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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eBook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자기 발견의 심리학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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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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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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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4.5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3.3만자, 약 4.3만 단어, A4 약 84쪽?
ISBN13 978890121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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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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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일레인 아론
심리학계 최초로 ‘민감함’이라는 문제를 제기한 미국의 심리학자. 버클리대를 졸업한 후, 토론토 요크대에서 석사, 산타바바라 퍼시피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들과 다른 예민함과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어린 시절에 상처받고 고민했던 그는, 성인이 되어 이혼을 겪고, 박사를 포기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민감함은 결함이나 장애가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개인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의 일종임을 깨닫는다. 그 뒤 민감함이라는 주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만 해도 심리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전무해, 그의 연구는 학계 기초가 될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의 연구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성향이 적절할 때 우리는 기분 좋은 감정을 느낀다. 고등동물에서는 10명 중 2명꼴로 극도로 민감한 성향의 소유자가 있다. 5년 동안의 ‘민감함’ 연구가 집약된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은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예상치 못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17개국에서 번역 출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저서로는 『까다롭고 예민한... 내 아이, 어떻게 키울까』『섬세한 사람에게 해주는 상담실 안 이야기』 등이 있다. 국내에는 ‘자기평가절하’라는 심리 기제를 설명한 『사랑받을 권리』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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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내적인 경험은 잘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보다 참을성이 없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위대한 창의력과 통찰력 그리고 열정과 동정심을 보여준 많은 사람들은 사실 매우 민감한 사람이었다.
---「1장 “심리학이 정의하는 ‘민감함’” 중에서

매우 민감한 이들은 더 미세한 차이를 알아냄으로써 보다 직관적이고, 반의식이나 무의식적으로 정보를 찾아내 처리한다. 또한 정보를 좀 더 자세히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거나 미래에 대해 좀 더 생각하기 때문에 사물이 어떻게 지금처럼 되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인지 ‘그냥 안다’. 이것이 ‘육감’이다. 물론 사람의 눈과 귀가 정확하지 않은 것처럼 판단이 잘못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직관이 종종 맞기도 하므로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좀 더 양심적이고 신중하며 현명할 뿐 아니라 예언자, 예술가, 발명가가 되는 경향이 있다.
---「1장 “심리학이 정의하는 ‘민감함’”」중에서

우리 몸은 감각이 뛰어나며, 또한 태어난 순간부터 민감하다. 예전에 무엇이 힘들었고 지금은 무엇이 힘든지 알고 있다.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나 다른 보호자에게서 무엇을 배웠는지 현재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지도 알고 있다. 우리 몸이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면 ‘시작이 반’이 될 수 있다.
---「3장 “몸과 마음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는가” 중에서

자신의 고유성을 실현하는 개성화 과정은 무엇보다, 아무리 주변이 시끄러워도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려고 하다가는 좀처럼 자유로워질 수가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민감하지만, 한편으로는 직감적으로 내면의 물음을 포착한다. 만일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는 ‘해방’을 향한 진전이 느리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해방은 거의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6장 “직업에서 민감함이 장점인 이유”」중에서

카를 융에 의하면 대부분의 매우 민감한 사람들은 내면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에너지가 안으로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갇혀 있던 에너지는 종종 특정 사람에게 집중될 수 있다. 사랑에 빠지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게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
---「7장 “사랑할 때 민감한 사람들의 특징”」중에서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의 민감성에 대해 알고 존중하는 거지요. 일할 때는 긍정적이고 냉철해지려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나 쓸데없는 일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조심하죠. 이제 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8장 “소중한 나의 특성과 더불어 살기 위한 조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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