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광고대리점에서 근무하다 프리랜서 광고 제작 디렉터를 거쳐 1982년에 『당신은 불굴의 도장 도둑』으로 제39회 소설현대신인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해적 모아 선장 시리즈’와 같은 해양모험 소설, 다중인격을 소재로 다뤄 화제에 오른 『행렬A』, 순애 소설인 『이별의 슬픔』 등 미스터리부터 순수문학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빼어난 작품을 발표했다. 『밀약 환서』, 『신비의 섬』 등으로 나오키상과 요시카와 에이지상 등 유수의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크리스마스 묵시록』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
1948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광고대리점에서 근무하다 프리랜서 광고 제작 디렉터를 거쳐 1982년에 『당신은 불굴의 도장 도둑』으로 제39회 소설현대신인상을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해적 모아 선장 시리즈’와 같은 해양모험 소설, 다중인격을 소재로 다뤄 화제에 오른 『행렬A』, 순애 소설인 『이별의 슬픔』 등 미스터리부터 순수문학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빼어난 작품을 발표했다. 『밀약 환서』, 『신비의 섬』 등으로 나오키상과 요시카와 에이지상 등 유수의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크리스마스 묵시록』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 가을에 출간된 『흑백합』은 다지마 도시유키의 마지막 소설로, 순수문학과 추리문학의 분위기를 조화롭고 균형감 있게 엮어낸 수작이다. 1930년대부터 1950년대를 배경으로 실제 지역인 고베 롯코산에서 두 세대에 걸친 주인공들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을 담은 이 작품은 촘촘한 복선과 뛰어난 반전, 치밀한 캐릭터 구축으로 두루 호평을 받으며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서프라이즈 부문 1위, 내러티브 부문 2위, 종합 4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7위, ‘미스터리 베스트 10’ 8위, ‘2000년대 미스터리 랭킹’ 8위에 올랐다.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일본문학 작품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도쿄에서 딸을 낳고 생활하면서 매일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까’를 고민하며 삼시 세끼를 일본 식재료로 손질해 가족들을 위한 상을 차리게 되었고, 덕분에 여러 일본 가정식을 섭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재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읽으면서 외우는 생생 일단어』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결국 왔구나』, 『손쉬운 일본 가정식』, 『구깃구깃 육체백과』, 『퍼스널 브랜딩...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근현대문학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일본문학 작품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도쿄에서 딸을 낳고 생활하면서 매일 ‘오늘은 무엇을 해 먹을까’를 고민하며 삼시 세끼를 일본 식재료로 손질해 가족들을 위한 상을 차리게 되었고, 덕분에 여러 일본 가정식을 섭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재 대학에 출강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읽으면서 외우는 생생 일단어』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결국 왔구나』, 『손쉬운 일본 가정식』, 『구깃구깃 육체백과』, 『퍼스널 브랜딩』, 『부러지지 않는 마음』, 『시간을 달리는 소녀』,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일하지 않습니다』, 『태양의 노래』, 『신을 기다리고 있어』,『낮술』, 『엄마가 했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