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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 납치사건

김진명 | 이타북스 | 2023년 5월 27일 리뷰 총점 9.7 (31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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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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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황태자비 납치사건』 개정판 출간!
모두를 커다란 충격에 빠뜨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범인이 요구하는 것은 단 하나의 진실이다.
명성황후의 관은 왜 비워진 채 장례를 치러야 했던가?


김진명의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 사건 뒤에 감춰졌던 진실을 탄탄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서사 방식으로 세상에 알리는 작품이다. 작가는 지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역사 왜곡에 힘을 쏟는 일본을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통해 역지사지의 입장에 서게 하면서, 독자들에게 역사 속 진실을 직면하게 만든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으로도 불리는 을미사변은 1895년 10월 8일(음력 8월 20일) 일본의 군사세력이 주도하여 경복궁을 습격한 뒤 명성황후를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그러나 일본은 현재까지도 비인간적으로 자행되었던 명성황후 시해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어느 날 철통 보안을 뚫고 일본 황태자비가 납치되는 사건을 서두로 시작된다. 전무후무한 사건에 투입된 민완형사 다나카는 두 명의 납치범이 연관되었음을 알게 된다. 납치 동기를 파헤치던 과정에서 그들이 한국인이며, 요구해오는 내용에 어떤 의도가 있음이 드러난다.

유례없던 황태자비 납치사건에 혼란을 겪고 있던 일본은, 납치범들이 주장하는 435호 비밀문서의 존재를 알게 되고 소설은 또 다른 국면에 들어선다. 이들이 공개하라고 요구한 435호 비밀문서는 명성황후 시해 당시 있었던 일본의 악랄한 면면을 기록한 문서로써, 일본이 지난 역사의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주체임을 증명한다. 황태자비 납치는 단순한 사건이 아닌,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한 한국인 납치범의 복수인 것이다.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일본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동시에 자국의 역사를 대하는 한국인들의 무심하고 경솔한 태도 역시 지적한다. 역사를 외면하지 말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반드시 우리 스스로 알고 있어야만 역사 왜곡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김진명 작가의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단순한 애국심을 느끼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직시해야 할 진실을 바탕으로 올바른 미래의 역사를 정립하도록 만들어주는 작품임을 의미한다.

스에마쓰 장관님, 정말로 이것을 쓰기는 괴로우나 건청궁 옥호루에서 민비를 시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보고를 드리고자 합니다.

“죽여야만 합니다. 선생님, 제발 허락해 주십시오. 황태자비를 그냥 돌려보내면 한국인은 다시 한번 비겁한 존재가 됩니다. 선생님, 제발 이번만은 해야 합니다.”

“진정한 용기는 남을 죽이는 데 있는 게 아니다. 너의 아버지도 너의 고조부도 네가 황태자비를 살해하는 걸 바라지 않으실 게다. 명성황후를 한칼에 살해하는 건 일본인들의 방식이지 절대 우리 한국인의 방식이 아니다. 그건 용기가 아니란 말이다.”

-명성황후의 죽음, 그리고 일본 황태자비 납치.
백 년의 시간을 두고 일어난 정반대의 상황.
저들이 명성황후를 죽인 것처럼 황태자비를 죽여야만 하는가?
복수인가 용서인가. 대체 무엇이 옳은 선택인가.-

목차

작가의 말 (명성황후 죽음의 비밀을 좇아)

1. 가부키 극장
2. 황태자비 납치
3. 기자회견
4. 대담한 범죄
5. 신문
6. 불길한 징조
7. 단서
8. 의문의 편지
9. 자살 기도
10. 이미지 조작
11. KBS 음모
12. 긴급 수사 회의
13. 선정적인 기사
14. 납치 이유
15. 비상검문 기록
16. 범인의 정체
17. 추적
18. 납치사건과 소설
19. 탈출 기도
20. 특종
21. 현해탄의 충격
22. 범인의 그늘
23. 연병장의 아침
24. 바다 건너 먼 곳
25. 마사코의 결심
26. 위장
27. 외무성의 비밀문서
28. 한성공사관의 전문 네 장
29. 사라져 버린 435호 문서
30. 충돌
31. 미궁
32. 정치의 논리
33. 일방통행
34. 폭도 난입
35. 압력
36. 반격
37. 범행의 목적
38. 명성황후를 불태운 이유
39. 사라진 문서의 행방
40. 사관과 의인
41. 다이 장군의 후손
42. 그날 그곳의 기록
43. 절호의 기회
44. 위기
45. 황태자비 살해 계획
46. 납치범의 실체
47. 유네스코와 일본 교과서
48. 공범
49. 출동
50. 비밀 지령
51. 우리의 방식
52. 435호를 숨기고 있는 자
53. 에조의 비밀 보고서
54. 역사의 강은 멈추지 않는다

저자 소개 (1명)

저 : 김진명 (金辰明)
작가 한마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한민족의 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이지 않은 채 계속 이어져오고 있으며, 모두가 힘겨워하는 어려운 시기에 그들을 격려하고 일으켜세우는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ㆍ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소설들이 왜 하나같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는지, 그의 작품을 읽어본 이들은 알고 있다. 뚜렷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김진명.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철저한 고증으로 대한민국 국호 韓의 유래를 밝힌 『천년의 금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어떤 역사...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ㆍ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소설들이 왜 하나같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는지, 그의 작품을 읽어본 이들은 알고 있다.

뚜렷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김진명.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철저한 고증으로 대한민국 국호 韓의 유래를 밝힌 『천년의 금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어떤 역사논리로 이루어졌는가를 명확히 규명한 국보급 대작 『몽유도원』,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1026』, 경이로운 수의 비밀을 다룬 『최후의 경전』,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카지노』, 북한 지도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담아낸 문제작 『신의 죽음』, 삼성과 애플의 특허 전쟁을 예견한 『삼성 컨스피러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둘러싼 한·미·중의 갈등을 다룬 『싸드』, 25년간 추적해온 ‘한국사의 핫이슈’를 만화로 풀어낸 『한국사 X파일』, 한자 속에 숨겨진 우리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담은 『글자전쟁』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도쿄의 한 가부키 극장에서 일본 황태자비 마사코가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날 빈틈없는 보안을 뚫고 빠져나간 사람은 두 명의 여자로 밝혀지고, 일본은 유례없는 납치 사건에 경악한다. 황태자비를 납치한 납치범이 그들이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세간이 집중하는 가운데, 일본 최고의 민완형사인 다나카가 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다나카는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단독 범행이 아닌 두 명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다나카는 그들을 조사하면서 납치범의 부친이 군사정권에 저항하다 목숨을 잃었고, 고조부는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 시해 음모를 알리려다 궁궐시위대에 의해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다. 이는 명백한 납치 동기임을 확신하게 된 다나카는 지난 역사에서 인위적으로 가려진 역사의 조각을 찾아 납치범들과 사라진 황태자비를 추적하려 한다.

이런 과정을 지나는 동안, 명성황후 시해 당시의 진실이 담긴 비밀 문건 435호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435호 비밀문서와 황태자비의 목숨이 맞바뀌어야 하는 상황이 닥쳐오지만, 유네스코가 일본 역사 교과서를 심사하는 시기와 겹쳐있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한다.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와 숨겨진 435호 비밀문서는 일본 국민들에게도 중요한 논제로 떠오른다.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비단 일차원적인 범죄에 그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납치범들 사이의 새로운 충돌과 다나카의 집요한 추적이 얽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오랫동안 이어져 온 역사적 갈등이 밀도 있게 전개되는 소설이다.

회원 리뷰 (23건)

eBook 구매 황태자비 납치사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7 | 2025-02-19 | 신고
김진명 작가님이 쓰신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김진명 작가님 책을 많이 보았는데 이 소설 역시 특유의 빠른 전개, 가독성 좋은 문구로 구성된 책입니다. 지루한 부분 없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내용이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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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황태자비 납치사건’ 리뷰
평점10점 | s*******1 | 2024-10-04 | 신고

황태자비 납치사건 | 김진명 | 이타북스


“작가로서 오래 글을 써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작품에 비해 더욱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기 마련이다. 그 작품에 대한 세상의 평판이 어떻고 독자들의 선호가 어떻고 하는 객관적 시각과 달리 작품을 생산한 사람만의 각별한 감회가 있는데 내게는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바로 그렇다. ……나는 팩트를 좇아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물 쓰듯 했지만 그중에서도 팩트 찾아내기의 절정을 이룬 작품이 바로 『황태자비 납치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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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당대의 첨예한 현실을 문제삼아 독자들의 날카로운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는 작가로 평가되는 김진명이 2001년 출판한 소설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세 번 째 작품이다. 그 작품이 20여 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100년이 넘게 허위와 거짓으로 뒤덮여온 명성황후 시해 사건의 진실을 끈질기게 파헤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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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23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갔을 때, 작가의 강연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더랬다. 사실, 강연 신청에 실패해서 그 뒤에서 서서 들었지만, 말로만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본인의 자리에서 정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후에 이타북스에서 진행하는 작가와의 사인회까지 참석해서, 이미 저자 친필 사인 도서를 한 권 가지고 있는 나는, 내적 친밀감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개인적으로 읽고 싶어했던 책이라서 이번에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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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탈리아에서 잠깐 머무는 동안, 이타북스에서 디엠을 하나 보냈다. 도서 협찬에 대한 디엠이었다. 하지만 나로서는 해외인지라, 진행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회를 날려하겠구나.. 생각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그래도 한국에 언제 돌아가니, 그 때라도 괜찮으시다면 진행하고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렇게 양해를 받아서 읽게 된 이번 도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정말로 진리라는 것. 그리고 인정해야하는 것은 나에게 지금 당장 실(失)이더라도 인정을 해야한다는 것. 눈 가리고 아웅하기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과 같다는 것. 꼭 국제정세에서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shine_library #윤의책장 #도서지원 

#황태자비납치사건 #김진명 #이타북스

2024.09.25-10.03.

9일 간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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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역사 속 진실을 직면하다
평점10점 | c****n | 2024-08-02 | 신고
일본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지적하며 동시에 한국인들의
무심하고 경솔한 태도 역시 꼬집으며 우리가 직시해야
할 진실을 바탕으로 올바를 미래의 역사를 정립하고자
하는 작가의 절실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용기는 자유를 주지만 비겁함은 굴종을 가져올 뿐
작가의 바램되로 이 책이 꼭 일본에 출판되어 널리
퍼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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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김진명
평점10점 | e*******4 | 2024-08-01 | 신고
우와~~역시 김진명! 
김진명 작가님의 소설을 읽을때마다 이분은 진심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하시는 분이구나를 깨닫게 된다.
어릴적 뭣모르고 읽었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논픽션인줄알았던 1인 ㅋㅋ
어쩜 이렇게 매 작품마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잘 넘나드시는지~~
또 이런 작품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료조사를 하셨을지~~
이 책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에조의 비밀 문서는 소설이기에 덧대어진 부분이 많긴하지만 검색해보니 김진명 작가님이 2002년에 찾아내신 에조 보고서가 있다고한다.진심 대박!
명성황후 이야기 일거라 생각하고 펼친 책의 시작은 일본의 황태자비의 납치였다. 일본의 황태자비 마사코가 가부키 관람 도중 감쪽같이 사라지고 일본 제일의 민완 형사 다나카가 이 사건을 맡게된다. 다나카는 조사를 하면서 납치범이 단순한 이유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마사코의 동창들과 수행비서를 조사하며 납치범이 한국인 유학생 김인후라는걸 알게 되고 김인후의 할아버지가 명성왕후 살해 소문을 듣고 단신으로 한성으로 올라갔다가 죽임을 당하고 또한 그의 아들이자 김인후의 아버지는 전두환에게 단신으로 맞서다 고문을 당하고 죽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그런 그가 쓴 소설속에 등장하는 역사의 조각을 뜯어 맞추는 사람! 그가 범인일거라 확신하는데...
납치범이 원하는건 외무성이 보관하고 있는 명성황후 시해 당시의 한성공사 관발 전문 제 435호를 전 언론에 공개하라는 건데.. 이 배경에는 일본의 교과서가 유네스코 심사를 앞두고 있다는데 있었다. 위안부. 강제징용등의 역사적 사실이 모두 빠진채로 전쟁은 임나일본부설이라는 완벽히 조작된 이야기로 일어날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교과서. 
납치범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된 마사코는 이 교과서가 심사를 통과하면 일본 국민 모두의 수치가 될수있음을 알게되고..또한 조선의 명성황후가 어떻게 살해를 당했고 시체마저 불태워졌음을 알게 된후 마사코는 이 사건에 정면으로 맞설 용기를 내게 된다.
유네스코 심사당일 한국측 증인으로 참석한 일본 황태자비 마사코가 에조 문서 435호를 직접 읽으며 명성황후와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한다고 말할때 눈물나고 전율이 일었다..
이게 진짜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책은 완벽한 해피엔딩이었지만..현실은 그러하지 못하고..
책에서 보여진 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해 알지 못하는 일본인들의 모습이 실제 일본의 모습이기에 너무나 속상하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대하는 무심함과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인한 잘못된 인식등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이 책을 일본에 읽게 해주고 싶다는 작가님의 강렬한 의지가 담겨있는 책!
역사책으로 읽었다면 이렇게 와닿지 못하고 지나갔을 내용들..
당신은 명성황후의 죽음에 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책을 읽고난 나는 전혀 몰랐었다고 말해야할것 같다.
이렇게 수많은 자료들로 남아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이제는 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잘못했다고 사과도 하고 그러면 안되겠니? 눈감고 외면한다고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이 되는게 아니란 말이다!

#황태자비납치사건 #김진명 #이타북스 #명성황후시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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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 저자의 <황태자비 납치사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3 | 2024-07-31 | 신고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 저자의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부터 100년, 일본의 황태자비의 납치가 되는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납치범들이 요구하는 435호 비밀문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납치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수록 실체를 드러내는 그 순간, 명성황후의 죽음에 가려진 진실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 사건뒤에 감춰진 진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탄탄한 서사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의 한번 더 놀라게 되는 작품이다. 

출간 23주년을 맞아 리커버 에디션으로 돌아온 김??진명 저자의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지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역사 왜곡에 힘을 쏟는 일본을 통해 꼭 이 소설을 읽히고야 말겠다는 저자의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이야기는 어느 날 철통 보안을 뚫고 일본 황태자비가 납치되는 사건을 서두로 하여 시작한다. 전무후무한 사건에 투입된 민완형사 다나카는 두 명의 납치범이 연관되었음을 알게 되고, 납치 동기를 파헤치던 과정에 그들이 한국인이고, 요구해오는 내용에 어떤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유례없던 황태자비 납치사건에 혼란을 겪고 있던 일본은, 납치범들이 주장하는 435호 비밀문서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들이 공개하라고 요구한 435 비밀문서는 다름 아닌, 명성황후 시해 당시 있었던 일본의 악랄한 면을 기록한 문서이다. 일본이 지난 역사의 책임을 져야 하는 주체임을 증명한 셈이다. 황태자비 납치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대한 한국인 납치범의 복수이다.

??이 작품은 현재까지 일본의 잘못된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고, 자국의 역사를 대하는 한국인들의 무심함을 지적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역사를 외면하지 말고 무슨일이 있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역사왜곡을 막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애국심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올바른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작품이었다. 박진감 넘치는 서사와 그 속에서 드러나는 백 년이 넘도록 허위와 거짓에 뒤덮여 있던 명성황후의 참혹한 죽음! 역시 김진명 작가였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이타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황태자비납치사건 #김진명작가 #역사소설 #리커버에디션 #23주년리커버에디션 #역사 #명성황후 #소설리뷰 #소설추천 #역사소설추천 #책리뷰 #책추천 #서평단 #도서지원 #이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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