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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한국사

한국사의 갈림길이 된 결정적 장면들

구완회 | 상상출판 | 2022년 9월 26일 리뷰 총점 9.9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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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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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사, 이랬으면 어땠을까?
구완회 쌤의 한국사 결정적 사건 돋보기


‘만약에’란 돋보기로 재해석한 우리 역사『만약에 한국사』. 이 책은 수천 년 동안 수도 없이 갈림길에 서온 우리의 역사적 순간에 ‘만약에’라는 가정을 두고 한국사의 결정적인 사건과 장면들을 재해석한 책입니다. 22개의 역사적 사건들을 가정하면서 결정적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하는 의문과 시대적 배경을 재미난 이야기로 설명해 줍니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프롤로그

1장 : 고조선에서 발해까지

01 고조선의 준왕이 위만을 쫓아냈다면?
02 온조, 비류가 유리와 싸웠다면?
03 광개토왕이 삼국을 통일했다면?
04 연개소문이 김춘추의 손을 잡았다면?
05 대조영이 천문령 전투에서 패배했다면?

2장 : 고려의 흥망성쇠

06 신숭겸이 왕건 대신 죽지 않았다면?
07 서희가 외교 담판에 실패했다면?
08 문신 한뢰가 대장군 이소응의 뺨을 치지 않았다면?
09 고려가 일찍 몽골에 항복했다면?

3장 : 조선의 결정적 순간들

10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대를 돌리지 않았다면?
11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을 포기했다면?
12 이순신 장군이 명량 대첩에서 패배했다면?
13 인조반정이 실패했다면?
14 개혁 군주 정조가 갑자기 죽지 않았다면?
15 흥선 대원군이 나라의 문을 활짝 열었다면?

4장 : 근현대의 고난과 극복

16 동학 농민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승리했다면?
17 고종의 헤이그 특사가 임무에 성공했다면?
18 3·1 운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19 한국광복군의 국내 침투 작전이 성공했다면?
20 ‘반민 특위’가 친일파 청산에 성공했다면?
21 한국 전쟁 때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졌다면?
22 ‘6월 민주 항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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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구완회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기자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역사 인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의 ‘함께하는 독서스쿨’ 강사, 독서대학 르네21에서 주관하는 ‘다독다독 인문학’ 기획위원, 도시형 대안학교 꿈틀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열두 달 놀토 아빠표 체험 여행』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잡지 기자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 지금은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역사 인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의 ‘함께하는 독서스쿨’ 강사, 독서대학 르네21에서 주관하는 ‘다독다독 인문학’ 기획위원, 도시형 대안학교 꿈틀학교 강사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안내판』 『열두 달 놀토 아빠표 체험 여행』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혹시 우리 역사를 배우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본 적 있나요?

“만약에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만약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지 않았다면?”
“만약에 이순신 장군이 명량 대첩에서 패배했다면?”

이건 저자가 초등학교 한국사 수업 시간에 했던 생각들입니다. 만약에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훨씬 더 크지 않을까? 만약에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지 않았다면 지금 우린 어려운 한자를 배우느라 골치를 앓고 있겠지? 만약에 이순신 장군이 명량 대첩에서 패했다면 일본이 조선을 집어삼키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안타깝기도 하고,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초등학교 때 역사에 관한 질문을 선생님께 자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대부분 “역사에 ‘만약’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이건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역사는 이미 일어난 사건만을 다루는 것이니, ‘만약’이라는 가정은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고개를 끄덕였지만 역사에 “만약”을 상상하는 일은 저자에게 아주 재미있는 공부였습니다.

역사 속, '만약에'라는 상상이 아이의 사고력을 높인다!

이 책은 저자가 초등학교 때 가졌던 역사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들을 자녀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쓴 책입니다. 저자가 40년 전에 가졌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이 요즘 아이들에게도 재밌는 이야기와 토론거리가 된 것입니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혼자서 상상할 때보다 친구들과 함께해야 더욱 재밌습니다. 서로가 아는 역사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그리고 역사에 '만약에'라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이 더해지면 더욱 흥미로워집니다. '만약에'를 제대로 상상하기 위해서는 역사적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친구들과의 '만약에'라는 가상 역사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덕분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교과서에도 안 나오는 역사적 사실들을 열심히 찾아보기도 합니다. 이런 사실들을 바탕으로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상상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게 됩니다. 이런 힘을 ‘사고력’이라고 부릅니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아는 걸 넘어서 ‘만약에’라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맞는 해답을 찾는 순간 아이의 ‘사고력‘이 자랍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건 단순히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이런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역사에서 '만약에'로 시작하는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대신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나만의 해답’을 내놓을 수는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역사와 상상력을 연결해 주고 사고력을 키워주는 아주 재미난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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