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2월 2일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알도 주를라니, 팔라체스키는 외조모의 성을 딴 필명이다. 기술학교 졸업 후 연극에 열렬한 관심을 갖고 톰마소 살비니 연극학교에 입학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았고, 가브리엘 단눈치오와 마리노 모레티 등 당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다. 스무 살에 첫 시집 《백마》(1905)를 자비로 100권 출간했다. 시집 《알도 팔라체스키의 시》(1909)를 출간하면서 미래파 시인으로 명성을 얻었고, 대표작 《연기 인간》(1911)이 ‘미래파 소설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약 미래파 대표 작...
1885년 2월 2일 피렌체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알도 주를라니, 팔라체스키는 외조모의 성을 딴 필명이다. 기술학교 졸업 후 연극에 열렬한 관심을 갖고 톰마소 살비니 연극학교에 입학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문학 수업을 받았고, 가브리엘 단눈치오와 마리노 모레티 등 당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만나 큰 영향을 받았다. 스무 살에 첫 시집 《백마》(1905)를 자비로 100권 출간했다. 시집 《알도 팔라체스키의 시》(1909)를 출간하면서 미래파 시인으로 명성을 얻었고, 대표작 《연기 인간》(1911)이 ‘미래파 소설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일약 미래파 대표 작가로 떠올랐다. 이후 필리포 톰마소 마리네티를 비롯한 미래파 시인들과 교류하고 미래파 대표 문예지 《라체르바》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소설 《마테라시 자매들》(1934)은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후일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소설 《쿠콜리 형제들》(1948)로 비아레지오상을 수상했고, 소설 《로마》(1953)로 마르초토상을 수상했다. 이후 여든이 넘는 고령에도 네오아방가르드 운동에 참여하고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단눈치오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갔다. 1974년 8월 17일, 로마에서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유언에 따라 피렌체 근교의 세티냐노에 묻혔다.
단테 연구자이자 작가, 번역가.
단테를 인간과 타자, 사랑과 윤리, 문명과 공동체에 관해 사유하는 시인으로 읽어내며 세계문학의 관점에서 단테의 작품 세계를 해석해왔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문학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방문교수로 단테와 비교문학을 연구했으며, 부산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세계문학, 르네상스 예술 등을 가르쳤다. 오랜 기간 단테 연구를 수행한 인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이탈리아에서 플라이아노 학술상을 받았다. 『단테 《신곡》 인문학』 『단테』...
단테 연구자이자 작가, 번역가. 단테를 인간과 타자, 사랑과 윤리, 문명과 공동체에 관해 사유하는 시인으로 읽어내며 세계문학의 관점에서 단테의 작품 세계를 해석해왔다. 한국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대학에서 문학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방문교수로 단테와 비교문학을 연구했으며, 부산외국어대에서 이탈리아 문학과 세계문학, 르네상스 예술 등을 가르쳤다. 오랜 기간 단테 연구를 수행한 인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이탈리아에서 플라이아노 학술상을 받았다. 『단테 《신곡》 인문학』 『단테』 『단테가 읽어주는 《신곡》』 『사랑의 지성: 단테의 세계, 언어, 얼굴』 『단테 《신곡》 연구』를 비롯해 『비동일화의 지평』 『열림의 이론과 실제』 『지중해학』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Literature: Literary Migration』 등을 썼고, 『신곡』 『군주론』 『데카메론』 『꿈의 꿈』 『레퀴엠』 『인도 야상곡』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