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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도감 : 서양편

서양 문화 속 괴물들의 이야기

고고학자(강석민) | 성안당 | 2021년 12월 24일 한줄평 총점 10.0 (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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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신화/인류학
파일정보
PDF(DRM) 22.2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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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설 속 괴물을 섬세하고 리얼한 터치로 그려낸 그림과 함께 감상한다!
알 듯 말 듯 궁금한 친숙한 서양의 괴물 132선 소개!


웬디고(wendigo)는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유래된 괴물로 키가 5m에 육박하며 악취를 동반하는 식인괴물로 공포의 상징으로 불린다. 눈보라가 치고 살이 떨리도록 추운 날에 나타나 사람을 해치는 무시무시한 존재인 이 괴물은 다행히도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의 존재다. 이토록 무섭고 잔인하게만 묘사되지만 사실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야기로써 춥고 위험한 날씨에 함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만들어진 괴물이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괴물들을 잘 보존하고 문화의 한 부분으로 가꾸어왔으며, 할리우드 영화의 소재는 물론 게임과 드라마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활용하여 문화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전통적인 괴물을 잘 발전시켜 콘텐츠에 활용한 사례가 아직까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서양의 괴물을 일러스트와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하고, 평소 익숙했던 괴물들은 물론 신비한 괴물들까지 총망라하여 탄생 배경과 일화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예부터 전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작가의 주관적인 표현이 덧대어져 섬세하고 리얼한 터치감이 돋보이는 괴물 그림이 이 책을 즐기는 또 하나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겐 무섭기만 한 괴물일지라도 당대의 사람들이 만들었던 상상력의 결정체라는 점을 생각하며 접한다면 시간을 아우르는 새로운 콘텐츠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조상들의 아름다운 상상력을 엿보고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다양한 요괴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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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이 책이 말하는 것

가고일 / 가룸 / 고블린 / 고우고우 / 골렘 / 구아리바 보이아 / 구이아말라 / 그리폰 / 너클라비 / 네인 루즈 / 담피르 / 데이비 존스 / 델피네 / 듈라한 / 드래곤 / 드레카바크 / 딥사 / 딩고넥 / 라미드레주 / 라미아 / 라바 / 라하라 / 레모라 / 레시 / 레이스 / 로미와나리 / 로페리테 / 리바이어던 / 리자드맨 / 마핀구아리 / 만드라고라 / 만티고어 / 메네후네 / 메두사 / 모스맨 / 모오 / 무누아네 / 무리오슈 / 미노타우로스 / 미라 / 미르메콜레오 / 뱀파이어 / 버그 베어 / 버닙 / 베히모스 / 벤시 / 보나콘 / 본 드래곤 / 부카박 / 부타취 컨 일그스 / 블랙 애니스 / 사르마티안 / 사시 페레레 / 사차마마 / 살라만더 / 샤다와르 / 샤프 엘보우 / 세이렌 / 스완 밸리 몬스터 / 스켈레톤 / 스켈쟈스크림슬리 / 스킨워커 / 스킬라 / 스핑크스 / 썬더 버드 / 아라크네 / 아르고스 / 아바리몬 / 아부후쿠 / 알리칸토 / 알파 / 알프 루아크라 / 암피스바에나 / 암훌룩 / 애니멀리토 / 야라 마야 후 / 언 파나 / 에틴 / 에흐으시커 / 엘 쿠에로 / 예이초 / 오리고루소 / 오오켐판 / 오우거 / 오자크 하울러 / 온츄 / 와이번 / 요왈테포즈틀리 / 웨어 울프 / 웬디고 / 재카로프 / 좀비 / 촌촌 / 추파카브라 / 카르분클로 / 카번클 / 카소고나가 / 카예리 / 카콜 / 카토벨파스 / 칼라드리우스 / 케르베로스 / 켈피 / 코아 / 코카트리스 / 콩가마토 / 쿠시 / 쿠카 / 크라노콜랩티즈 / 크라켄 / 크람푸스 / 크로코타 / 키클로프스 / 타라스크 / 타피레 이아우아라 / 트라이큐스 / 틀리코틀 / 파몰라 / 파한 / 팔 라이 유크 / 퍼쿠지 / 페리톤 / 펠루다 / 포프 릭 몬스터 / 프레즈노 나이트크롤러 / 플랫헤드 레이크 몬스터 / 피닉스 / 피시타코 / 피아사 / 피지터 / 하르피이아이 / 히포그리프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1명)

저 : 고고학자(강석민)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 발탁되는 등 정부사업 위주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하여 신비한 생물과 괴물에 큰 관심을 가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괴물 사전>, <동양 환상전> 등의 독립출판물을 성공시켰으며,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 발탁되는 등 정부사업 위주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하여 신비한 생물과 괴물에 큰 관심을 가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괴물 사전>, <동양 환상전> 등의 독립출판물을 성공시켰으며,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5건)

구매 괴물도감 : 서양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m*******m | 2023.03.18

여러 판타지 소설들을 보다 보면 마수나 괴물들이 나오는데 상상이 잘 안 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림까지 나와있어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괴물들의 기원이 되는 나라도 적혀 있어서 어렴풋 근본(?)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괴물들 종류가 사전처럼 되어있어서 이야기를 쓰시는 창작자분들께 유용할 거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동양편 괴물 도감도 구매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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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소장 추천 - 괴물도감 : 서양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l************e | 2023.01.04


 


 

주로 텀블벅 아니면 <괴물도감> 같은 책을 찾기가 힘든데, 성안당에서 아주 흥미로운 책을 선물 받았다.

 


 


 

 

족제비의 모습을 한 괴물로, 녹색 털이 온몸을 덮고 있으며 뱀처럼 긴 몸과 꼬리를 가지고 있다. (p45)

 

가장 기억에 남는 괴물은 '라미드레주'로 스페인 신화에 나오는 동물형 괴물인데, 보석을 굉장히 좋아해서 수집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금광을 쉽게 발견하는 능력이 있어서 사람들 라미드레주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데.. 일획천금을 노리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그리폰, 크라켄, 고블린, 골렘, 듈라한, 드래곤, 뱀파이어, 스핑크스, 피닉스, 아라크네 등 익숙한 괴물들도 많았지만, 애니멀리토, 야라 마야 후, 언 파나, 촌촌, 웬디고, 퍼쿠지 등 생전 처음 알게 된 괴물들도 많았다. 그림이 좀 리얼해서 징그럽기도 하지만 신선한 도감을 찾는사람들에게 큰 재미를 줄 도서였다.  

 

 

책만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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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괴물도감: 서양편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뽀*맘 | 2022.09.20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뒤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 발탁되는 등 정부사업 위주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저자는 이후 일러스트레이터로 전향해 신비한 생물과 괴물에 큰 관심을 가져 텀블벅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독립출판물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괴물도감: 서양편>을 보겠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나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단골 괴물로 등장하는 '고블린'은 유럽 전역에 퍼진 전설 속 괴물로 0.5~1m의 신장을 가집니다. 교활하고 악랄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장난을 잘 치는 괴물이지만 초록색의 쭈글쭈글한 피부와 아주 못생긴 얼굴에 입술 밖으로 튀어나온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키보다 작지만 일반 성인보다 훨씬 힘이 세다고 합니다. 고블린은 어두운 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린아이와 말을 특히 좋아해서 마을에서 어린아이나 말이 갑자기 사라지면 모두 고블린의 짓이라고 생각한답니다.

 

평소에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보름달이 뜨는 밤이나 마법의 띠를 두르면 늑대로 변하는 괴물 '웨어 울프'는 1.5~2m의 신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과 늑대가 혼혈이 되었거나 어떤 저주를 받아 생겨난 존재라고 합니다. 늑대로 변하면 이성을 잃고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해 잡아먹는다고 하며, 힘과 스피드가 압도적입니다. 웨어 울프에 물린 사람은 웨어 울프로 변하게 되며, 이들은 은으로 만든 무기에 취약합니다.

 

이름과 모습이 생소한 미국 민담의 괴물 '프레즈노 나이트크롤러'는 사람의 하반신 모습을 했으며 1.5m 정도입니다. 2011년에 어떤 남성의 카메라에 이 괴물의 영상이 찍히면서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는데, 영상 전문가가 그 영상을 분석했지만 조작되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첫 번째로 나타난 프레즈노 나이트크롤러의 영상만 조작되지 않았고 그 이후의 영상들은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첫 번째로 영상을 공유한 사람은 사망하여 이제 진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게 되면서 이 괴물에 대한 공포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130개의 괴물들을 <괴물도감 : 서양편>에서 확인하세요.

 

 

<괴물도감 : 서양편>은 세계 각국의 괴물들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상상 속의 존재이므로 입과 그림으로 전해진 자료를 토대로 그려냈고, 괴물의 모습이 독자들의 상상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상력을 더 가미해 보는 것을 저자는 권합니다.

괴물들은 대부분 무섭고 잔인하게 묘사되지만 사실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로 춥고 위험한 날씨에 함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과 요괴에 관한 이야기에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숨어 있기에 수없이 다양한 특징을 가진 괴물들이 탄생한 것이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과거 인류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런 괴물들을 잘 보존하고 문화의 한 부분으로 가꿔왔습니다.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게임과 드라마에서도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전통적인 괴물을 잘 발전시켜 콘텐츠에 활용한 경우가 드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괴물을 무섭고 징그러운 존재에서 벗어나 하나의 콘텐츠로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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