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배 저
학연플러스 편집부 저/김신혜 역
딘 버넷 저/김인경 역
레진 갈란티 저/이은경 역
이명랑 저/뻑새 그림
김원배 저
“실리콘밸리 기술자들은 왜 시를 읽고 철학 토론을 즐길까?”
이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이 인문학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승자가 되는 법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변화와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을 기술습득일까, 수백 년간 흔들림 없이 우주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문학적 소양일까?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는 망설임 없이 인문학에 손을 내민다. 현재 전 세계의 첨단기술을 책임지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기술자들이 모두 철학적 사유와 시적 감각을 배우려 혈안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IT계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인문학에 갈증을 느끼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이렇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적 소양이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술의 진입장벽이 계속해서 낮아지기 때문이다. 어느 한 시기의 기술습득은 한 세대를 지나면 전혀 무용한 기술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인문학은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적인 지점을 통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무엇이 인간다움인가?’ ‘우리는 인공지능이나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 같은 질문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문쟁이들은 나름의 현명한 답을 가지고 있다. 현 교육현장에서도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는 추세다. 이 또한 학문을 이과와 문과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행태로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학문은 르네상스 시대처럼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연구가 되어야 한다. 인문학적 사고를 지닌 AI가 시대를 지배해야 점차 고도의 기술을 요하며 복잡해지는 사회에 인류는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기발한 상상력, 스티브 잡스의 시대를 앞서는 도전 정신 모두 기술력과 인문학적 소양이 복합이 되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것들이다. 10년 넘게 현장에서 인문학을 가르치고 인문학 교육 연구에 전념해 온 저자는 교육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교육 분야 선도 기업 멀티캠퍼스에서 근무하면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 가진 인문학적 소양에 주목했다. 그리고 수많은 자료와 실제 사례를 집대성해서 이들의 성공 비결을 교육콘텐츠로 만들고 이번에 책으로 엮어냈다. 이미 저자가 대학이나 기업체 등 많은 곳에서 강연을 통해 만족도를 검증한 내용이다. 책 속에는 우리가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을 화두로 던진다. 이 책은 단순히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미래 사회는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것이며 이를 대비해야 할 우리의 준비 자세도 일러준다. 인공지능 시대를 장악하는 인문학적 통찰인 덕의 윤리, 포스트휴머니즘, 하이터치 & 하이콘셉트 등의 개념과 이러한 역량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또한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여러분은 이와 같은 차별적인 내용과 정보를 통찰하여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 세상에서 한 걸음 앞서가는 리더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 |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취업현황을 보게 되면
문과 보다는 이공계를 선택하는 현실 속에
기술보다 인문학이라고 외치는 책,
4차시대이자 인공지능의 시대에
과연 인문학은
인공지능은 넘어설까??
사회 문화적으로
변화의 기점이 되는 시기가
여러번 있었지만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강타한 적이 있었던 가 싶은
팬데믹 상황 속에
흔히 떠올리는 실리콘밸리.
그 실리콘밸리가 탄생한 배경이
반전주의와 히피라고 하면서
또 다른 대안적인 삶으로서의
창조적인 가치를 소개한다.
앞으로 경제적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으며
일자리가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상황.
이미 무인상점이 등장하고 있고
아르바이트의 형태는 변화하고 있다
자본을 모으고
작은 매장을 내더라도
형태가 달라지는 사업의 구조들
미래의 기술은
이제 점차 진보되어서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
어떤 인문학적 소양을 담고있는지에 따라
선택을 받게 되며,
그에 따라
인문학적 소양 + 예술적 감각
모두 가진 인문쟁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혁신 변화
그 순간에 기술이 분명 들어가있지만
기술은 계속 변하고 있고,
그 핵심이 되는
알고리즘을 인문학에 접목시킨 것일까
싶어진다.
비슷한 기술이라면
디자인 가치관이라는 추가요소에 따라
선택하게 될텐데
대체불가한 존재라는 화두는
취업시장 및 직장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터,
인문쟁이가 되라고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인문쟁이이면서 기술쟁이
둘 다를 요구하지 않을까 ㅎㅎ
플랫폼의 시대 속에
인문학을 생각해본다.
인문학의 필요와 효용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는 실용적 관점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한지우의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를 보며 갖게 된 생각이다. 본문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말로 세상에는 보려는 사람, 보여주면 보는 사람, 보여줘도 안 보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부류인가? 보려고 하는 사람이지만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 책에는 새로운 용어, 흐름들이 많이 등장한다. 저자는 우리는 사회의 곳곳에서 그린 소사이어티를 목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변화만이 지구 환경을 회생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작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인다. 그린 소사이어티란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생활방식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이런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사실 나는 보려는 사람이지만 그린 소사이어티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미처 감지하지 못했다. 지금은 팬데믹 시대다. 팬데믹은 르네상스형 인간을 낳았다. 르네상스형 인간이란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생소한 주제나 낯선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만족할 때까지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유형의 사람이다.
나는 어떤가? 르네상스형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새로운 분야에도 관심을 갖는 인물이다. 이 개념은 창의성과 관련이 있다. 창의성은 복합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경험과 결합될 때 얻어진다. 지금은 팬데믹 시대이기도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이기도 하다. 기술 융합의 시대. 플랫폼 경제 시대, 일상성의 시대다.
인공지능(AI)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오늘날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대두된 결정적 이유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는 초연결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인공 지능 시대를 살아가게 된다. 유발 하라리는 짐승 수준의 생존 투쟁에서 인류를 건져올린 다음 할 일은 인류를 신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호모 사피엔스를 호모 데우스로 바꾸는 것이라 말했다.
인공지능 시대를 앞둔 미래는 두려움으로 인식된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꿈과 이야기를 파는 사람들이 승리한다. 저자는 새로운 시대는 예술가형 인재들이 주도할 것이라 말한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창조적인 소수만이 인류의 진정한 엘리트 계층이 될 것이라 말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인문학을 공부한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필요하다. 선(善)과 덕(德)이 필요하다. 협업과 이타성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자연과의 공생이 과제로 대두되었다. 이런 것들에 두루 필요한 것이 인문학 공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