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석사, 소설 전공). 1996년에는 소설 「붉은 조건반사」로 이한열 문학상을 수상하고, 2022년 16회 동서문학상(에세이 부문)을 수상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청소년 관련 칼럼을 오래 연재했고,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수의 도서를 출간했다. 최근작으로 사춘기 시절의 발랄한 성장사를 담은 에세이 『가랑잎에도 깔깔』, 청소년 소설 『6교시 인성 영역』이 있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다. 번번이 먼저 잠들어 버리는 엄마를 흔들며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다. 글을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석사, 소설 전공). 1996년에는 소설 「붉은 조건반사」로 이한열 문학상을 수상하고, 2022년 16회 동서문학상(에세이 부문)을 수상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청소년 관련 칼럼을 오래 연재했고,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수의 도서를 출간했다. 최근작으로 사춘기 시절의 발랄한 성장사를 담은 에세이 『가랑잎에도 깔깔』, 청소년 소설 『6교시 인성 영역』이 있다.
“어릴 적부터 이야기를 좋아했다. 번번이 먼저 잠들어 버리는 엄마를 흔들며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졸랐다. 글을 깨치고는 똑같은 책을 수십 번 읽었다. 집에 있는 세계명작동화 100권이 세상 이야기의 전부인 줄 알았다. 자라며 소설을 만났다. 세상에 하늘의 별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야기를 담는 그릇은 많지만, 소설만큼 온전히 나를 매혹한 것은 없었다. 이제는 소설을 읽고, 또 쓴다. 여전히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