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마지막 문구가 가슴을 때렸다.
누구도 당신을 믿지 않는다 해도
내가 당신을 믿는다.
당신은 능히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 주언규
사람은 자신을 믿어 줄 한 사람만 있어도 옳은 길로 성장할 수 있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물론 나 또한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믿음이란 그 어떤 지원보다 흔들리는 맘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때가 많음을 깨닫는 순간이 많았다. 매번 돌고 돌아 내가 하고 픈 일의 시작점에 서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사실 많이 두렵다. 아마 실패의 대한 결과값이 나의 과정에 투하되는 시간과 노력들에 대한 보상심리인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실패해도 괜찮다고 얘기해주기엔 사실 조금 나의 여건이 녹록지가 않다. 그렇지만 10년 가까이 시도조차 하지않고 있는 나자신에 대한 시작이 필요했다.
이 책은 그런 맘을 다잡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게나?
그 흔들림에 실천력은 매번 상실되곤 한다.
나 이제 시작한다. 내일이 아닌 지금
어릴적에는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지만,
머리가 커지고 나서 부터는 그런 것보다는 적당히 잘 사는 정도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럼 이제 '어느정도가 되어야 잘 사는 것인가' 에 대한 정의는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를테지만,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평균 범주의 사람보다 조금 나은 정도 라는 것이
현실성이 있는 정의가 아닌가 싶었다.
나는 서울, 수도권도 아니고, 지방에서 사는 그저 한 가족의 가장이다.
서울권의 비싼집값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때면 남의 나라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신사임당 때부터 유투브를 통해서 저자의 생각들을 접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조금 더 머릿속이 정리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오랜만의 자기계발서.
좋아요. 예전 신사임당 유튜브때 부터 계속해서 보던 시청자에요. 책이 나올때 마다 사거나 빌려서 보고 있어요. 자청님 유튜브 방송에 나오거나 다른 분들 방송에 나올때 마다 보고 있습니다. 살아온 발자취를 남겨 주셔서 다른 사람들이 그 길을 걷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책의 내용도 이러한 부분들과 정말 필요한 내용들로 꽉꾁 차 있어서 너무 좋아요. 방송도 자주 나오시고, 좋은 인사이트 있을때마다 책으로 방송으로 남겨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