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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조성용 | 경향비피 | 2022년 9월 15일 리뷰 총점 9.8 (1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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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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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책 소개

그때보다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진 우리가 공감할 이야기
삶에도 사랑에도 치열하게 부딪치고 멋있게 버텨내자는 당부


흔글은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작가다. 20살 무렵 흔글의 치열했던 고민과 고뇌에 대해 공감했던 독자들도 어느덧 삶의 무게와 관계의 허무함에 공감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지나갈 것이라는 것을 알아도, 흔들리는 지금이 영원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도 버텨낸다는 건 대단히 쉽지 않은 일이기에 지금을 사는 이들에게 또 한 번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2021년의 흔글은 산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어른이 된 우리가 짊어져야 할 짐은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 어깨를 짓누르는데, 그 위에 무너진 관계까지 얹혀져 한순간에 부서져버릴 것 같은 때가 온다고. 바로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흔글은 그런 순간을 부정하고 싶어 발버둥 쳤으나 결국 힘겹게 쥐고 있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고 삶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 책에 그 시간을 견뎌낸 마음에 대해 썼다.

한층 깊고 강해진 마음으로 세상 곳곳의 어두운 곳을 살피고, 글로 밝히는 작가 흔글의 신간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가 이 불안하고 불안정한 때, 긴 인생을 함께 걷고 있는 독자들에게 꼭 맞는 적확한 위로이기를 바란다.

목차

작가의 말ㆍ4

평생 기억에 남는 사람ㆍ10
바라는 세상ㆍ12
마음이 일치하는 것ㆍ14
보통의 하루ㆍ17
나만의 낙ㆍ20
우리의 영화ㆍ22
표현할 것ㆍ24
마음이 예쁘다ㆍ26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ㆍ29
타협점ㆍ32
조급해하지 말자ㆍ34
가을이 왔다ㆍ36
관계의 시간ㆍ39
꿈으로 살아가자ㆍ42
죽음에 관하여ㆍ44
시력ㆍ48
행복의 의미ㆍ50
새로운 세계ㆍ52
만나지 말걸ㆍ54
바람직한 세상이 오기를ㆍ112
잘 버텨내고 있어요ㆍ114
끝난 인연은 끝난 대로ㆍ116
관계를 대하는 방법ㆍ118
감정 쓰레기통ㆍ120
?ㆍ122
관계의 벽ㆍ124
석촌호수ㆍ126
가을ㆍ128
내게 맞는 옷ㆍ129
후회 없는 삶ㆍ132
내게 필요한 사람ㆍ134
충분해ㆍ137
커피ㆍ138
진심을 막지 않을 것ㆍ140
잃어버리기 싫은 시절ㆍ142
쉽게 말하는 세상ㆍ144
코러스ㆍ146
오래된 앨범ㆍ148
마지막 눈ㆍ150
같이 걸을까ㆍ152
어른이ㆍ154
그냥ㆍ156
아무도 모르는 것들ㆍ158
잔인한 현실ㆍ160
동네 친구ㆍ162
적당함,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ㆍ164
반려견ㆍ166
행복을 빌어요ㆍ168
화기가 돌 때면ㆍ170
그 한마디ㆍ171
딸에게 하는 말ㆍ172
네 잘못이 아니다ㆍ174
털어놓지 않는 마음ㆍ176
오고 가는 것ㆍ178
그대에게ㆍ181
무서운 각오ㆍ184
행복한 추억ㆍ186
예열ㆍ188
사랑하는 마음ㆍ189
괜찮아, 다 그런 거야ㆍ190
좋은 사람의 특징ㆍ192
오해ㆍ193
믿음을 가진 사람ㆍ194
사랑이 느껴지는 순간을 사랑해ㆍ196
무덤덤해진 하루ㆍ198
집착을 내려놓자ㆍ200
외면하지 말아요ㆍ202
있는 힘껏ㆍ203
알 수 없는 것ㆍ204
마음의 소리ㆍ206
나를 돌아봐야 하는 순간ㆍ208
흘러가기 전에ㆍ210
명심할 것들ㆍ211
소소한 바람ㆍ212
얕은 사람ㆍ214
편지ㆍ216
따뜻한 마음ㆍ218
마음의 필터ㆍ220
잘 안 될 때도 있다는 것ㆍ222
불완전한 삶ㆍ224
우리의 사연ㆍ226
기억을 붙잡자ㆍ228
시선을 두자ㆍ230
잊지 않을 고마움ㆍ232
우는 건 지극히 정상이에요ㆍ234
나의 힘ㆍ236
모든 것에는 짝이 있다ㆍ238
착각ㆍ240
확실한 관계ㆍ241
어긋난 인연ㆍ242
눈치ㆍ244
진짜 사랑ㆍ246
슬픈 먼 미래ㆍ248
당신에게 나는ㆍ250
사람이라면ㆍ252
발을 떼자ㆍ254
회의감이 드는 순간ㆍ258
시간ㆍ261
친구들ㆍ262
착하지 않아도 돼ㆍ264
그리운 순간들ㆍ266
미완성의 나ㆍ269
사랑은 사랑이 필요하다ㆍ270
차집합ㆍ272
이왕이면 이런 사람과 사랑하고 싶다ㆍ274
행복만 해ㆍ276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ㆍ278
인연을 거스르지 않을 것ㆍ280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는 증거ㆍ282
마음가짐ㆍ283
그런 생각ㆍ286
서러웠던 순간ㆍ288
덧셈 뺄셈ㆍ290
밀고 당기기ㆍ292
세 사람ㆍ294
좋은 대화 상대가 되는 법ㆍ295
관계의 선ㆍ296
사랑은ㆍ298
지켜야 할 선들ㆍ300
잡음을 만드는 사람들ㆍ302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ㆍ304
리셋 버튼ㆍ306
잘될 겁니다ㆍ310
관계는 봐주지 않는다ㆍ312
고장 났을 때ㆍ314
필요한 규칙들ㆍ316
후회의 무거움ㆍ318
소중한 기억들ㆍ320
때 묻은 낭만ㆍ322
책갈피ㆍ324
끝난 채로 있어야 아름다운 사랑ㆍ325
함박눈ㆍ326
관계 속에서 회의감이 찾아오는 순간ㆍ329
간사한 마음ㆍ330
여름방학ㆍ332
고마워요ㆍ334
위염ㆍ336
도망가자ㆍ338
그때가 오면ㆍ340
AIㆍ342
나의 마지막 순간ㆍ344
다정한 사람과 늙어가고 싶다ㆍ346
고생했어요ㆍ348
그냥 사랑하면 돼요ㆍ350
2020ㆍ351
나만의 가치관ㆍ354
마음은 자란다ㆍ356
나만의 위로법ㆍ358
그런 사이ㆍ360
미세한 감정ㆍ361
지금이 곧 미래다ㆍ362
기억의 매개체ㆍ364
나에게 하는 말ㆍ365
경계할 것ㆍ366
보통 사람들ㆍ368
말을 멈추지 말자ㆍ370
내 곁을 지나간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밤ㆍ372
둥근 사람ㆍ374
낭비하지 말자ㆍ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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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조성용 (흔글, HEUNGEUL)
나를 달래는 것보다 타인을 안아주는 것에 능숙했고 나를 사랑했던 것보다 속으로 삼킨 울음이 더 많았던 사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삶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잃어버린 나를 찾고 사랑하기 위해서 시간을 쏟으려 하는 사람. 그리고 우리 모두처럼 미완성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내가 소홀했던 것들』,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를 썼다. 인스타그램 @heungeul 나를 달래는 것보다
타인을 안아주는 것에 능숙했고
나를 사랑했던 것보다
속으로 삼킨 울음이 더 많았던 사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삶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잃어버린 나를 찾고 사랑하기 위해서
시간을 쏟으려 하는 사람.
그리고 우리 모두처럼
미완성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내가 소홀했던 것들』,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를 썼다.

인스타그램 @heungeul

출판사 리뷰

어두운 밤을 수놓는 불빛들이 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밤을 살아내는 누군가의 눈빛이었던 거다.
--- p.78-79, 「창문 밖의 세상」 중에서

멀쩡한 어른은 자주 울며 지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때론 누군가의 앞에서. 마음을 뒤집어 쏟아내듯 눈물을 흘려보낸다.
--- p.234-235, 「우는 건 지극히 정상이에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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