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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말들

일상이 즐거워지는 마법의 주문

마녀체력(이영미) | 유유 | 2022년 2월 21일 한줄평 총점 9.4 (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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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여성을 위한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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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로 보는 책

책 소개

자타공인 ‘걷기 도사’, 걷기 시작하며 인생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하는 마녀체력의 걷기 예찬서. 생각해 보면 걷기는 인간의 모든 의미 있는 행위를 상징하는 메타포다. 길을 가다, 나이를 먹다, 경력을 쌓다, 인생을 살다, 일어나다, 계속하다, 경험하다, 시도하다와 같은 단어들이 모두 ‘걷다’란 말로 환언된다. 그런 만큼 마녀체력은 이 책 『걷기의 말들』에서 그간 걸어 온 수많은 길을 소환한다. 두 발로 걸어 다닌 집 앞 산책길과 전 세계 도보 여행지부터 30년 넘게 서로의 곁을 지켜 준 반려인과 함께 걸은 인생이라는 길. 엄마로서 아이에게 열어 보여 준 길과 딸로서 보고 배운 두 어머니의 한결 같은 삶. 책 만드는 편집자로 27년을 일하며 경험한 다채로운 지적 여정과 책 쓰는 작가로 살며 거닌 전국 책방 탐방길. 탄탄한 평지뿐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타며 길 위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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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걸어, 들어가는 말_우리 함께 걸어 볼래요?
문장 001

문장 100

저자 소개 (1명)

저 : 마녀체력(이영미)
27년간 2백여 권의 책을 만들며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50세에 과감하게 퇴직하고, 이제부턴 재미를 우선순위로 놓겠다고 정했다. 10년 넘게 철인 3종을 즐기며 몸을 쓰는 극적인 변화를 《마녀체력》으로 펴냈다. 육아를 빙자해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한 과정을 《마녀엄마》에 담았다. 1년에 350일 운동화를 신고 에코백을 드는 걷기 도사의 일상을 《걷기의 말들》로 썼다.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세바시〉 영상은 누적 조회수 250만을 넘겼다. 매일 아침 실내 배드민턴과 요가를 하면서 명실공히 생활체육인으로 산다. 히말라야, 몽블랑, 노르웨이 등을 트레킹했다. 뚜벅이로 전국 책방과 도... 27년간 2백여 권의 책을 만들며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50세에 과감하게 퇴직하고, 이제부턴 재미를 우선순위로 놓겠다고 정했다. 10년 넘게 철인 3종을 즐기며 몸을 쓰는 극적인 변화를 《마녀체력》으로 펴냈다. 육아를 빙자해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한 과정을 《마녀엄마》에 담았다. 1년에 350일 운동화를 신고 에코백을 드는 걷기 도사의 일상을 《걷기의 말들》로 썼다.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세바시〉 영상은 누적 조회수 250만을 넘겼다. 매일 아침 실내 배드민턴과 요가를 하면서 명실공히 생활체육인으로 산다. 히말라야, 몽블랑, 노르웨이 등을 트레킹했다. 뚜벅이로 전국 책방과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강연한다. 잘 살아온 것만큼 잘 죽기를 소망한다.

출판사 리뷰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발걸음 예찬

걷는 사람이 점점 는다. 산림청은 2008년 53%에 그쳤던 걷기 인구가 2021년 77%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전체 인구 대비, 「2021년 등산·걷기 국민의식 실태조사」). 걷기 인구와 등산 인구를 구별하면 등산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걷기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로, 규칙적인 산행과 등반을 즐기는 사람보다 산책이나 트레킹을 취미 삼는 쪽이 많아졌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하고 쉬운 운동, 돈 한 푼 들지 않는 효과 빠른 특효약,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지는 초강력 마술이라는 걷기의 효능을 몸소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거다.
『걷기의 말들』은 자타공인 ‘걷기 도사’, 걷기 시작하며 인생이 바뀌었다고 이야기하는 마녀체력의 걷기 예찬서다. 인생이든 트레킹 코스든 완주하기는 매한가지로 만만치 않지만, 피하거나 뛰어넘지 않고 한 발짝씩 내딛다 보면 살길이 열린다고 일러 주는 ‘걷기 전도서’이기도 하다.
생각해 보면 걷기는 인간의 모든 의미 있는 행위를 상징하는 메타포다. 길을 가다, 나이를 먹다, 경력을 쌓다, 인생을 살다, 일어나다, 계속하다, 경험하다, 시도하다와 같은 단어들이 모두 ‘걷다’란 말로 환언된다. 그런 만큼 마녀체력은 이 책 『걷기의 말들』에서 그간 걸어 온 수많은 길을 소환한다. 두 발로 걸어 다닌 집 앞 산책길과 전 세계 도보 여행지부터 30년 넘게 서로의 곁을 지켜 준 반려인과 함께 걸은 인생이라는 길. 엄마로서 아이에게 열어 보여 준 길과 딸로서 보고 배운 두 어머니의 한결 같은 삶. 책 만드는 편집자로 27년을 일하며 경험한 다채로운 지적 여정과 책 쓰는 작가로 살며 거닌 전국 책방 탐방길. 탄탄한 평지뿐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을 번갈아 타며 길 위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을 담아냈다.
우리 모두 각자의 길 위에 서 있기에, 걷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런 만큼 마녀체력은 모두에게 제안한다. 함께 걸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 인생과 인연의 의미, 여행과 독서의 재미까지 함께 얻자고. 잘 걷는 건 누구에게나 언제든 이익이니, 피곤하고 귀찮아도 오늘부터 한 걸음씩 걸어 보자고.


가뿐하게 걸을 수 있는 동네 산책길부터 숨 가쁘게 올라야 하는 트레킹 코스까지
마녀체력이 안내하는 전 세계 걷기 명소

‘체력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는 말아야지’ 하며 마흔에 운동을 시작했다는 마녀체력은 이제 매일 만 보는 거뜬하게, 마음먹으면 10킬로미터도 가볍게 걷는다. 운동화 신고 짐만 없으면 세상 끝까지도 걸어갈 기세. 이 책에는 이런 그가 두 발로 걸어 다닌 걷기 명소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히말라야나 노르웨이 오슬로처럼 전 세계인이 모여드는 트레킹 코스부터 소요하며 명상하기 좋은 국내 산책길, 그림 같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직접 보며 걸을 수 있는 길과 목적지 없이 배회해도 걸음을 멈추게 하는 멋진 곳들로 가득한 거리, 탁 트인 대로와 바닷길, 산길, 자전거 길까지. 하던 일을 멈추고 당장이라도 머리 식히러 나가고 싶을 때, 무료한 주말을 활기차게 만들어 줄 여행지를 찾을 때, 작가처럼 나도 한번 강인한 체력을 키워 보고 싶을 때 이 책을 펼쳐 들면 마녀체력이 소개하는 근사한 장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초보 산책자와 베테랑 산책자 모두에게 유익한 길잡이이자 여행서다. 각각의 코스로 나서기 전 읽으면 좋을 책과 길 위에서 들으면 더 좋은 음악은 덤이다.
그에게는 길이 선생이었고, 걸으면서 인생에 더 멋진 길을 냈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고 혼자는 물론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걷기며, 몸소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도 걷기다. 걷기의 힘과 의미는 걸어 본 사람만이 안다. 그 힘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마녀체력의 가이드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들, 걸으며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

종이책 회원 리뷰 (3건)

포토리뷰 배에 힘을 주고, 시선을 똑바로 두고, 직선으로 걸어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p*****s | 2023.02.06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었던 활동은 언제나 걷기였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행동으로 여겼던 세월이 길었고, 걷기가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으로 사는 일에 어떤 의미인지 알아가게 된 계기는 거듭된 행운이었다. 특히 걷기로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운 날은.

 

나를 들여다보는 데에는 산책만 한 이 없다.”

 

이 책은 분명 익숙한데 구매/쓰기 기록이 없다.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잊거나 사두고 잊는 책이 한두 권은 아니지만. 혹은 작년 봄, 아직 벗지 못한 마스크에 화를 내다 잊었을 지도. 걷지 않을 핑계를 찾는 버릇을 훅 털고 입춘과 함께 다시 걷기를 시작했다.

 

한참을 걷고 돌아오는 길이 행복했다. 이제 핑계는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걷기로 했다. 일요일 밤에는 수면의 질이 한참 떨어지지만, 오늘 새벽에는 잠이 깨고 바로 이 책을 읽었다.

 




 

오랜 시간 수백 번의 책을 만드신 편집자의 문장은 간결하고 통찰은 빛났다. 웃음이 픽 나는 재미와 뭉클한 공감도 선물로 받았다. 다 읽을 수 있어 기뻤지만 문득 다시 읽고 싶어질 것이다. 철인 3종 경기도 마녀체력도 못 따라하겠지만, 걷기만은 계속할 것이다.

 


 

! ‘걷다의 동의어들

 

- 길을 가다

- 나이를 먹다

- 경력을 쌓다

- 인생을 살다

- 일어나다

- 계속하다

- 경험하다

- 시도하다

 

미루다가 결국 산티아고를 못 갔다. 팬데믹 시절에는 이러다 평생 못 가게 되는 건가, 후회가 막심했다. 되돌아보면 중요한 핑계를 아무 것도 없었다. 예매/예약만 하면 내 한 몸 일으켜 가기만 하면 가능했던 시절이었는데도.

 

걷기는 언제나 부재하는 이들에 대한 오랜 기도이고, 유령들과의 부단한 대화이다.”

 

당분간은 갈 수 없다. 가족과 함께 살기 때문이다. 그러니 언젠가 갈 수 있는 홀가분한 시간이 되면 다른 핑계 없이 떠날 수 있게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모든 다른 것은 다 준비가능한데 내 한 몸이 문제라면 지독하고 끔찍한 감정을 맛볼 것이다.

 

늘 동네길만 다니는 것이 언젠가 지겨워지면 주말 걷기도 시도해봐야겠다. 예전에 좋아하던 등산을 하고 싶긴 한데 사람들이 너무 많은 장소는... 걷기 얘기하다 또 불쑥 이사를 가고 싶어진다. 매일 바다 옆을 걸으며 쓰레기 주우며 살아도 좋을 텐데.

 


 

! 저자처럼 나도 자신 있게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걸으시라고.

 

- 바로 시작할 수 있다

-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다

- 돈이 들지 않고 오히려 차비를 절약할 수 있다

- 운동 신경, 민첩성, 순발력이 필요 없다

- 매일 걸어도 질리지 않고 평생 할 수 있다

- 걷기가 어려우면 할 수 있는 다른 운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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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작고 귀여운책이지만 내용은 귀엽지 않아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2 | 2022.09.04
이영미 작가님 책을 다 좋아하지만,
전 이책이 제일 좋았어요.
작가님이 꼽아놓은 많은 책의 좋은 문장들 읽는재미도 있고,
작가님의 생각이 담겨있는 글들에선
같이 울컥하고 웃게되는.
작가님 참 따뜻한분이구나 느끼게 되는 책.
그래서 너무 좋아합니다.
작고 가볍고 재생용지 사용한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맘이 엿보여서 감사했어요.
마녀체력을 읽고 걷고, 달리게 된 저는 걷기의 말들을 통해 사색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안읽어보셨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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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의 마법을 부리시네, 작가님이 마녀시라 그런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o******0 | 2022.02.26

내가 이 책을 좋아하게 된 것은 우선, 작가님이 나랑 닮아서다.

작가님은 산책을 참 좋아하는데, 산책을 할 때마다 종종 기도를 한다고 한다. 

어떤 절대자를 딱 정해 놓고 기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속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말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에 다니다가, 30대가 되면서 '내 맘엔 늘 그분이 계셔'라는 말로 잘 포장하여 

교회에 안 나간 지 꽤 오래되었다.

그래도 거짓말은 아닌 게, 어떤 문제가 생기거나 내가 진짜 좋아하는 누군가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면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아빠가 아팠을 때도 그랬고, 혼자 있는 엄마가 걱정될 때도 그랬고,

남편과 너무 사이가 좋아서 행복할 때면 괜스레 불안해져서 기도한 적도 많았다. 물 흐르듯, 생각날 때마다 기도의 시간을 가졌었다. 

오, 이 언니 나랑 기도 패턴이 똑같네 하며 기분 좋게 글을 읽었다. 

 

또한 작가님은 여행 여정에 '동네 책방'을 자주 넣곤 했다. 

산속에 숨어 있는 서점이라 해도 찾아가는 열정, 그게 나랑 닮았다. 

아직도 나의 인스타그램 '저장됨'에는 온 동네 책방이 다 들어 있다. 

이걸 하나하나 다닐 생각하면 벌써부터 설렌다.

이 외에도, '걸으면서 생각한 내용들은 따로 적지 않아도 글로 잘 풀어낼 수 있다는 것', '최애 드라마가 <나의 아저씨>라는 것' 등등 

미소 짓게 만드는 공통분모가 많아 읽는 내내 행복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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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걷기의 말들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 | 2022.12.14
인스타 언니 덕분에 알게 된 작가님인데 이 책은 작가님이 꼽은 책들 속 문장들과 짧은 느낌이 담겨있다.

깊이 있게 생각하며 읽는 책은 아니고, 가볍게 '하루 명언' 같은 느낌으로 걷는 것에 대한 예찬을 한다.

건강하게 사는데 유전자의 영향력은 25퍼센트뿐이고, 나머지는 어떤 생활 방식을 고수하며 사느냐에 달렸단다. 70세가 넘었어도 결코 늦지 않았다고 한다. 운동을 이어가면 건강은 물론, 노화도 늦추고 치매를 방지할 거라 믿는단다.
그렇담 나도 희망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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