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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곽영직 | 북멘토 | 2021년 5월 31일 한줄평 총점 8.0 (45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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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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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책 소개

우리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바로 이러한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다룬다. 그런데 지구와 생명의 과학은 다양한 학설과 이론은 많지만 물리 법칙처럼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이 많아 잘못 다루면 과학이 아닌 주장이 될 수 있고 혼란을 가중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탄생한 작품이다.

실제 지구와 생명 과학은 다양한 학설, 통일되지 않은 연대 등이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역사의 과정으로 제시하면서 대신 큰 그림으로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구성하여 과학적 사실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기원을 캐내는 방법을 우주와 태양계,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하여 생명의 탄생, 인간의 탄생으로까지 연대기적으로 구성하여 마치 한편의 장대한 SF소설을 읽는 느낌, 추리소설 기법을 따라가는 느낌을 주어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관련된 과학 지식들 역시 관련 도표를 이용하여 한눈에 정리할 수 있게 했고 풍부한 그림과 사진자료를 제시하여 어려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1장 지구와 달의 형성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014
태양계는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 018 층상 구조의 형성 … 022
달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 024 지구 대기는 어떻게 변해 왔을까? … 27
물은 어디서 왔을까? … 030 후기 집중충돌 시대 … 033 지구 역사의 시대 구분 … 035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24시간 지구 역사 … 037
2장 생명체의 출현
밀러의 실험 … 042
생명체는 언제 처음 나타났을까? … 046 생명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 049
생명체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054 진화는 어떻게 일어날까? … 057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현재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종이 살고 있을까? … 064
3장 대산소 사건과 눈덩이 지구
산소는 어떤 원소일까? … 068
광합성을 하는 생명체의 등장 … 071 호상 철광석의 생성 … 074 오존층의 형성 … 076
얼음으로 뒤덮인 눈덩이 지구 … 078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눈덩이 지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아낸 과학자들 … 083
4장 진핵생물과 다세포 생명체 그리고 유성생식
생명체는 모두 세포로 이루어졌다 … 088
진핵생물은 언제 나타났을까? … 092 진핵생물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 094
다세포 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 098 유성생식이 왜 무성생식보다 유리할까? … 101
에디아카라 동물의 번성과 멸종 … 106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생명체와 물질의 중간에 있는 바이러스 … 110
5장 움직이는 대륙
대륙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한 과학자들 … 114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 … 117 지각 판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 … 119
무슨 힘이 지각 판을 움직이고 있을까? … 121
과거에 어떤 초대륙이 만들어졌다가 분리되었을까? … 125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미래에는 지구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 … 131
6장 캄브리아기 생명 대폭발
버제스 셰일에서 발견한 화석들 … 134
생명체가 갑자기 증가한 고생대 … 137
캄브리아기 생명 대폭발이 있었다는 것은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 139
캄브리아기에 어떤 동물들이 나타났을까? … 145
캄브리아기 생명 대폭발은 왜 일어났을까? … 149 척추동물의 등장 … 152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멍게와 미더덕도 척삭동물이다 … 157
7장 육지를 향해
상륙 작전의 선봉장 이끼류 … 162
이끼류와 균류의 육상 진출 … 165 관다발식물의 등장 … 167
동물들의 상륙 작전 … 169 곤충 전성시대 … 175
막으로 싸인 알을 발전시킨 파충류 … 177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지구도 하나의 생명체로 볼 수 있을까? … 181
8장 생명 대멸종 사건
석유회사 직원이 발견한 칙술루브 충돌구 … 186
지구 역사에는 생명 대멸종 사건이 여러 번 있었다 … 190
생명 대멸종은 왜 일어났을까? … 192 오르도비스기 말 생명 대멸종 … 196
페름기 말 생명 대멸종 … 197 공룡이 사라진 백악기 말 생명 대멸종 … 202
데본기 후기 대멸종과 트라이아스기 말 대멸종 … 206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우리는 지금 여섯 번째 대멸종 사건의 한가운데 살고 있는 것일까? … 208
9장 식물들의 생존 전략
생물 분류체계의 기초를 마련한 식물학자 … 212
더 많이 그리고 더 멀리 … 216 포자와 세대교번 … 217 고생대 육지를 뒤덮은 양치식물의 숲 … 221
겉씨식물은 언제 나타났을까? … 223 속씨식물은 동물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 226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식물은 무엇일까? … 230
10장 공룡 시대
공룡 화석의 발견 … 234
공룡의 전성시대 … 237 가장 덩치가 컸던 용각류 … 241 난폭한 포식자였던 수각류 … 243
가장 먼저 발견된 이구아노돈 … 245 등에 골판을 가지고 있던 검룡류 … 246
트리케라톱스가 속한 각룡류 … 247 박치기 대장 후두류 … 249
갑옷과 꼬리 곤봉으로 무장한 곡룡류 … 249 음지에서 때를 기다리는 포유류 … 251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쥐라기 공원은 가능할까? … 254
11장 포유류 시대
신생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 258
신생대의 온도 변화와 대륙의 이동 … 262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포유류 … 267
포유류의 분류 … 270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 273 빙하시대 … 277
플라이스토세 말에 대형 포유류들은 왜 멸종되었을까? … 280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인류세는 어떤 시대로 기록될까? … 284
12장 인류의 등장
두 발로 걸었지만 작은 뇌를 가지고 있었던 루시 … 288
하나의 종으로 이루어진 인류 … 291 영장류에서 유인원으로 … 293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 297 도구와 불을 사용했던 호모속의 등장 … 301
최근까지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은 어디로 갔을까? … 304 인류 문명을 이룩한 호모 사피엔스 … 307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누가 처음으로 인류를 동물의 한 종으로 분류했을까? … 311
맺는 말 … 314

저자 소개 (1명)

저 : 곽영직 (郭泳稙)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정년퇴직 후 집필과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0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를 비롯해 『이제라도! 전기 문명』, 『자연과학의 역사』,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 『과학자의 철학 노트』,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물리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오리진: 우주 진화 140억 년』, 『우주의 기원 빅뱅』, 『힉스 입자 그리고 그...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연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정년퇴직 후 집필과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0년 세종도서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인류 문명과 함께 보는 과학의 역사』를 비롯해 『이제라도! 전기 문명』, 『자연과학의 역사』,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 『과학자의 철학 노트』,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물리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오리진: 우주 진화 140억 년』, 『우주의 기원 빅뱅』, 『힉스 입자 그리고 그 너머』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
지구가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
생명체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인류가 언제 어떻게 나타나 발전해 왔는지를 알아보자!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봐야 한다. 거기에 생명의 역사가 등장하고 그 생명이 지구 위에 살고 있으므로 지구의 역사도 등장한다. 이 책은 우리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바로 이러한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다룬다. 그런데 지구와 생명의 과학은 다양한 학설과 이론은 많지만 물리 법칙처럼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이 많아 잘못 다루면 과학이 아닌 주장이 될 수 있고 혼란을 가중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탄생한 작품이다.

실제 지구와 생명 과학은 다양한 학설, 통일되지 않은 연대 등이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역사의 과정으로 제시하면서 대신 큰 그림으로 결론에 도달할 수 있게 구성하여 과학적 사실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기원을 캐내는 방법을 우주와 태양계, 지구의 탄생으로부터 시작하여 생명의 탄생, 인간의 탄생으로까지 연대기적으로 구성하여 마치 한편의 장대한 SF소설을 읽는 느낌, 추리소설 기법을 따라가는 느낌을 주어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관련된 과학 지식들 역시 관련 도표를 이용하여 한눈에 정리할 수 있게 했고 풍부한 그림과 사진자료를 제시하여 어려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비롯해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들을 위한 수십 권의 과학 교양서를 집필·번역하고, 과학관에서 대중 강연을 하는 등 과학 대중화에 힘써온 수원대 물리학과 곽영직 명예 교수의 책이다.

책은 지구 탄생에서 인류 등장까지 총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장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장 전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핵심적 내용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호기심을 유발하는 도입
처음 1장에서 ‘지구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로 시작하는 장면부터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우리가 바로 지구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체의 근원을 밝히기 위한 밀러의 실험(2장)에 대한 이면적 이야기는 솔직하게 느껴진다. 드디어 생명의 근원에 접근한 생명체는 모두 세포로 이루어졌다(4장)는 사실의 발견은 드디어 베일을 벗기는 기분이다. 버제스 셰일에서 발견한 화석들(6장)은 생명에 대한 과학적 발견의 시작이다. 석유회사 직원들이 발견한 칙술루브 충돌구(8장)는 생명 대멸종 사건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장면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공룡 화석의 발견(10장), 루시의 이야기(12장)는 생명과 인류의 진화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 장의 핵심적인 주제를 밝히기 위해 과학적 이론을 토대로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소개하는 본문
본문에서는 각 장의 주제에 대한 과학적 발견 과정들을 과학의 역사와 함께 거시적으로 소개하여 지루하지 않게 과학적 사실에 접근하게 해준다. 예를 들어 2장 ‘생명체의 출현’에서는 생명체가 언제 처음 나타났고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과학 역사 서술 기법으로 소개하면서 각 사실들에 대한 이유를 과학적 논리로 설명해준다. 이러한 과학 역사 이야기를 다룰 때 ‘왜?’ ‘어떻게?’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해가 중요한데 이 책의 본문은 이에 대해 충실히 다루었다. 6장 캄브리아기 생명 대폭발에서 ‘캄브리아기 생명 대폭발이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8장 생명 대멸종 사건에서 ‘생명 대멸종은 왜 일어났을까?’ 등의 예가 그것이다. 마지막 12장 인류의 등장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부터 호모사피엔스에 이르는 이야기는 마치 인류의 자서전 이야기에서 마지막 비밀을 푸는 느낌을 던져줘 한 권을 소설을 읽은 느낌마저 준다.

- 산책하듯 가볍게 본문 외적인 지구와 생명의 에피소드를 다룬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지구와 생명의 이야기는 워낙 다양한 학설이 제시되기에 때로는 본문 외적인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에 이 책에서는 가볍게 쉬어갈 수 있는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 코너를 마련하고 있다. 24시간 지구 역사(1장)는 지구의 역사 시간 단위가 워낙 커서 와 닿지 않을 수 있는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우리에게 익숙한 24시간 단위에 맞춰 지구 역사를 펼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생명체로 보기에 애매한 바이러스(4장)를 다룬 장면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돼 있어 흥미롭고, 영화 쥐라기 공룡과 관련하여 쥐라기 공원은 가능할까(10장)를 다룬 내용도 영화에서 품은 호기심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한편, 5장 움직이는 대륙에서 ‘미래에는 지구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까?’와 8장 생명 대멸종 사건에서 ‘우리는 지금 여섯 번째 대멸종 사건의 한가운데 살고 있는 것일까’를 읽을 때는 나에게 다가오는 이야기 같아 아주 조금 섬뜩한 느낌마저 준다.

종이책 회원 리뷰 (44건)

구매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Z**l | 2023.04.05

지구과학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님이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어려운 과학용어들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적절한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셔서 중학생 정도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구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인류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별의 죽음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찾아본 책인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같은 거 보기전에 입문서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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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정말 재미있고 쉽게 읽은 과학이야기 _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북멘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늘****기 | 2020.08.10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③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북멘토 / 곽영직 지음



한창 과학 도서에 대한 갈급함이 있던 때가 있었다.

사 놓고 언제 다 읽지 싶어 책장을 들춰보지도 못한.. 병풍으로 자리하고 있는 책이 바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인데 책을 펼치면 끝을 봐야 하기에 벽돌과 같은 두께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간결하고 쉽게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책이 없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던 차에 마침 이번에 출간된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라는 책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근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갈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을 가져보았다.

곽영직 교수의 <상대성 이론은 처음이지?>라는 책으로 저자의 책을 이미 접해보았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었는데 읽어보니 굉장히 쉽고 재미있었다!


과학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 호기심에 빗대었을 때 과학은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주제이다.

SF 영화와 자연다큐를 무수히 섭렵하면서 궁금했던 종의 기원과 우주, 생명체, 우주 탄생과 태양계의 신비까지 어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모두 들어있는 책이다!! 호기심 많은 나에게 이 책은 딱 알맞은 눈높이로 우주의 기원과 태양계, 지구, 종의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가 차근차근 짚어준다.

딱 중학생 정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써 내려갔다는 저자의 의도가 잘 스며있어 꽤 많은 정보를 이해하기 쉬었고 많은 호기심을 해갈해 주었다.



보통 책을 보면 서문과 차례를 먼저 보는데 이 책은 전체적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궁금해 먼저 훑어보았다.

그러다 중간에 궁금해마지않던 내용에 머물러 한참을 읽어보기도 했으며 이어보지 않아도 따로따로 주제를 통한 정보 전달이 상당히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어느 부분을 읽기에도 편하게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방대한 양이 어떻게 정리가 딱 되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문을 통해 이 책의 집필 의도와 방향을 알 수 있었다.


'매해 새로운 내용들이 발표되는 지구와 생명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들을 어떻게 열거하고 사용해야 할지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학설들을 가능하면 비교하면서 정리하려고 했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론이라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소개하고, 연대들은 오차 범위가 있어 하나의 연대를 선택해 그 연대만을 사용해서 독자들의 혼란을 줄였다'


이 책에 얼마나 많은 저자의 고충이 들어가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그렇기에 꽤 알기 쉽게 정리가 되도록 애쓰신 점이

이 방대한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었구나 싶어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


차례를 보면 지구 이전의 우주에서부터 그 기원을 이야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계의 형성과 달, 지구가 생겨나게 된 원인, 그 방대한 물은 어디서 에어에서부터 발현되었으며 지구 역사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어 태초에 어떤 것으로부터 인류가 출현되었을지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우주와 지구의 기원부터 태양계의 생성, 그 용광로 같은 태양의 수명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의문을 갖고 있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면 너무 간단해서 정보가 없거나, 정리되지 않은 잡다한 내용이나 흥미 위주의 내용만 많아서 정보로서의 역할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해 주는 내용을 차례대로 따라가다 보니 한 번 읽고도 단번에 이해가 가서 너무 고마웠고 아이가 우주의 신비에 호기심을 가질 때 이 책에서 얻은 지식을 대방출 할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했다.



우리가 딛고 사는 지구에 대한 고찰이 끝나면 이제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생명들이 어떻게 멸종되고 다시 출현하였는지 자연 현상들의 긴밀한 유기적 상황들을 따져보아야 하는 과정들을 상상하게 했고 우리가 늘 이 우주 어딘가에 우리와 같은 지구가 있을는지도 모른다는 가설들을 과학적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또, 누구나 궁금해하는 공룡 시대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어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흥미진진했다.

아이가 평소 궁금해했던 대륙이동설과 공룡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고 구분하게 되는 것들도 생겨서 과학적 이해가 한층 수월해짐을 느꼈다.


생명체의 시작은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밝히는 것보다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밝히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한다.

생명에는 세포가 필요한데 이 세포의 진화 과정이 40억 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기에 생명의 근원을 밝히는 연구는 과학이 풀어내야 할 가장 어려운 숙제이고, 지금도 계속된다고 한다.



"어쩌면 생명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자연이 우리에게 숨기고 싶어 하는 가장 큰 비밀일는지도 모른다."

2장 생명체의 출현 _ p.57


'진화는 수십억 년 동안 일어난 수많은 우연한 사건들과 확률이 관련되어 있다'라고 한다.

여러 사건들이 반복되면서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된 지구와 다양한 생명체들.

그 긴 시간 동안 진화와 퇴화를 반복하면서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 진화의 형태를 읽자니 과학의 발달로 우리가 과거로부터 지금의 모습에 다다르게도 했지만, 또 그 과학으로 인해서 앞으로 인류와 이 모든 것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도 같았다.


지구의 과거를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밝혀진 산소로 뒤덮인 지구, 빙하로 뒤덮인 지구, 대륙이동설과 미래 초대륙에 대한 내용, 생명 대폭발, 단속 평형설, 생명 대멸종 사건, 특히나 어류의 진화에 대한 내용들은 어떻게 발견하고 연구했는지에 대한 언급이 인상 깊었다.


진화에 있어 다양한 가설들이 등장하고 과학적 이론뿐만 아니라 신의 영역에 이르는 가설까지도 등장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생명체의 다양한 분류와 분포를 보면서 지금 우리가 세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들을 환기해보기도 하며 지구의 자정작용이 진짜 있는 것인지, 이 조절작용은 어떻게 밝혀낼 것인지 앞으로 과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지구의 역사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은 지구와 종의 역사에 대한 연구는 끝이 없을 것이고 인간의 호기심은 결국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내놓을 것이다.

북멘토 출판 / 곽영직 교수의 [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를 통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보면서 고찰해보기 좋은 내용이었다.

우리가 사는 지구와 우주, 생명의 기원과 진화는 지금도 한창 연구가 진행 중이라 새로운 가설들이 속속들이 나올 것이기에 우리 삶의 근원에 대해 생각해 보고픈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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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지구와 생명의 역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d*****t | 2020.08.04

곽영직 선생님은 아이들이 어릴적에 똑똑똑과학그램책 작가 선생님으로 무척 익숙한 선생님이셨지요. 그런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선생님이 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했고 반가웠습니다.

과학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라서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처음이지? 라는 책이 도착하자 마자 읽고 싶어 했으나 시험 기간과 겹치면서 잠시 미루었다가 시험 마지막날 내어주니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답니다.

한 장 한 장 아껴 읽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어려운 내용인데 어렵지 않게 읽힌다고,, 사실 저는 조금 어렵던데 말이예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도 조금 어려울것 같고 제가 보기엔 중1은 되어야 이 책의 참 재미를 느끼며 읽을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와 생명의 역사 하면 너무 어렵다 느껴지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지구와 생명의 역사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이고 우리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고 이 책을 통해 자연과 생명 , 지구와 우주를 새롭게 느끼길 바래봅니다.

 

책을 볼땐 차례를 먼저 보라고 하더라구요!

전체적인 내용을 가늠할수 있을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호기심을 느낄수 있는 질문으로 되어 있어요.

한 장이 시작될때 호기심을 가질만한 내용으로 문을 열어요. 그리고 조근조근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구와 생명의 역사 산책이라 해서 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 실생활의 모습속에서 발견할수 있는 이야기들로 마무리 되어 있는 참 어렵지만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림과 사진이 참 많은 책이랍니다. 삽화들이 하나같이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글의 내용이 다소 딱딱하고 어렵더라도 삽화를 통해 이해 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또한 풍부한 사진들이 있어서 호기심을 느끼고 더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을수 있게 한답니다.

지구와 생명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시작이 될수 있는 책!

중학생 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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