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모멘트 아케이드 + 테세우스의 배 + 그 이름, 찬란 + 네 영혼의 새장 + 트리퍼

한국과학문학상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9건 | 판매지수 354
베스트
장르소설 top10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296g | 130*198*18mm
ISBN13 9791190090100
ISBN10 1190090104

이 상품의 태그

라스트 젤리 샷

라스트 젤리 샷

15,120 (10%)

'라스트 젤리 샷' 상세페이지 이동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14,400 (10%)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10,800 (10%)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이동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6,930 (10%)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이동

기파

기파

10,800 (10%)

'기파' 상세페이지 이동

2022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5,400 (10%)

'2022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이동

에셔의 손

에셔의 손

12,150 (10%)

'에셔의 손' 상세페이지 이동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10,800 (10%)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이동

제1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제1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10,800 (10%)

'제1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이동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10,800 (10%)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지금, 한국의 SF 문학을 담다] 한국 SF 의 현재를 알리는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기억 공유로 타인을 치유하는 휴먼 SF 대상작 황모과의 『모멘트 아케이드』 와 함께 각기 개성과 결로 그린 4편의 SF를 선정했다. 무한히 확장하는 한국 SF 저변 위, 저마다의 갈래로 수렴하는 상상력의 극한을 담아낸 책. - 소설 MD 이주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5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천천히, 저는 당신의 기억을 향해 걸어 들어갑니다. 당신의 감각과 감정이 리모트 리얼을 거쳐 내 안으로 들어와요. 저는 당신의 호흡과 심장박동까지 그대로 느낍니다. 지난 12년간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설레는 마음을 당신의 모멘트를 통해 체험합니다. 당신의 호흡에 내 숨을 얹고, 당신의 느긋하면서 세찬 심장박동에 내 심장의 움직임을 살포시 포개어봅니다.
--- 「모멘트 아케이드」 중에서

완벽하게 자동화된 사회를 운영하라고 중앙 AI에게 내린 명령은 철회될 수 없는 불가역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인간 엔지니어들은 과도하게 유능한 AI의 처리 속도를 제한하고 절대명령을 디지털 코드 안에서 이리저리 우회하게 만들면서 인간들에게 더 많은 일거리를 제공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맹목적일 만큼 기술의 발전에 집착하던 인류가 인간다운 생존을 위해 이제까지와는 정반대의 일을 하게 된 것이다. 더욱더 기이한 일은 그 뒤에 벌어졌다. 가장 유능한 엔지니어들이 투입되어 인공지능이 기술의 진보를 이루지 못하도록 모순적인 노력을 거듭했지만 정작 인류는 다시 자신들 손으로 기술을 진보시키려고 매달렸던 것이다.
--- 「테세우스의 배」 중에서

수호자는 내게 해변을 건너 숲으로 가라고 지시했지만, 이유 모를 충동이 헬멧을 잠시만 벗으라고 속삭였다. 나는 홀리듯이 헬멧을 벗었다. 그러자 들리는 것은 폭발하듯이 환호하는 새와 벌레들의 울음소리. 내 폐는 지난 수십만 년 동안 내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황홀한 첫 숨을 빨아들였다. 짙은 밤 속에서 바람은 서늘했고 나는 그 서늘함에 온몸을 곤두세우면서 그 안에 생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온몸은 전율에 차오른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첫 숨. 등 뒤의 바다는 어둠을 머금은 채 파도 소리를 하얗게 내며 영원히 오갔고, 하늘에서는 수천만 개의 파편이 불타오르며 우리가 돌아왔음을 선언하고 있었다.
--- 「그 이름, 찬란」 중에서

너한테는 보이지 않는 언니가 하나 있어. 이름은 너랑 똑같은 소윤이야. 너는 가끔 한, 소, 윤, 하면서 가깝다가도 낯설어지는 발음들을 입에 담곤 해. 그러면 언니가 말을 걸어올 것만 같아. 사실은 정말로 그러기도 해. 언제 어디서건 부드럽고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이렇게 속삭이는 거야. 소윤아, 눈이 온대. 창문 한번 열어봐. 커튼을 걷어내면 정말로 새하얀 눈발이 바깥을 뒤덮고 있지. 너는 가만히 되물어.
어떻게 알았어?
그러게, 어떻게 알았을까?
들려오는 목소리는 생각들 사이 어딘가 텅 빈 곳에서 붕 떠다니는 것만 같아.
--- 「네 영혼의 새장」 중에서

무의식 깊이 눌러둔 두려움이 껍질을 깨고 올라오고 있다. 그 껍질 안에는 어리고 선한 내가 있다. 무기력하고 불안정한 나. 내가 인간임을 증명하는 지점. 트리퍼링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이 지나친 탓이리라. 나는 남자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봐야만 한다. 남자를 관찰해야 한다. 나는 엄마의 환영을 없애려고 고개를 흔든다. 인간의 기억과 섞이면 안 된다. 내 본능이 개보다 먼저 작용해서는 안 된다. 나는 지금 개다. 개여야 한다.
--- 「트리퍼」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