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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와 함께 책을

구달 | 이후진프레스 | 2023년 1월 6일 한줄평 총점 8.0 (2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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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파일정보
EPUB(DRM) 56.6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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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개를 키우면서 시작된 변화

개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일상이 얼마나 달라질까? 세상을 보는 관점도 얼마나 달라질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있다. 『아무튼 양말』, 『일개미 자서전』, 『한 달의 길이』 등 일상의 일들을 재치 넘치는 문장과 기지로 독자를 사로잡는 에세이스트 구달은 말한다. ‘개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꿈꾸게 된다’라고 말이다. 개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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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_8
개의 눈으로 독서_12
미래에서 온 닥스훈트_20
두 빌보 이야기_26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동물_36
이 죽일 놈의 이갈이_46
진정한 우정은 우정이 아니었음을_52
비밀의 풀숲을 달리다_60
공감의 이유_70
카를교에 서서_82
세상을 바꾸려는 작은 노력_92
누군가에게 응원이 되길_104
개를 위한 법은 없다_112
산책이 뭐라고_124
메밀막국수의 추억_134
나의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_140
개와 인간이 살고 있습니다_148
슬픔을 덜어주는 따뜻한 온기_158
쥐와 개와 인간이 얽힌 세상_164
맺는 글_170

저자 소개 (1명)

에세이스트이자 근면한 프리라이터.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며 글쓰기로 먹고사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 중.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 노원 병, 종로를 거쳐 현재는 성북 갑 선거구에서 투표하고 있다. 『읽는 개 좋아』, 『아무튼, 양말』 『한 달의 길이』 『일개미 자서전』 『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공저)』를 썼고, 독립출판물 『블라디보스토크, 하라쇼』 『고독한 외식가』 등 4종을 쓰고 그렸다. 하지만 동네 주민들 눈에는 그저 ‘개 바보’일 뿐. 가끔 원고를 구상하기 위해 혼자 동네를 거닐 때면 사람들이 다가와 묻는다. “빌보는요?” 반려견 빌보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에세이스트이자 근면한 프리라이터.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며 글쓰기로 먹고사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 중.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서울 노원 병, 종로를 거쳐 현재는 성북 갑 선거구에서 투표하고 있다. 『읽는 개 좋아』, 『아무튼, 양말』 『한 달의 길이』 『일개미 자서전』 『당신의 글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공저)』를 썼고, 독립출판물 『블라디보스토크, 하라쇼』 『고독한 외식가』 등 4종을 쓰고 그렸다. 하지만 동네 주민들 눈에는 그저 ‘개 바보’일 뿐. 가끔 원고를 구상하기 위해 혼자 동네를 거닐 때면 사람들이 다가와 묻는다. “빌보는요?” 반려견 빌보 양육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일주일에 사흘은 양말가게로 출근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인간의 시선에 개의 눈을 더한 독서

『읽는 개 좋아』는 반려견 에세이이자 독서 에세이이다. 작가는 책이 주는 다양한 교훈과 경험을 반려견 ‘빌보와 함께’ 또는 ‘빌보를 통해’ 깨닫고 감응한다. 반려견 빌보와 함께 하는 삶, 책 읽는 삶, 개 좋은 것들이 가득한 글 쓰는 삶을 엿볼 수 있다.

개인의 작고 사소한 경험이지만, 이 사회가 내비치는 ‘개’에 관한 편견을 정확히 문제라 여기고 작은 행동으로 변화되길 꿈꾸며, 사랑하는 반려견 ‘빌보’와 함께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길 꿈꾸는 견공 집사 구달의 이야기이다. 읽는 것을 좋아하고 개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읽는 개 좋아’를 외치게 만드는 책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건)

구매 읽는 게(오~~no no 오타) 개 좋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p****e | 2020.10.28
^빌보의 따뜻한 온기가 넓적다리를 타고 올라와 심장을 한바퀴 돌아 내 눈에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는것 같다. (p13)^

구달이라는 작가를 알게된건 아무튼 양말이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멋의 기본은 단색의 깔끔한 양말이라는 나의 조그마한 우물을 시원스레 박살내준 그녀를 기억했기에 비닐로 꽁꽁 싸메여져 안을 볼수 없음에도 충동적으로 이 책을 사고 말았다.

계산하자마자 카페에 가서 책을 펼쳐 몇 페이지 읽다가 나도 모르게 페이지를 덮고 주섬주섬 집을 향했다. 이 책은 울집, 내 이불에서 최애 반려견 루피랑 끌어안고 봐야 울림이 배가 될수 있는 책이란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간단히 말하자면 구달의 독서일기이다. 자칭 책파(책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사람)이자 인류애는 뜨거우나 사람은 그닥?인 구달이 읽은 책들을 빌보와(구달이 기르는 닥스훈트의 이름) 그녀의 시선으로 풀어놓았다.

소개된 책 중에서는 읽은 책도 있고(여자둘이 살고 있습니다, 검사내전, 호빗등) 안 읽은 책도 있었지만 읽어나가는데 전혀 어색함이 없었고 구달이 읽은 책들이 실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져 나오는게 편했다.

빌보와 함께하면서 내 머릿속에서도 다보스 시워스가 들어 앉았다. 이 충직한조언자는 내가 타인의 고통을 상상하는 능력을 잃을때마다 잊지 않고 말을 건넨다. 그 아이의 이름은 에드릭스톰이라고. 그 유기견의 이름은 상암이라고. 그 식용견의 이름은 코고라고. (p146)


가끔 늦게 일어나서 이불속에서 밍기적 거리며 더 누워서고 쉬고 싶을때 추천하고 싶다. 밍기적 거림이 전혀 후회되지 않을 좋은 책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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