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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힘

말, 태도, 생각을 품위 있게 바꾸는 법

사이토 다카시 저/김한나 | 유노책주 | 2022년 11월 16일 한줄평 총점 0.0 (1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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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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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상은 교양 있는 사람과
교양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


우리는 흔히 품위 있거나 우아하게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은 “교양 있다”라는 말로 칭찬하고, 상식이 부족하거나 말실수가 잦고 생각이 짧은 사람을 향해 “교양 없네”라고 말한다. ‘교양’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학문, 지식,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 또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그럼 교양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본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인 메이지대학교의 교수이다. 사이토 다카시는 교수라고 하여 ‘교육’에 관련한 책만 집필하지는 않는다. 그의 관심은 인문학, 역사, 수학 등 매우 다양하다. 게다가 이를 단순한 관심으로 끝내지 않고 끊임없이 분야를 넓히며 책으로 써내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총 1천여 권의 책을 출간하기에 이른다.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수없이 많은 글을 쉴 새 없이 써내는 저자의 행보를 보노라면 ‘진정한 교양인’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프롤로그에서부터 교양인의 삶이란 일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시작한다. 진짜 교양 있는 생활은 일부만 큰맘 먹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신을 이름 없던 학자에서 명문대 교수로 이끄는 힘이 되어 준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 준다.

1장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면 1초 만에 결과가 나오는 디지털 시대에 교양을 쌓는다는 일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본다. 2장은 교양이 우리 삶에 어떤 쓸모가 있는지 설명하고, 3장에서는 교양을 쌓는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한다. 4장은 인간관계를 꾸려 나가는 방향을 설명하고, 5장에서는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입장에서 능동적으로 창작물(결과물)까지 만들어 낼 수 있어야 진정한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득한다. 마지막으로, 저자 본인이 어떻게 일본의 대표적인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상세하게 담아 신뢰도를 높였다.

조금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교양의 힘이란 어떤 ‘독서’를 하는가, 어떻게 ‘사람’을 만나는가, 어떤 ‘창작’을 하는가에서 생겨난다. 그러나 무작정 이 방법을 따라 하라는 식으로 강조하지는 않았다. 교양을 쌓는다는 일의 의미와, 그렇게 쌓은 교양이 우리 삶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매우 ‘지적’으로 설명하며 교양 있는 삶을 제안한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은 지성이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고, 험한 세상에서 살아남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양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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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인생을 창조적이고 열정적으로 바꾸는 지적 생활의 힘

1장. 왜 교양이 필요한가?
/디지털 시대에 교양을 쌓는 일


매너는 있지만 용기는 부족해진 현대인들
인격에 깊이를 더하던 문화의 실종
교양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다
옛날 교양인들은 우아하게 연애했다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중요한 내적인 아름다움
이해력은 사랑을 초월한다
평가 사회를 뛰어넘는 지성이 필요하다
늘 발전하려는 가치관을 갖자
읽을거리 1) 배움에 관한 국민적인 갈망이 있던 시대

2장. 교양은 써먹을 데가 많다
/교양이 선사하는 지적 자극의 세계


뉴턴은 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놀랐을까?
아이보다 지적인 어른의 호기심이 더 강하다
교양은 더 잘 즐기고 감동하기 위한 최소조건이다
코미디는 매우 지적인 분야이다
웃음도 지성과 공존한다
고전 작품도 웃으면서 읽을 수 있다
궁극의 지성은 직접 몸으로 익힌 지성이다
읽을거리 2) 누구든지 중산층이 되던 시대

3장. 무작정 읽기만 하는 건 소용없다
/교양을 키우는 방법 1 : 독서


정신적인 풍족함이 주는 커다란 만족감
살인범도 반성하게 하는 책의 힘
책을 통해 새로운 인격을 만난다
독서를 통한 공감은 쓸쓸함을 없앤다
지성에 대한 동경이 독서의 동기가 된다
동영상보다 활자가 상상력을 기른다
소설을 읽으며 찍는 머릿속 영화 한 편
애니메이션에는 상상할 여백이 없다
상상력은 지성의 날개가 된다
최고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지성이 쌓인다
해설과 비평을 읽으면 시야가 넓어진다
감성은 지성을 바탕으로 자란다
읽을거리 3) 지성과 교양에 대한 동경이 사라지던 시대

4장. 사람은 사람을 따라간다
/교양을 키우는 방법 2 : 인간관계


인격에 영향을 미치는 만남의 중요성
인연과 우연이 기회를 가져다준다
모임을 통해 대인관계를 넓혀라
타인을 공격하고 지적만 해서는 남는 게 없다
지적인 어른의 대화란 어떤 대화인가?
나이 차는 칭찬으로 극복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정신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상대방의 상식의 유무는 매우 중요하다
책과 작가 모두가 인생의 스승이다
읽을거리 4) 거리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특권

5장. 결과물이 없으면 시간 낭비다
/교양을 키우는 방법 3 : 창작


콘텐츠의 범람으로 수동적으로 변하는 사람들
일단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
교양을 익히는 데 약간의 압력은 필요하다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환경이 배우기에 가장 좋다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넓히는 지식의 폭
지성을 쌓기 위해 쓰는 돈은 가성비가 다르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빨리 시작하라
일은 귀찮아지기 전에 바로 처리한다
예정보다 앞당겨서 일하면 의욕이 떨어지지 않는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매한다
SNS의 문제점은 집중력의 중단에 있다
리드미컬한 운동이 집중력을 일으킨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작심이주가 되자
읽을거리 5)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미디어

부록. 일본 최고의 교양인이 되기까지
/베스트셀러 작가의 교양 쌓기
나라를 위해 연구하려는 마음
가장 가치 있는 일에 대한 고민
불우한 시기를 견뎌내는 마음가짐
세상의 평균을 뛰어넘는 나만의 힘 기르기
시대를 초월한 신체문화와 정신문화의 계승
교육과 배움은 모두 축제다
한 명의 선생님에게 50만 명에 달하는 미래의 아이들이 있다
실력보다도 기회로 인생이 좌우되는 현실
지금 당장 대역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한다
교양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쌓아야 한다

에필로그 세계의 넓이를 아는 지성은 마음까지 강하게 만든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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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사이토 다카시 (Takashi Saito,さいとう たかし,齋藤 孝)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교육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 있는 글과 강연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로 지지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어른의 말공부』, 『잡담이 능력이다』,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이 있고, 총 누적 판매 부수는 1,000만 ...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교육학, 커뮤니케이션론 등을 바탕으로 한 통찰력 있는 글과 강연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특히 어려운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수천만 독자를 사로잡았으며,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로 지지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어른의 말공부』, 『잡담이 능력이다』,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등이 있고, 총 누적 판매 부수는 1,000만 부를 돌파했다.
역 : 김한나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 자연스레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도카이 에리카의 배색무늬 니트 손뜨개』,『여름을 위한 코바늘 손뜨개』,『비욘드 더 리프 스타일』,『식물 자수 도감』, 『개와 고양이』, 『개성만점 동물 똥 퀴즈』, 『엄마와 아이를 위한 에코안다리아 모자와 가방』, 『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한다』,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아』, 『만화배경그리기』, 『심플하게 정성껏』,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소심한 심리학』 등이 있다.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 자연스레 언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 번역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도카이 에리카의 배색무늬 니트 손뜨개』,『여름을 위한 코바늘 손뜨개』,『비욘드 더 리프 스타일』,『식물 자수 도감』, 『개와 고양이』, 『개성만점 동물 똥 퀴즈』, 『엄마와 아이를 위한 에코안다리아 모자와 가방』, 『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 『오십부터는 우아하게 살아야한다』,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아』, 『만화배경그리기』, 『심플하게 정성껏』, 『화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소심한 심리학』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지적이고,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인생을 사는 즐거움


우리는 흔히 ‘교양’ 혹은 ‘교양 있는 삶’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저 막연하게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똑똑한 사람이나 가능한 삶이라고 여긴다거나, 지루하다는 평가를 내리곤 한다. 간혹 교양을 쌓는 일을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교양을 단순히 지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하기에 생기는 선입견일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지적이고 교양 있는 삶은 일부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만 살 수 있는 삶이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 책을 많이 읽는 사람만 가능한 삶을 뜻하지 않는다. 지식과 지성은 밀접한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똑같은 관계는 아니기 때문이다.

『교양의 힘』에서 말하는 교양인의 삶은 좀 더 활기차고, 책을 읽을수록 활력을 얻는 삶이다. 또한 자신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만한 것을 뭐든지 탐욕스럽게 받아들이려는 능동적인 삶의 자세이다. 이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보자. 만약 내가 무척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이 머나먼 지방에서 열린다면 기꺼이 시간과 돈을 들여 공연을 보러 가겠다는 열정이 생긴다. 또, 만약 내가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혼자 쓰고 그대로 묻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라는 편리한 수단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발표하고 반응을 볼 수도 있다. 이렇게 삶에 동력을 주고 능동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바로 ‘교양’에서 나오는 것이다.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니체는 자신의 주요 저서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주인공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자, 기분을 내게!” (중략) 전쟁과 축제를 즐기는 자여야 하며, 음울한 자나 몽상가가 아닌 자로서, 아무리 어려운 일도 마치 축제를 기다리는 것처럼 대범하게 받아들이는 건강하고 온전한 자여야 한다.’ 이처럼 교양과 지성은 갖추면 갖출수록 더욱더 인생을 지적이고,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축제처럼 바꾸는 힘이 된다.

● 왜 교양이 필요한가?

가장 먼저, 디지털 시대에 교양을 쌓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왜 교양이 필요한지 살펴본다. 과거에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교양에 더 무게를 둔 가치관이 정착한 시대가 있었다. 그 시대의 인기는 외모보다 시나 편지를 잘 주고받을 수 있을 만한 교양을 가졌느냐가 타인을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항목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적인 탄탄함을 쌓는 일이 중요하며, 유전자 지상주의와 평가주의가 판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늘 발전하려는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교양을 타고나는 사람은 없으므로 노력한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 교양은 써먹을 데가 많다

두 번째로, 교양이 인생에 어떤 쓸모가 있는지 알려준다.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17세기에도 사과가 아래로 떨어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뉴턴은 그 대단치 않은 광경을 직접 보며 ‘사과는 지면에 떨어지는데 달은 왜 떨어지지 않는가?’라는 근원적인 의문을 느꼈다. 이런 호기심을 느끼려면 기존에 알던 존재와 다른 존재를 연결할 수 있는 지성, 그러니까 이전에 쌓아온 교양이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그림을 감상하거나 코미디를 즐기는 데에도 이미 알고 있던 지성의 바탕이 있어야 더 감동적으로 감상하고 놀라운 아이디어를 만났을 때 웃을 수 있다.

● 무작정 읽기만 하는 건 소용없다

세 번째, 교양을 키우는 방법 중 하나로 독서를 권유한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일 수 있으나, 무작정 읽기만 하는 건 소용이 없다. 책 한 권과의 만남은 새로운 인격과의 만남이며, 책으로 알게 된 존경하는 인물이 마음속에 사는 상태는 그 사람의 멘탈을 강하게 만든다. 또한 같은 책을 읽은 사람과 공감하며 쓸쓸함을 잊을 수 있으며, 이야기를 읽으며 머릿속에서 영화감독처럼 장면을 그리다 보면 상상력과 창조성도 키울 수 있다. 세상의 그 어떤 문장도 문장으로 쓰인 이상 상상력으로 보충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 사람은 그 공백을 상상력으로 보완하려고 하면서 점점 더 지성과 교양의 길로 이끌린다.

● 사람은 사람을 따라간다

네 번째는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이다. 현대는 정보화 사회이기 때문에 인격적인 교제와 인격에 영향을 주는 만남을 잠재적으로 갈망한다. 정보에는 기대와 설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좋아하는 연예인이 자신의 앞에서 말을 걸어 주거나 악수해 줘서 느끼는 종류의 고양감은 단순한 정보와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첫 책을 내게 된 과정을 언급하며 인연과 우연이 기회를 가져다주며, 모임을 통해 대인관계를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누구에게나 정신적인 멘토가 필요하며, 지적인 어른의 대화가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이런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를 맺는 상대방의 상식의 유무이다.

● 결과물이 없으면 시간 낭비다

다섯 번째, 진정한 교양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창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범람하는 콘텐츠로 인해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생활에 익숙해졌다. 창조적이고 지적으로 사는 최소 조건은 일단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고 결과물을 내놓는 방식을 익히면 일상생활 속에 자극이 생기며, 거기서 그 사람의 지성이 비약적으로 활성화된다. 이를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빨리 시작해야 하며, 일은 귀찮아지기 전에 바로 처리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글을 쓰기 위해 자료를 모을 때도 완벽하게 자료를 모으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낼 게 아니라 일단 쓰기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작심삼일이라며 주눅이 들기보다는 작심이주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다.

마지막으로 저자 본인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최고의 교양인으로 성장하게 된 경험담을 들려준다. 취직이 되지 않아 불우했던 시기를 견디고 세상의 평균을 뛰어넘는 나만의 힘을 기르기 위해 교양을 쌓았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끝에서는 교양을 쌓기 위해서는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마무리한다.

“교양인의 길과 교양과 무관한 길 중
어느 쪽으로 가겠습니까?”


저자는 미션(mission), 패션(passion), 하이텐션(high tension), 즉 사명감(미션)을 느껴서 열정(패션)을 갖고 흥겹게(하이텐션) 사는 것이 즐거운 인생을 보내는 비결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런 인생을 사는 데 왜 교양이 필요한지, 교양을 쌓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들려준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세계의 넓이를 알게 되고 마음을 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교양과 지성이 있는 사람에게 이 세상은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로 차고 넘친다.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자극이 있다. “이 얼마나 즐거운 세상인가!” 하는 마음으로 온 세상이 빛나 보일 수 있다. 교양이 주는 가장 큰 행복은 자신이 날마다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성이 축적되고 경험을 쌓을수록 사람의 마음은 강해진다. 지금 몇 살이든 지금의 자신은 인생에서 가장 약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교양을 바탕으로 하여 여간해서는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얻기를 바란다. 지금까지의 인생에 후회가 있다고 해도 생활을 이어진다. 배우는 즐거움을 음미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생활에 지적인 자극을 받아들여서 자기향상심으로 가득 찬 보람 있는 인생을 보내며 ‘교양의 힘’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종이책 회원 리뷰 (11건)

구매 파워문화리뷰 1075. 교양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K*****2 | 2023.01.25

안녕하세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깡꿈월드입니다.

예전 사람들에 비해

요즘 사람들의 학력은 높아졌습니다.

길어진 가방끈만큼 그들의 교양도 높아졌을까요?

말, 태도, 생각을 품위있게 바꾸는 법을 알려줄 오늘의 책

1075. " 교양의 힘 " 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에게는

"교양 있다"고 칭찬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교양 없다"고 비난한다.

교양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선천적으로 지능 지수가 높은 사람이라도

공부하지 않으면 학교 성적이 오르지 않듯이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책을 읽지 않으면

교양을 익힐 수 없다.

 

 

현대인이 교양을 그다지 열심히 익히지 않는 이유는

인간을 평가하는 척도로써 교양이 가진 가치가

옛날보다 대폭 떨어지고,

그 대신에 외모나 경제력에 가치를 두는 비중이

높아진 영향이 클지도 모른다.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보여주기 위해

겉모습에 치중을 하다 보니

정신과 마음은 계속해서 병이 들어간다.

감정의 문을 열어줄 사람이 없어

계속해서 마음에 먼지가 쌓이게 된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독서이다.

독서는 그 자체가 인간을 통해

이루어지는 최고 수준의 지적 활동이며,

매우 능동적인 행위이다.

 

 

 

 

저자가 힘들 때 그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도

바로 독서였다.

저자는 30대 초반까지 직업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불안과 우울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40대가 된 후 나오키상을 수상한 무라마쓰 도모미를 보면서 부터였다.

그가 그정도로 작품을 양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명작가였던 시절에 많은 작품을 써 놓았기 때문이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저자도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엔 불우한 시기가 존재한다.

이를 훗날을 위해 모으는 시기로 만들 수 있느냐,

암흑의 시기가 될 것이냐는 본인이 행동하기에 달렸다.

지금은 빈손이라도

미래의 나를 위해 계속해서 움직이다 보면

반드시 그 미래는 내게 다가오게 되어있다.

 

 

 

 

 

저자도 그 출처 없는 믿음을 가진 지

20년 만에 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찾아온 기회를 붙잡으려면

먼저 언제 기회가 와도 괜찮도록

준비를 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기회가 오면 나는 이것을 하겠다!' 라는

믿음이 있으면 모으는 시기의 괴로움도 견디기 쉬워진다.

어디에서 누가 볼지 알 수 없으며

언제 말 걸지도 모른다.

그런 기회가 언제 찾아오든

항상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해놓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준비하는 것 자체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도 된다.

 

 

 

 

인생을 살면서

연애에서 실패하는 시기,

학업이 잘 안 풀리는 시기,

일로 인정받지 못하는 시기가 있다고 해도

그런 일 때문에 세상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세상에는 늘 훌륭한 다른 선택지가 있어서,

교양과 지성을 가지면 그 선택지와 접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니 교양을 바탕으로 하여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얻어보자.

지적인 축적이 늘어나고 경험을 쌓을수록

사람의 마음은 강해진다.

배우는 즐거움을 음미하기에 늦은 경우는 없다.

지금부터라도 생활에 지적인 자극을 받아들여서

자기 향상심으로 가득 찬 보람 있는 인생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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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윤*맘 | 2022.12.01
[서평] 교양의 힘

태어날 때부터 교양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교양은 꾸준한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월한 유전자보다 후천적으로 쌓는 교양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식과 지성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자는 방대한 책을 읽어서 수준 높은 지식을 얻었다고 해도 실제로 대화에서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과 함께 하면 탁한 공기를 뿜어내는 사람들은 저자의 생각에는 교양인의 이미지와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교양과 지성은 갖출수록 더욱더 창조적으로 변화하고 기분 좋은 정신을 가져다주는 존재라고 확신하는 글 속에서 정말이지 세상은 교양인의 길과 교양과 무관한 길의 두갈레 길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렇다면 나는 교양인의 삶을 살고 싶다.

이책은 1960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나서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박사과정을 거치고 교육학, 신체론,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였으며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사이토 다카시의 책이다.
대학에서 일문학을 전공한 김한나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유노책주에서 출판하였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5장의 내용과 각장마다의 읽을거리, 부록으로 일본 최고의 교양인이 되기까지를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각장마다 1가지 전후의 제목에 맞는 짧은 4쪽 안팍의 글들로 이루어져있다. 쉽게 읽히고 매우 설득적이지만 그렇다고 100%공감이라고는 표현을 할 수는 없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느끼는 저자의 속칭 꼰대? 느낌을 떨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내 감정은 교양인의 길에 반하는 것이기에 저자의 의미있는 지적?은 사실 인정하고 좋은 습관으로 고쳐 나아감이 옳겠다... 너무 옳은 이야기를 하는 책에서 느껴지는 살짝의 거부감? 이라고 해야하나? 십대도 아닌 중년이기에 더 미소지으며 읽어본다...

저자는 교양이 주는 행복 중 하나는 자신이 날마다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한다. 세계곳곳에 흩어져 있는 지적인 자극 중 자신이 무엇으로 향상되고 고양될 수 있는지 목록을 만들어 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교양을 바탕으로 해서 여간해서는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라는 것이다.

기억력이 점점 흐려지는 요즈음... 가장 첫장에 담겨진 찰스 칼렙 콜튼의 글은 꼭 기억해 두고 싶다.
[부가 있으면 남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지만 품위와 예의를 갖춰 베푸는 데는 부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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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양의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웅* | 2022.11.30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들을 스크린에서 보면 역시 이 사람이다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는 오래 활동한다며 새로운 얼굴이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인물을 찾기란 어렵다.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이 정말 많지만 과거에 비해 어딘지 자꾸 찾아보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존재감 있는 배우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그러한 것 같다. 도서 교양의 힘 저자는 현대인들이 정보 처리 능력이 깔끔하고 빠른 스마트한 면모를 갖추고 있기는 하나 이전 세대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이면에는 현대인의 내면세계가 기질을 뒷받침하는 것 없이 기질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존재감이 얄팍해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격의 깊이를 만들어내 어딜 가나 교양 있는 존재감을 발산하기 위해서는 어떤 삶을 지향해야 할까? 저자는 신체의 문화, 정신의 문화를 흡수할 수 있는 지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여 독서, 인간관계, 창작이라는 카테고리를 나눠 디지털 시대에 교양을 쌓는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인간관계

 

사람은 사람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존재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고민이 생겼을 때는 정신적인 멘토를 찾아가는 것을 저자는 추천한다. 예를 들면 대학교 졸업 이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은 교수님을 찾아가 연구생으로 남아 더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취업을 하는 것이 자신의 적성이 맞을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멘토와의 인연은 시간이 흘러서도 사제지간으로 이어져 여러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저자 또한 졸업생을 상담해 준 경험이 있다고 한다. 졸업생이 갖고 있는 어려움에 어떻게 행동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지 알려주므로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연대가 되어 일을 무사히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의 경우는 대학교수이기 때문에 재학생과 더불어 졸업생과도 사제지간으로 연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누군가는 교수님의 시간을 빼앗거나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 상담 요청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저자는 내가 키운 제자이기에 제자가 불합리한 처사를 당하면 같이 억울함을 느끼고,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연장자로 조언을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다.

 

 

 

 

 

계속 말하고 싶어지는 대화법

 

말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며, 깎아내리며 내가 좋아하는 것의 단점들을 기필코 찾아내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과의 대화는 참 어렵다.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저자는 지적인 어른의 대화법은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지'라는 마인드를 갖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저자는 한때 사람들이 무언가에 열광한다면 그 이유를 찾고 파헤치는 태도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친구와의 대화에서는 친구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깎아내리거나 쓸데없는 말을 해 친구를 잃었던 경험도 있다고 한다. 이런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저자는 위와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자신의 태도를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좋은 것, 인기 많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태도로 시작해 세세하게 관심사를 칭찬해 주는 것으로 저자는 상대방과 호감 있는 대화를 지속해 나갈 수 있었다. 이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면 단점을 찾기 위해 쓰기보다는 장점을 찾고, 좋은 점을 알아보고 이해하기 위해 지성을 사용하라는 저자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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