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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오자와 다케토시 저/김향아 | 필름 | 2022년 2월 23일 한줄평 총점 8.4 (4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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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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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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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금 우리의 인생은 무수한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모이는 병원, 호스피스. 그곳에서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누구보다도 많은 환자들의 마지막을 배웅한 의사가 인생에서 꼭 필요한 질문 17가지를 책에 담았다. 저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라고 조언한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파란만장하고 재미있는 삶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은지, 착실하게 살았다며 자랑스러워하고 싶은지에 따라 삶의 방식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다. 삶이 끝날 때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생각하면 현재의 삶을 조금 더 뾰족하게 객관적으로 성찰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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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Chapter 1 만약 내 삶이 1년 후 끝난다면
01 내 인생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02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03 지금, 후회하는 일이 있나요?
04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소중히 여기고 싶은가요?
칼럼 인생의 마지막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Chapter 2 너를 사랑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05 혼자서만 노력하고 있지 않나요?
06 나다움을 발견하였나요?
07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있나요?
08 외롭고 쓸쓸한가요?

Chapter 3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09 지금까지 해 온 일과 그 방식에 만족하나요?
10 노력이 허무하다고 느끼나요?
11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12 미래에 꿈이 있나요?

Chapter 4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을까
13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생이었음을 알 수 있을까요?
14 힘든 고민이나 괴로운 일이 있나요?
15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고 있지 않나요?
16 삶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요?
17 내 마음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나오며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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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오자와 다케토시 (Taketoshi Ozawa,おざわ たけとし,小澤 竹俊)
25년 동안 3,5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본 호스피스 의사.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삶을 살았다는 마음으로 마지막을 맞이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1987년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야마가타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의학전공 박사 과정을 마쳤다. 구명구급센터와 농촌 의료에 종사한 후 1994년부터 요코하마코세이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병동장을 역임했다. 2006년 메구미 재택 클리닉을 개원했고 의료인과 복지사의 인재육성을 위해 2015년에 일반사단법인 엔드 오브 라이프 케어 협회를 설립했다. 국내 출간 저서로... 25년 동안 3,500명이 넘는 환자를 돌본 호스피스 의사.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삶을 살았다는 마음으로 마지막을 맞이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1987년 도쿄지케이카이의과대학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야마가타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의학전공 박사 과정을 마쳤다. 구명구급센터와 농촌 의료에 종사한 후 1994년부터 요코하마코세이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병동장을 역임했다. 2006년 메구미 재택 클리닉을 개원했고 의료인과 복지사의 인재육성을 위해 2015년에 일반사단법인 엔드 오브 라이프 케어 협회를 설립했다. 국내 출간 저서로는 일본에서 25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이 있다.
역 : 김향아
일본 오사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금융사 및 기업에서 통·번역과 실무를 담당했다. 읽고 쓰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일환으로 의료통역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등이 있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금융사 및 기업에서 통·번역과 실무를 담당했다. 읽고 쓰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일환으로 의료통역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이유 없이 아프다면 식사 때문입니다』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어떤 것에도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죽음의 쓸모

왜 사람들은 유독 죽음을 생각하기를 꺼려하고, 절대 오지 않을 먼 미래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일상이 무너지면서, 우리의 삶은 뜻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의 중요성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막막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중요한 기준을 정해야할 순간이다.

이때 저자는 오히려 죽음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를 권한다. 25년을 호스피스 의사로 일하며 누구보다 죽음을 여러 번 마주했고, 환자의 끊임없는 질문에 늘 진심으로 답했던 저자의 글은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로 인해 인생의 의미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수많은 사람의 죽음을 목도한 저자의 통찰이 빛나는 책이다.

저자는 죽음이라는 마지막 괴로움조차 인간에게서 미래를 꿈꾸는 자유를 완전하게 뺏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죽음은 오히려 우리를 새로운 삶의 시작점으로 데려다준다는 것. 결혼 후 오랜 시간 불임 치료 끝에 아이를 얻었지만 암에 걸린 환자, 정년퇴직 후에 아내와 함께 세계 일주 여행에 나설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돈을 모았지만 폐암을 발견한 환자 등 호스피스 의사로 활동하며 보살핀 사람들을 회고하며 죽음의 문턱 앞에서 성숙해지고, 꿈꿨던 시간들을 들려준다.

책에는 총 17가지 다채로운 질문이 각 장의 시작과 끝에 배치되어 있다. 질문을 통해 환자가 스스로 인생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존엄 치료’ 방식처럼 자신만의 정답을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까지 구성했다. 좋은 인생이었는지는 제삼자가 절대 판단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격려와 응원, 환자와 가족들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할 때 의사로서 들려줬던 실질적인 조언을 더했다.


만약 내 삶이 1년 후 끝난다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책에서는 특히 우리에게 시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상상해보길 제안한다.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파란만장하고 재미있는 삶이었다고 생각하고 싶은지, 착실하게 살았다며 자랑스러워하고 싶은지에 따라 삶의 방식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는지, 장소는 어디가 적당할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떠올려보라 말한다. 끝을 알아야 달릴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방법이 보인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나다움’에 의문을 제기한다. 나답게 산다는 것과 항상 편안하고 좋은 상태, 자기주장을 펼치는 모습, 내 뜻대로 살 때의 모습과 반드시 같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긴장해서 편안하지 못할 때도, 기분이 나빠서 힘들 때도, 배려와 인내하는 순간도 우리는 사실 나답게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모든 선택의 집합체가 나다움이고, 자신의 인생이라고.

또한 저자는 고민이 있을 때 가능한 한 혼자서 떠안지 말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와 의논하라 말한다. 살아있는 사람이건, 세상을 떠난 사람이건 혹은 신이나 자연도 상관없다고 알려준다. 자신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종종 20년도 더 전에 신장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와 의논한다고 고백한다. 환자들은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살아있는 의미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런 환자들의 지지 덕분에 꾸준히 일을 할 수 있었다는, 의사로서의 사명까지 담담하게 들려준다.

이처럼 저자의 글 속에는 역설의 통찰이 돋보인다.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고, 겉만 꾸민 모습 속에서 나다움을 발견하고, 실재하지 않는 존재와 고민을 나눈다. 누구보다도 죽음을 많이 마주했기 때문일까. 일반적인 통념에서 벗어난 그의 태도는 우리들에게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선으로 내일을 맞이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어떠한 일도 감당하기 어렵다 느껴지는 날, 어쩌면 죽음이 인생의 길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낯선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37건)

구매 1년 뒤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s*****6 | 2022.12.03
P36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어떤 사명이 있고, 모두 그저 사는 것만으로 그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명은 타인과 비교해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봐도 명확하게 알기 쉬울 수도 있고,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누군가의 사명이 어떻든 그 사람밖에 할 수 없는 '무언가'인 것입니다.

- 나는 어떤 사명을 가지고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 '무언가'가 있다는 건 알겠는데 그 '무언가'를 알고 싶어하지 않는 저를 알게 되었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많이 힘들어지면서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내일 죽어도 괜찮다' 생각했어요~ 당장 하루하루가 소중한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지금도 그 생각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는데요...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있지만 그걸 꼭 하고싶다는... 생각보다 사니까 살아있다면? 해보자... 가 더 솔직한 마음 같아요 ^^;;;

첫장을 읽고 울컥했어요!
저는 제 마음을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특히 남편에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였구나.. 를 깨달아 그 부분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제 감정을 들여다보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에게 제일 작으면서도 큰 목표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행히? 많이 표현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직 갈 길은 멀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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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알* | 2022.06.16

 

 

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3,500번의 죽음을 마주한 호스피스 의사의 인생 철학

 

다양한 에세이를 접해보고

읽어 보았지만,

진정한 내 행복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을 때

아.. 진정한 행복이구나~ 라고

크게 느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호스피스 의사로 마주한 죽음을 통해서

진정한 삶의 방식과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을 해준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할 때에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려보라고 상상해보라고

죽음을 제대로 바라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매일매일 너무나도 바쁘게 해야 하는 일이

쌓여있는 사람은 그중에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섞여있지 않은지 한번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해 봅시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일,

여러분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보일 것입니다.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고 있나요?

 

 

책을 읽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다.

어렵지 않게 글도 많지 않아서....

그런데 읽으면서 다시 읽고 또 읽고 되돌아와서 읽고 싶은

문장들이 있으면 또 읽기도 하고

그런 시간들이 조금 더 필요했던 것 같다.

 

가끔은' 아.. 이게 뭐지?' 변한 듯한 내모습에

적응이 안될 때가 있듯 지나온 것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많이 부족하지는 않았을까??

 

 

지금 우리의 인생은 무수한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자신이 해 온 일과 인생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일부터의 인생을 밝히는데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 화가 많아진 듯한 내모습이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좋은 글을 읽으면서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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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오늘을 마지막 날로 정해두었습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라***즈 | 2022.04.29
3500번의 죽음을 마주한 호스피스 의사의 인생 철학이 담겨있는 책! ??

지금까지 해 온 일과 그 방식에 만족하는지? 노력이 허무하다고 느껴지는지? 미래에 꿈이 있는지? 삶이 생각대로 되지않는다고 생각하는지? 등등...17가지의 질문과 환자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기록되어있다.
(질문마다 직접 자신의 생각을 적어볼 수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싶거나 힘든 일을 마주한 분들이 한번쯤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힘든 일들 앞에서의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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