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박사. 2025년 2월 말, 교직 경력 42년으로 정년퇴직을 하였다. 어린 시절에는 ‘양팔을 벌리고 날갯짓을 하면 몸이 공중으로 붕붕 떠올라 높은 산과 푸른 바다 여기저기를 신나게 날아다니는 꿈’을 자주 꾸었고, 지금도 가끔 그런 꿈을 꿀 때는 아주 행복해진다. 그래서인지 새를 좋아하며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나이 든 소녀로 살아가고 있다. 자유, 열정, 도전, 몰입, 헌신, 감사라는 낱말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저는 학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심미적 감각을 갖도록 돕는 의도로, 다섯 권의 환경 동화(『따오기랑 우포랑』, 『황새랑 ...
교육학 박사. 2025년 2월 말, 교직 경력 42년으로 정년퇴직을 하였다. 어린 시절에는 ‘양팔을 벌리고 날갯짓을 하면 몸이 공중으로 붕붕 떠올라 높은 산과 푸른 바다 여기저기를 신나게 날아다니는 꿈’을 자주 꾸었고, 지금도 가끔 그런 꿈을 꿀 때는 아주 행복해진다. 그래서인지 새를 좋아하며 새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나이 든 소녀로 살아가고 있다. 자유, 열정, 도전, 몰입, 헌신, 감사라는 낱말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저는 학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심미적 감각을 갖도록 돕는 의도로, 다섯 권의 환경 동화(『따오기랑 우포랑』, 『황새랑 예산이랑』, 『제비랑 제주랑』, 『두루미랑 철원이랑』, 『저어새랑 인천이랑』)를 썼다.
한 컷에서부터 네 컷으로 이루어진 함축적인 카툰을 주로 그리며 기타큐슈국제만화대상 해외부문상(2019), SICAF어워드 코믹부문 올해의 한 컷상(2020), 부천국제만화축제 장한후배상(2021)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수상했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로 아이디어 카툰 창작을 하고 있다.
2002 동아, LG국제만화공모전 카툰부문 ‘우수상’
2004 ‘카툰바이러스’ 출간
2005 청강카툰상 ‘신진작가상’
2018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초대 작가
2019 기타큐슈국제만화대상 ‘해외부문상’
2020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SICAF
어워드 ‘올해...
한 컷에서부터 네 컷으로 이루어진 함축적인 카툰을 주로 그리며 기타큐슈국제만화대상 해외부문상(2019), SICAF어워드 코믹부문 올해의 한 컷상(2020), 부천국제만화축제 장한후배상(2021)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수상했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로 아이디어 카툰 창작을 하고 있다.
2002 동아, LG국제만화공모전 카툰부문 ‘우수상’ 2004 ‘카툰바이러스’ 출간 2005 청강카툰상 ‘신진작가상’ 2018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 초대 작가 2019 기타큐슈국제만화대상 ‘해외부문상’ 2020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SICAF 어워드 ‘올해의 한 컷상’ 2021 부천국제만화축제 ‘장한 후배상’ 2023 ICC 국제만화가 대회 한국위원회 위원 2023 현) (사)한국카툰협회장 ntttoon@naver.com
黃霧孤?(황무고관) 황금빛 안갯속 외로운 황새와 黃霧高巢(황무고소) 황금빛 안개 높은 둥지의 황새 가족을 앵글에 담은 지 8년의 세월이 흘렀다. 황새를 만난 후 가족과 함께한 시간보다 황새 곁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위풍당당한 걸음걸이 그리고 새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쉴 틈 없이 먹이를 잡아 나르는 황새의 모습은 나를 그들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황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었고 또한 황새의 기쁨과 행복이 나의 기쁨이었다. 귀소하는 어미 황새를 반기는 아기 황새의 모습에서는 기특함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어미의 모습에...
黃霧孤?(황무고관) 황금빛 안갯속 외로운 황새와 黃霧高巢(황무고소) 황금빛 안개 높은 둥지의 황새 가족을 앵글에 담은 지 8년의 세월이 흘렀다. 황새를 만난 후 가족과 함께한 시간보다 황새 곁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위풍당당한 걸음걸이 그리고 새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쉴 틈 없이 먹이를 잡아 나르는 황새의 모습은 나를 그들의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황새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었고 또한 황새의 기쁨과 행복이 나의 기쁨이었다. 귀소하는 어미 황새를 반기는 아기 황새의 모습에서는 기특함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어미의 모습에서는 인간 세상 부모님을 보는 듯 단란한 가정을 보는 느낌이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낀 황새를 앵글에 담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황새가 우리 곁을 떠나지 않게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 생기길 바란다.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 선임연구원이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박사(동물생태 전공)이며 현재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분과 위원 및 (사)황새사랑 이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황새, 자연을 날다』 등이 있다.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 선임연구원이다.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박사(동물생태 전공)이며 현재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분과 위원 및 (사)황새사랑 이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황새, 자연을 날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