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스무 살에 페미니즘과 만나 삶이 바뀌었다. 30대에는 여성주의 언론에서 활동했고 40이 가까워질 무렵 구술기록의 세계에 접속했다. 누군가를 위하는 일인 줄 알았던 이 활동이 실은 내게 가장 이로운 일임을 깨달은 뒤 놓을 수 없게 됐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수록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됐다. 그 목소리들은 세계의 끝에서야말로 세계에 대한 지식이 생겨난다는 걸 알려줬고 저항이 이렇게나 복잡하고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무늬를 그린다는 걸 보여줬다. 다른 세계를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 만들고 싶어 기록한다.
『밀양을 살다』, 『금요일엔...
인권기록센터 사이 활동가. 스무 살에 페미니즘과 만나 삶이 바뀌었다. 30대에는 여성주의 언론에서 활동했고 40이 가까워질 무렵 구술기록의 세계에 접속했다. 누군가를 위하는 일인 줄 알았던 이 활동이 실은 내게 가장 이로운 일임을 깨달은 뒤 놓을 수 없게 됐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수록 내가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더 잘 알게 됐다. 그 목소리들은 세계의 끝에서야말로 세계에 대한 지식이 생겨난다는 걸 알려줬고 저항이 이렇게나 복잡하고 가슴 떨리게 아름다운 무늬를 그린다는 걸 보여줬다. 다른 세계를 알고 싶고 다른 세계를 만들고 싶어 기록한다.
『밀양을 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숫자가 된 사람들』, 『그래, 엄마야』, 『재난을 묻다』,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나, 조선소 노동자』, 『나는 숨지 않는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을 함께 썼다.
청소년 인권, 빈곤, 보살핌과 돌봄노동 그리고 재난참사에 대해 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그런 자립은 없다》, 《나는 숨지 않는다》 등이 있다.
청소년 인권, 빈곤, 보살핌과 돌봄노동 그리고 재난참사에 대해 기록하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금요일엔 돌아오렴》, 《다시 봄이 올 거예요》,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그런 자립은 없다》, 《나는 숨지 않는다》 등이 있다.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저항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우리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라 믿으며, 이들의 말을 기록하고, 재난 참사, 인권, 국가폭력 등의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밀양을 살다》 《숫자가 된 사람들》 《재난을 묻다》 《나는 숨지 않는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당신의 말이 역사가 되도록》 등을 함께 썼다.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저항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우리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인도할 것이라 믿으며, 이들의 말을 기록하고, 재난 참사, 인권, 국가폭력 등의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밀양을 살다》 《숫자가 된 사람들》 《재난을 묻다》 《나는 숨지 않는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 《당신의 말이 역사가 되도록》 등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