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는 ‘하나님 말씀의 봉사자’(verbi Divini Minister)로서 하나님 말씀만을 증거하기로 결단해야 한다. 이것이 본서의 저자들이 지닌 확신이다. 본서의 저자들은 설교자로서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강해 설교를 강조한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백성에게 드러내는 강해 설교를 목회자의 핵심 사역으로 이해한다. 본서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강해 설교의 신학적 뿌리를 명확하게 규명한 것이다. 강해 설교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Deus dixit)라는 성경계시의 특성을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게다가 본서의 저자들은 설교문 작성과 전달의 실제적 측면들을 간략하되 친절하게 안내한다. 특히 비판과 격려를 통한 설교 평가는 설교자의 성숙에 유익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
- 박태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포스트모던 시대에 설교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회복해야 할 것은 효과적인 설교 기술보다 더욱 확고한 강해 설교의 철학이다. 이런 점에서 마크 데버와 그렉 길버트의 책은 견고한 강해 설교 철학의 진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본서는 어떻게 탄탄한 성경신학의 토대 위에 설교를 준비하고 구조화하며 전달, 평가함으로 강해 설교를 건축할 수 있는지 설교 설계도를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묵직한 설교 이론을 담고 있으면서도 저자가 설교사역 가운데 활용한 실제적인 예들과 설교 샘플들을 함께 제시하는 것도 유익한 점이다. 건강한 교회를 다시 꿈꾸며 진정한 강해 설교를 다시 회복하고 실천하기 원하는 설교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박현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설교자는 설교에 대한 지속적인 격려를 받을 필요가 있다. 바로 이것이다. 교회를 성장시키는 방법론적 설교나,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는 기술, 그리고 쉽게 이해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이론이 아닌 격려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래도 된다는 격려, 이것이야말로 설교자들이 주기적으로 듣고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만든다. 많은 설교학 책들은 전자(즉, 방법론들)에 집중하지만, 마크 데버와 그렉 길버트는 우리를 신실한 말씀사역으로 초대하며, 그래도 괜찮다고 계속 우리를 격려해준다. 특히 3부에서는 서로의 설교문을 공개하며 어떻게 설교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돌볼 수 있는지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 게다가 이 책의 백미인 9장을 읽어보라. 자신의 설교를 돌아보는 법에 대한, 다른 어떤 설교학 책도 주지 않는 좋은 조언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정규 (시광교회 담임목사)
마크 데버와 그렉 길버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설교자들에 속한다. 그들 모두 성경이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의미가 있는 무언가를 말한다고 믿는다. 나는 데버의 설교를 들으면 성경이 무어라고 말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길버트의 설교를 들으면 성경이 말하는 바를 시각적으로 보게 된다. 주님은 이들에게 그러한 은사를 주셨다. 이 책은 이 두 은사를 조합하여 설교자이자 청자인 우리가 “좋은 설교”에 대해 생각해보고 시각화해보도록 돕는다. 두 사람이 팀을 이루어 이렇게 재미있고, 간단명료하고, 신학적으로 건전하고, 실천적이고, 영감을 주는 설교에 대한 책을 썼다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
- 타비티 안야빌레 (그랜드케이먼 제일침례교회 목사)
예배적이고, 지적으로 풍성하고, 겸손하고, 유머러스하기 때문에, 이 책은 읽는 즐거움이 있다. 길버트와 데버는 교회에서 설교되는 말씀이 다시 중심 지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설교는 교회의 일(job)이 아닌 교회의 생명이다. 이 책은 위대한 통찰력과 실질적인 지혜로 가득하기에 모든 목회자가 이 책에 빠져들기를 바란다.
- J.D. 그리어 (서밋교회 수석 목사)
나는 종종 존경하는 위대한 강해자들과 하루만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이 설교를 위해 어떻게 연구하고 준비하는지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다. 사람들이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그들은 어떻게 본문을 선정하고 어떤 전략을 사용할까? 구약과 신약, 그리고 다양한 성경의 책들과 장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 할까? 생각을 개인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은 어떠하고, 설교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어떠할까? 내가 이 책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에게 두 명의 위대한 설교자가 나누는 따뜻한 대화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평생 사역하는 동안 설교에 유익을 줄 것이다. 신학을 다룬 1부, 방법론을 다룬 2부, 그리고 모든 격려의 말까지, 이 책은 오랫동안 내가 접한 설교에 관한 책 중 최고다.
- 허셀 W. 요크 (서던뱁티스트신학교 신학대학 학장, 설교학 교수)
이 얇은 책은 분명하고, 간단하며, 즐겁게 강해 설교의 핵심을 파고든다. 신학 부분은 강력하면서도 통찰력이 넘치고, 그리스도에게 집중해야 한다는 강조는 시의적절하며, 실천적인 지침도 유용하다. 이 책은 자애로우면서 동시에 격려하는 목회자의 어조로 기록되어 있어서, 당신이 스스로 더 나아지길 원하게 만들 뿐 아니라, 설교의 특권에 경탄하게 만든다. 나는 데버와 길버트가 설교의 서론부터, 설교 원고 작성과 “설교 산책”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히 좋다. 두 사람 모두 같은 확신으로 움직이지만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자신의 작업을 한다. 또 나는 그들이 한 책 전체를 한 번에 개관하는 설교를 하는 것이라든가 여러 장을 한꺼번에 설교하는 것 등 다양한 방식의 강해를 말해주는 것도 좋다. 나는 이 책을 강의실에서 사역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보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헤아릴 수 없는 그리스도의 부유함을 설교하는 노련한 설교자 역시 이 책에서 많은 격려와 도움을 얻을 것이다.
- 토니 메리다 (이마고데이교회 수석 목사, 서던뱁티스트신학교 설교학 교수)
마크 데버와 함께하는 시간은 나에게 있어 언제나 엄청난 특권이었다. 나는 그와 교제를 나누며 발전했고, 격려받았고, 깨우쳤고, 열광했다. 설교에 관한 이 책은 그의 동료 그렉 길버트와 나누는 대화로 우리를 초대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일에 대한 그들의 신학적 헌신을 바탕으로, 이 책은 설교하는 기술에 관한 충만한 실천적 개선책을 제공한다. 이 책은 초보자나 숙련자들 모두를 자극하여 설교를 개선하게 한다. 당신을 위해 또는 당신의 목사를 위해 이 책을 사라.
- 필립 젠슨 (시드니 성공회 교구의 호주 성직자, 세인트 앤드류 성당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