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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외편

장자 저/오현중 | 홍익출판사 | 2021년 10월 20일 리뷰 총점 10.0 (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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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한국/동양철학
파일정보
EPUB(DRM) 97.8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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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동양고전 슬기바다 시리즈 신간 『장자』
[내편] 출간에 이은 [외편] 출간!


동양고전 출판의 명가 홍익이 「동양고전 슬기바다 총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논어』를 비롯한 14권의 고전 명작을 출간한 지 어언 30여 년. 홍익은 슬기바다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으로 도가 사상의 원류로 불리는 고전 저작 『장자(莊子)』를 새롭게 출간했다.

『장자』는 크게 내편ㆍ외편ㆍ잡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장자 사상의 정수인 ‘내편’ 번역서를 출간하여 동양고전 애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홍익은 이어서 ‘외편’을 한 권으로 출간했다. 젊은 학자의 시각으로 『장자』를 현대적으로 풀이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쉬운 번역뿐 아니라 요소마다 필요한 해설을 넣고 한자 풀이를 풍부하게 추가하여 한문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배려하였다.

목차

《장자》 외편 해제

제1편 병무(騈拇)
제2편 마제(馬蹄)
제3편 거협(??)
제4편 재유(在宥)
제5편 천지(天地)
제6편 천도(天道)
제7편 천운(天運)
제8편 각의(刻意)
제9편 선성(繕性)
제10편 추수(秋水)
제11편 지락(至樂)
제12편 달생(達生)
제13편 산목(山木)
제14편 전자방(田子方)
제15편 지북유(知北遊)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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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장자 (莊子,장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역 : 오현중 (吳賢重)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북경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북경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철학대회에 보조스태프로 참여하여 귀빈 접대와 통역 등을 맡았다. 대표 논저로 『대륙신유가-21세기 중국의 유학 담론』(공역)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북경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북경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철학대회에 보조스태프로 참여하여 귀빈 접대와 통역 등을 맡았다. 대표 논저로 『대륙신유가-21세기 중국의 유학 담론』(공역)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왜 현대인들은 《장자》를 읽을까?
품격이 다른 문장으로 삶의 철학적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


《장자》는 전국시대 중·말기에 활동한 장자(본명은 장주[莊周])와 그를 계승하는 후학들 손에서 공동으로 집필된 저작으로, 《노자》와 더불어 후대 도가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여러 사상과 함께 비교되어 읽히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되면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다.

장자가 살았던 전국 시기는 온갖 제후가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던 군웅할거의 시대였다. 당시 지식인 계층은 각 나라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학설을 설파하고 권력에 의해 쓰이기를 바랐다. 장자는 이러한 세태가 사회의 혼란을 더욱 가중한다고 여겼고, 온갖 가식과 명분으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치장하는 이들을 규탄했다. 수천 년의 시간을 달려 오늘날까지 《장자》가 비판적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만은 알고 읽자!
《장자》를 읽는다는 것은 그 시대와 세계를 읽는다는 것


《장자-외편》은 〈병무〉편부터 〈지북유〉편까지 총 15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편과 잡편의 내용과 형식이 유사하므로 보통 ‘외·잡편’으로 함께 묶여 설명된다. 외·잡편은 내편에 담긴 장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를 부연하여 설명한 것이거나, 장자의 학문을 계승한 학자들이 자신들의 이해를 가미하여 《장자》라는 이름 아래 내용을 덧붙여 만든 이차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외·잡편은 도가의 후계로 불리는 황로학(황제와 노자를 숭상하는 학문)을 비롯해 풍부한 철학사상 자원을 담고 있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도(道)와 우주, 정치와 사회, 인간의 내면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러므로 외·잡편을 통해 세계에 대한 장자의 인식,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장자의 태도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장자의 말을 곱씹어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자들에게 감히 부탁드린다. 단순히 《장자》를 읽는 것에 그치지 마시길 바란다. 장자에 따르면 진정한 도는 언어로 표현될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장자의 입이 아니라 마음이 되어 그를 체험해 보자.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장자가 마음을 노닐었던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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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10.0/ 10.0
eBook 평점(5)점
감사합니다 다른 장자편보다 세심하고 뜻.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써내려가서 이해가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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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 | 2025.11.16
종이책 구매 평점(5)점
도란 무엇이고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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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 | 2022.10.25
eBook 구매 평점(5)점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철학적 함의가 있기 때문에 읽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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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