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깊은 밤의 영화관
eBook

깊은 밤의 영화관

: 각자의 상영관에 불이 켜지는 시간

[ EPUB ]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150
정가
13,600
판매가
13,600(종이책 정가 대비 20%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0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1.47MB ?
ISBN13 9791198870322

이 상품의 태그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상 연출법 101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상 연출법 101

11,900 (0%)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상 연출법 101' 상세페이지 이동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9,800 (0%)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깊은 밤의 영화관

깊은 밤의 영화관

13,600 (0%)

'깊은 밤의 영화관' 상세페이지 이동

아가씨 각본

아가씨 각본

8,400 (0%)

'아가씨 각본' 상세페이지 이동

박찬욱의 오마주

박찬욱의 오마주

13,300 (0%)

'박찬욱의 오마주' 상세페이지 이동

썬킴의 영화로 들여다보는 역사

썬킴의 영화로 들여다보는 역사

13,300 (0%)

'썬킴의 영화로 들여다보는 역사' 상세페이지 이동

장화, 홍련

장화, 홍련

14,000 (0%)

'장화, 홍련' 상세페이지 이동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

11,760 (0%)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 상세페이지 이동

나 혼자 만든다! 영화 추천 웹 서비스로 배우는 풀스택

나 혼자 만든다! 영화 추천 웹 서비스로 배우는 풀스택

13,600 (0%)

'나 혼자 만든다! 영화 추천 웹 서비스로 배우는 풀스택' 상세페이지 이동

박쥐 각본

박쥐 각본

7,700 (0%)

'박쥐 각본' 상세페이지 이동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7,700 (0%)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각본' 상세페이지 이동

친절한 금자씨 각본

친절한 금자씨 각본

7,700 (0%)

'친절한 금자씨 각본' 상세페이지 이동

파수꾼

파수꾼

19,600 (0%)

'파수꾼' 상세페이지 이동

웨스 앤더슨

웨스 앤더슨

21,000 (0%)

'웨스 앤더슨' 상세페이지 이동

그 이름을 부를 때

그 이름을 부를 때

11,000 (0%)

'그 이름을 부를 때' 상세페이지 이동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19,600 (0%)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파리의 클로딘

파리의 클로딘

9,400 (0%)

'파리의 클로딘' 상세페이지 이동

꽁치가 먹고 싶습니다

꽁치가 먹고 싶습니다

10,500 (0%)

'꽁치가 먹고 싶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16,000 (0%)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책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책으로 이어지는 감상의 세계
안현재 예술 PD
2024-08-08
이곳은 영화관입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극장 안의 불이 꺼집니다.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하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극장 안의 불이 다시 켜집니다. 영화는 끝났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의 감상과 사유는 그들의 머릿속에서 다시 상영되며 또 다른 영화가 시작됩니다.

『깊은 밤의 영화관』은 다양한 매체에서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와 관객 사이를 이어온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의 리뷰를 모은 책입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가여운 것들〉, 〈헤어질 결심〉 등 발견과 기쁨의 사색을 통로를 열어주는 영화는 물론, OTT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까지 다루며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준 좋은 영화를 독자에게 소개합니다.

“이은선 기자가 수많은 영화와 함께하며 당도했을 인간과 삶에 대한 깨달음, 사랑을 가늠해보게 된다. 이토록 정확하고 단정한 언어로 그 목도의 순간을 고백하다니!” 전여빈 배우의 추천사처럼 이 책에는 이은선 기자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저자의 글을 통해 우리는 이미 본 영화든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든, 글이 머물고 있는 영화의 장면들을 함께 보러 가고 싶어질 테니깐요. 책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책으로 이어지는 감상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영화가 시작되면 극장 안의 불이 꺼진다. 이윽고 한 편의 영화를 온전하게 만난 관객들의 머리 위로 다시 불이 켜지는 순간, 각자의 사유는 시작된다. 《깊은 밤의 영화관》은 바로 그 충만한 시간을 상상하며 엮은 기록이다. 부담 없이 페이지를 넘기던 중 어느 대목에서 잠시 멈추어 선 당신의 마음과 깊이 연결되는 글이 단 한 줄이라도 있다면, 그보다 값진 기쁨은 없을 것이다.
---「머리말」중에서

[애프터썬]을 보고 나오자마자 머릿속에 온갖 단어가 두서없이 떠오르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문장의 꼴로 대강 정리했을 땐, 이런 거였다. ‘간절히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서 발화한 상상까지 동원해도 끝내 바닥까지는 가닿을 수 없는, 나의 가장 친밀하고도 어두운 심해의 영역인 당신에 대하여.’
---「나의 가장 친밀하고도 낯선 타인에게 - 애프터썬」중에서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가닿지 못한 질문과 스스로 묻어둔 마음에서 출발한 영화는 점차 인물들로 하여금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게 만든다. 그들의 심리는 정면을 주시할 수밖에 없는 두 가지 행위, 연기와 운전의 반복 과정을 통해서 (어떤 의미에서는 강제적으로) 구체화된다. 실은 제대로 상처받았어야 한다는 통감에 이르는 여정. 결국 가후쿠가 탑승하고 미사키가 운전하는 자동차의 심리적 종착지는, 정말 알고 싶었지만 동시에 알기를 지속적으로 회피했던 나의 고통과 상대의 허무다.
---「고통에 직면하는 험하고 아름다운 길 - 드라이브 마이 카」중에서

켄 로치 감독은 교훈적이지만 교조적이진 않고, 장황한 대신 간결한 영화를 만들어 올 수 있었던 비결로 딱 한 가지를 꼽는다. “언제나 그렇듯이 경청하고 배웠다.” 평생 세상이 나아지기를 소망하며 영화를 만들지만 내내 나빠지기만 하는 세상 속에서 지치지 않고 작업을 지속해온 거장의 비결이다.
---「삶이 폐허일 때 나눌 수 있는 우정의 몫 - 나의 올드 오크」중에서

자신을 움직이는 감정이 두려움인지 사랑인지, 안전한 새장과 불안한 날개 중 무엇을 택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던 그의 열정은 가성비와 기회비용 같은 단어들이 더 손쉽게 사람들의 마음으로 파고드는 시대에 발휘되는 마법처럼 보인다. 꿈을 좇는다는 순수한 기쁨, 좋아하는 일에 몰입한다는 것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타인의 열정은 전염성이 강하다. 우리가 끊임없이 누군가의 열정적이었던 인생을 복기해보려는 이유는 그래서일 것이다.
---「열정을 전염시키는 마법 - 틱, 틱...붐!」중에서

사연을 극화하고 영상으로 옮기면서 이야기의 복잡성을 단순화하지 않았다는 것은 [베이비 레인디어]의 가장 큰 도전이자 좋은 야심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작품의 강점은 인간의 마음속 깊은 곳에 거대하게 자리한 회색지대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나온다. 트라우마를 비롯한 정신 건강 문제는 주인공의 상태라기보다 작품의 핵심 동력이다. 수치심과 자기혐오, 회피와 합리화, 연민과 외로움, 실수와 좌절에서 비롯되는 절망. 인간을 살게 하는 게 아니라 속수무책으로 망가뜨리는 부정적 면모들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이 시도는, 일상을 공유하는 가상의 공간에서조차 최상으로 화려하고 멋진 상태만 드러내려는 기이한 인정욕구의 시대에 찾아온 귀한 돋보기다.
---「학대와 자기혐오에서 살아남기 - 베이비 레인디어」중에서

밤의 계단을 내려가며 끝없는 어둠 속으로 향하는 루돌프의 모습을 비추다가, 돌연 시간을 점프해 현재의 아우슈비츠 기념관의 풍경과 연결하는 라스트 신 역시 쉽사리 잊기 힘든 감흥을 남긴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동일한 선상에서 담아낸 이 장면은 우리가 역사 안에서 무엇을 남기고 기록할 것인지를 묻는다. 인간성을 거세한 아름다움만 남기고 기록할 것인가, 시대의 엄정한 증인이 될 것인가. 구획과 분리를 택할 것인가, 인간성의 연대를 택할 것인가. 분쟁과 참사가 여전히 존재하는 오늘날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던지는 질문은 결코 과거의 것만은 아니다.
---「담장을 사이에 둔 낙원과 지옥 - 존 오브 인터레스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은선 기자는 가만 보면 특이한 사람이다. 그렇게 영화를 많이 보면서 어떤 작품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심지어 경청한다. 글을 쓸 때는 자신보다 작품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하며, 무엇보다 많이 보고 많이 쓴다. 애써 태어난 작품들이 휘발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기억되길 바라는 사려 깊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겸손하고, 성의 있는데, 인류애까지! 이거 은근히 특이한 거 맞다.
- 전고운 (영화감독)
이은선 기자에게 영화가 어떤 의미인지 물었을 때, 그는 영화에 빚을 진 기분이 자주 든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의 글과 말로 영화를 어떻게 기록할지 더욱 고민하게 된다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니 그가 수많은 영화와 함께하며 당도했을 인간과 삶에 대한 깨달음, 사랑을 가늠해보게 된다. 이토록 정확하고 단정한 언어로 그 목도의 순간을 고백하다니! 만나지 못한 영화들이 나를 부르는 듯하다. 그는 지금 또 어떤 새로운 영화를, 세상을 만나고 있을까?
- 전여빈 (배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