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급격하게 줌을 이용해서 비대면 교육이 많이 활성화된 듯 싶습니다.
저만 해도, 코로나 이전에는 줌이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줄도 몰랐었는데 작년에 대면교육, 면접, 발표 등을 줌을 이용해서 많이 활용하다보니 줌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이 책은 화상으로 강연, 회의 등에 많이 활용되는 줌이라는 프로그램을 기본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화상회의 할 때 화면공유하는 방법, 화면 관리하는 방법, 모니터링 하는 방법 등 효율적인 화상회의를 위한 팁과 화상강의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화상회의의 꿀팁, 줌으로 방송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줌 참여할 때, 거의 스마트폰만으로 사용을 했었다보니 스마트폰 버전과 PC버전이 조금씩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제가 정말로 궁금했었던 화상회의 내용 저자과 동영상 끊김현상 해결, 자료 공유하는 방법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특히나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여 줌 회의도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던 부분이었기에 구글 캘린더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면은 이런 부분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줌이라는 프로그램이 낯선 사람들에게 있어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고, 줌이라는 프로그램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줌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보편적으로 새 스마트폰 구입해서 사용하던 것처럼 그냥 여기저기 기능을 클릭해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완벽하게 배우는 데에 한계가 있었던 기능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줌이라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줌의 기본적인 기능부터 고급 기능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랍니다.
내가 처음으로 줌을 알게 된 것은 작년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회사에서 줌 활용법 교육을 실시할 때 교육에 참석하게 되면서였다. 그리고 실제로 줌을 이용해서 독서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시도한 것은 작년 8월이 처음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오프라인 독서토론회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서 6개월 정도 독서토론회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가 줌을 활용하면 가능할 것 같아서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서 시도하게 되었다. 작년 8월부터 매월 줌으로 독서토론회를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줌을 활용해서 독서토론회를 할 때는 호스트가 독서전략연구소 소장님이셔서 나는 청중으로 참석만 했는데, 줌으로 직접 강의를 해본 것은 올해 초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때였다. 그런데 줌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기본적인 기능만 활용해서 강의를 진행하다 보니 교육생들에게 다소 미안한 감이 들어서 줌을 제대로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책 <화상수업, 강연에 꼭 필요한 줌 활용을 알려줌>을 읽게 되어 앞으로 줌을 활용해서 화상회의나 강의를 할 때는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화상수업이나 강연에 꼭 필요한 줌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줌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독자들도 쉽게 줌 활용법을 배워서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은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장_줌의 기본, 줌 활용 잘하고 있나요?
2장_공유와 저장만 알아도 당신은 줌 고수!
3장_효율적 화상회의를 위한 고급 기술
4장_화상강의 꿀팁
5장_줌 활용의 끝판왕!
이 책에서 저자들이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줌 활용법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째, PPT자료는 <웹형식>으로 지정해놓고 강의하는 것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전체화면으로 공유했을 경우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메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 링크가 포함된 문서로 강의할 때는 반드시 공유화면에서 줌 화면 공유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줌 화면을 클릭해서 공유하지 않고 강의 자료 문서를 클릭해서 문서 내에 있는 동영상 링크를 보여줄 경우에는 수강자들에게 영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기 전에 먼저 줌 화면 좌측 상단에 있는 '원음 켜기'가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줌에서 나오는 소리가 제대로 스트리밍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줌의 활용법이 이 책 속에 소개가 되어 있는데, 줌을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저자의 조언을 참조하여 활용한다면 누구나 줌 고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나는 하게 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언제 해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19 팬데믹 해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편하게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게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줌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나 강연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줌 고수가 되기 위해서라도 이 책에서 배운 다양한 노하우를 꾸준히 연습해야 할 것 같다.
#줌활용을알려줌, #줌고급활용, #줌유격대, #화상강연, #비전코리아
COVID-19으로 작년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Zoom’이라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이 갑자기 각광을 받았다. 이 회사는 무려 9년 전에 설립되었는데, Cisco의 엔지니어였던 Eric Yuan이 창업자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3년 이후다. 2020년 매출액은 $26.5억불이었다. 그야말로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다.
이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든 ‘줌’을 사용하고 있다. 회의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 채팅 등을 위해서도 활용하고 있다. 아이들도 줌을 활용해서 학교 수업을 듣고, 또한 미국인 선생님과 온라인 영어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나도 줌을 활용해서 강연을 한 적이 있고, 또한 친구들과 랜선 송년회도 했다. 그야말로 누구나 사용하는 화상 프로그램이 된 것이다.
줌은 굳이 매뉴얼을 보지 않더라도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능이 단순하다. 이것저것 눌러보면 대충 파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금번 기회에 줌을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선택했다.
저자는 공동저자인데, 일명 ‘줌 유격대’이다. 왠지 유머감각이 뛰어난 젊은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니 이미 연세가 꽤 있으신 분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T 분야에 대해서 박학다식 하시고, 내용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셨다. 무엇보다 사진이 많이 첨부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줌을 알려줌》의 후속 작이다. 이미 전편에서 기본 기능을 알려줬다면, 이 책에서 저자들은 보다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강연뿐만 아니라, 모임, 콘서트 실황 중개 등 아주 다양하다. 특히 일반적인 강연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강연도 할 수 있는 요령을 설명해 준다.
줌은 ‘유료’와 ‘무료’에 따라서 기능의 차이가 있다. 무료는 40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회의 예약을 여러 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강연을 하는 사람이라면, 유료를 신청해서 시간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소규모 팀을 위한 ‘프로’ 기능은 월 $14.99로 1만 5천 원 정도다.
나도 줌의 모든 기능을 활용해보지 않았지만, 소회의실, 설문조사, 자막 넣기, 녹화하기, 페이스 북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연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능이 많다. 라이브 방송을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면, 유튜브가 아닌 줌에서도 라이브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저자 분들이 강연을 하기 때문에 강연 관련해서 배울 점이 많다. 특히 강연 중 녹화하는 것은 나중에 강연을 못 본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 물론 녹화를 시작하기 전에는 참석자 분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 특히 참가자가 많은 강의의 경우 ‘소회의실’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이 책에서 제일 유용한 부분 중의 하나는 4장의 내용이다. ‘화상 강의 꿀팁’이 바로 그것이다. 온라인 강연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다.
“온라인 강의는 콘텍스트가 아닌 텍스트(text) 강연이다.” - p94
오프라인 강연은 콘텍스트(context) 강의이기 때문에 문맥과 흐름을 청중과 공유한다. 얼굴을 맞대고 강연하기 때문에 서로 눈빛이나 표정을 봐도 서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은 그렇지 않다. 오프라인에서 능숙하게 강연하던 강사도 온라인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아무래도 텍스트 위주로 강의를 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러한 오프라인, 온라인 강연도 강사들의 성향에 따라서 적합성이 다르다. 즉 외향적이고 대화를 좋아하는 강사는 아무래도 오프라인을 선호하고, 반면 성격이 약간 내향적인 사람은 온라인 강연이 적합하다.
나도 예전에 온라인으로 줌 강연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오프라인과는 다르게 쉴 틈이 별로 없었다. 호흡을 끊지 않고 계속 진행을 해야 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다. 반면 강연 내용을 충실히 준비했기 때문에 내용의 전달력은 좋았던 것 같다. 또한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아도 참가자에게 충분히 내용이 전달된 점이 좋았다. 물론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참석자들의 참가를 유도하거나 퀴즈를 내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다.
저자는 강연할 때, 집중을 안 하는 사람들에게 형식적으로나마 옐로카드, 레드카드를 보여준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사람을 쫓아낼 수는 없지만, 주위를 환기시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양한 줌의 기능을 사용해서 회의를 진행하거나, 강연, 라이브 무대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온라인 만남이 활성화되면서 해외에 있는 동료, 친구 등과도 만나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이미 각 종 모임이 줌이나 다른 화상 회의로 대체되고 있다. 물론 온라인 모임이 전부는 아니다. 사람은 역시 직접 만나서 서로 눈빛과 표정을 교환해야 보다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오직 온라인으로만 만남을 하는 것은 관계의 깊이가 얕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줌의 기능을 익혔고, 조금씩 실제 상황에 적용하면서 더 능숙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줌은 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무기가 될 것 같다.
* 이번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