계좌에서 과세대상이 아닌 국내 주식의 경우 손실에 대해서는 손익통산에 포함시켜 상계처리를 해준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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