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분야
분야 전체
크레마클럽 허브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듣기 수업

아가와 사와코 저/신찬 | 지니의서재 | 2023년 11월 15일 리뷰 총점 9.4 (19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  종이책 리뷰 (18건)
  •  eBook 리뷰 (0건)
  •  종이책 한줄평 (0건)
  •  eBook 한줄평 (1건)
분야
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
파일정보
EPUB(DRM) 20.12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TTS 안내

책 소개

20년간 1,000명이 넘는 유명 인사를 인터뷰하며 얻은

제대로 듣기의 비결




이 책의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이금희와 같이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국민 아나운서이다. 특히 그녀는 『슈칸분슌』에 연재된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코너를 통해 각계의 유명 인사와 1,000건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무려 20년 이상 이 코너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딱딱한 이미지의 기업 경영자부터 거물급 여배우, 10대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대의 마음을 열고 진심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아가와 사와코를 만나면 고집불통 아저씨부터 평범한 초등학생까지 스스럼없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이렇게 소통의 달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대화에 서투르기만 했던 그녀가 차츰 듣기와 말하기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각양각색의 인생사와 성격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 독자에게 감동을 줄 이야기를 끌어내야 하는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 들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꼭 풀어야 할 숙제였고,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꼭 움켜쥔 일생의 화두였다.



그녀는 이 책에서 ‘경청하더라도 말을 아낄 필요는 없다’, ‘그저 알겠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들어라’, ‘질문은 3개 이상 준비하지 마라’ 등등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0명의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깨달은 경청의 비밀, 나아가 상대의 마음을 얻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궁극의 지혜를 전해 준다.



목차

prologue
말에 귀 기울이면 ‘듣기’의 매력이 보인다

PART 1 당신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요

가장 자기다울 때 더 돋보인다
입이 절로 열리게 하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을 던져라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란다.
이야기에 집중하면 그 속에 질문거리가 있다
아는 것도 궁금한 척하라
사소한 행동에서 대화의 소재가 발견된다
대화의 순서는 언제든 변경 가능하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어라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면 대화의 미로에 갇힌다
상투적인 반응이 대화를 망친다

PART 2 듣는 맛을 살리는 비법

대화는 살아 꿈틀댄다
상대의 생각에 돋보기를 들이대라
길을 잘못 들었다면 되돌아가자
혼자 웃을 수 있는 대화는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때 물꼬가 터진다
버릴 질문이 없음을 명심하라
틀에 박힌 이야기를 벗어나라
묻기 힘든 이야기도 물을 수 있는 용기
선입관에 빠져 발버둥치지 마라

PART 3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소통의 기술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제이다
앵무새는 대화의 비밀을 안다
‘붙임성’은 언제든 좋을까
위로하는 말은 2초 뒤에
상대의 눈에 든 기분에 주시하라
눈높이를 맞추면 대화가 부드러워진다
아는 것을 감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으로 덮지 마라
사소한 말을 들추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상대의 이야기 속도에 맞춰라
수다도 적절한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옷차림도 대화의 일부분이다

epilogue
잘 들으면 공감할 매력이 보인다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아가와 사와코 (Sawako Agawa,あがわ さわこ,阿川 佐和子)
1953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인터뷰어, 방송 캐스터, 소설가, 에세이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지적이고 친근하고 소박한 이미지로 일본 여성들의 많은 애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 1983년부터 TBS방송 [정보데스크 Today]에서 어시스턴트, [지쿠시 데쓰야 NEWS23]의 캐스터로 활약했다. 1998년부터 [비토 다케시의 TV 태클]에, 2011년부터 [사와코의 아침]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일본의 인기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에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과 만나고 싶다’ 칼럼의 인터뷰어로 21년간 활약하며 연재 1,000회... 1953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인터뷰어, 방송 캐스터, 소설가, 에세이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지적이고 친근하고 소박한 이미지로 일본 여성들의 많은 애정과 지지를 받고 있다. 1983년부터 TBS방송 [정보데스크 Today]에서 어시스턴트, [지쿠시 데쓰야 NEWS23]의 캐스터로 활약했다. 1998년부터 [비토 다케시의 TV 태클]에, 2011년부터 [사와코의 아침]에 고정출연하고 있다. 일본의 인기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에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과 만나고 싶다’ 칼럼의 인터뷰어로 21년간 활약하며 연재 1,000회를 돌파했다.

소설가이자 평론가로 유명한 아가와 히로유키의 딸인 아가와 사와코는 첫 소설 『우메코』로 1999년 쓰보타 조지 문학상, 단 후미와의 공저 『저렇게 말하면 이렇게 무시한다』로 1999년 고단샤 에세이상, 『약혼 후에』로 2008년 시마세 연애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2년 『듣는 힘』이 연간 베스트셀러 1위, 2014년에 ‘기쿠치간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저서로는 자신의 삶과 생각을 솔직하게 그린 일상 에세이 『혼자가 어때서』, 『달리고, 넘어지고, 아뿔싸』 등과 음식에 관한 일화를 담은 『남는 것은 식욕』 시리즈 등이 있다. 쉽고 경쾌한 문장, 웃음과 공감을 주는 글을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저서로 『강한 아버지론』(문예춘추), 『여자라는 말의 심오한 뜻』(공저, 문예춘추), 『정의의 ‘ㅈ’』(가도카와문고) 등이 있다.
인제대학교를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지역연구학과에서 일본학을 전공하며 일본 가나자와 국립대학 법학연구과 대학원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했다. 일본 현지에서 한류를 비롯한 한·일간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오랫동안 체험하면서 번역의 중요성과 그 매력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지금 도망쳐도 괜찮아』『카피라이터의 표현법』『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Hear(히어)』『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하루 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 인제대학교를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지역연구학과에서 일본학을 전공하며 일본 가나자와 국립대학 법학연구과 대학원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했다. 일본 현지에서 한류를 비롯한 한·일간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오랫동안 체험하면서 번역의 중요성과 그 매력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지금 도망쳐도 괜찮아』『카피라이터의 표현법』『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Hear(히어)』『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하루 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인생이 술술 풀리는 말습관의 비밀』『때론 이유 없이 거절해도 괜찮습니다』『연애 저체온증』『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제대로 들어주면 마음이 열린다!
초등생부터 CEO까지 남녀노소, 직업에 상관없이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듣기 수업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은
잘 듣는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 오랜 세월 전문 인터뷰어, 방송 캐스터, 탤런트, 에세이스트, 소설가 등 다방면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특히 어떤 상대에게든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인터뷰어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 그녀는 수많은 인터뷰 상대와 대화를 나눈 경험에서 깨달은 ‘듣기’의 중요함과 제대로 듣는 방법을 따끈따끈한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준다. 그녀는 2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유명 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깨달은 소통의 지혜를 ‘듣기’라고 강조한다. ‘듣기’는 마치 숨 쉬는 것처럼 누구나 자연스럽게 하는 행위이며 누군가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행위다. 여기서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은 잘 듣는 것이 아니다. 상대에게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성의를 보여 주는 것이야말로 대화의 기본이다. 저자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대화를 잘 유도하며, 적절한 반응을 보여 주기 위한 제대로 듣기의 3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그녀의 글은 잘 듣는 행위를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그녀가 인터뷰한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에서 영감을 얻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내밀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장면은 흥미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주기까지 한다.

말 잘하는 사람에게는 귀를 열고
잘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연다


저자는 크게 세 개의 장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1장에서는 듣기가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열고 진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를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통해 알려 준다. 자신의 서툰 대화나 실수를 소탈하게 털어놓는 아가와 사와코의 글은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감정이입되면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독자가 실제로 인터뷰 상대자와 대화를 하는 것처럼 듣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2장에서는 상대방에게 내가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알려 주는 구체적 노하우가 들어 있다. 살아 꿈틀대는 대화의 맥락에서 어떻게 상대방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대화의 방향을 어떻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갈 수 있는지, 묻기 힘든 내용을 용기 내어 던질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 준다. 3장에는 잘 듣기를 어떻게 잘 말하기로 연결해 갈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 효과적으로 맞장구를 치고, 낯을 가리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고, 지적 수준이 맞지 않는 상대와 눈높이를 맞춰 부드럽게 대화하고, 먼저 흥분하지 않고 상대의 이야기에 속도를 맞춰 나가는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해 준다.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지만
상투적인 반응은 오히려 대화를 망친다!


대화 자리에서는 온 힘을 다해 상대방의 말을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그녀는 강조한다. 사전에 미리 대화를 예상하고 선입견을 만들기보다는 현장에서의 세심한 관찰과 자신의 직관을 믿다 보면 진실한 대화의 장이 열린다는 것. 중요한 진실은 상대방이 하는 말의 가장자리에 숨겨져 있을 수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게 덧붙이는 형용사나 색다른 단어에 담겨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듣기를 ‘말 속에 숨은 보물을 찾는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상대방의 감정에 가까이 다가가고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 주면 두 사람만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진실한 관계가 시작된다. 그렇다고 쉽사리 알겠다는 말만 반복하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정말 아느냐’는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런 기계적인 반응보다는 내가 정말로 상대방의 감정을 아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청의 고수는 사소한 맞장구 하나라도 진심을 담아 전하는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주부, 샐러리맨, 상담원, CEO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매일 관계의 문제, 소통의 문제로 괴로워한다. 이 책에 담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듣기의 방법으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남녀노소와 직업을 불문하고 전 세대에게 화제작이 된 이유다.

회원 리뷰 (18건)

종이책 [서평]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e | 2023-12-06 | 신고

 우리는 살면서 매일 말을 하고 듣는다. 어떻게보면 당연한 것이라서 말에 대해서 소중함과 그 가치를 제대로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말은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하기 때문이다. 100번 1,000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 잘하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이다. 문제는 그 잘하는 마음만으로는 충분히지가 않다는 것이다. 기술을 최소한 알고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말이라는 것이 쉬운 듯하면서도 매우 어려운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나 역시 지금도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도서의 저자는 아가와 사와코(阿川佐和子) 전직 방송 어시스턴트로 시작해 방송 캐스터, 전문 인터뷰어다. 20년 이상 1,000여 명의 유명 인사를 대담하고 깨달은 의사소통의 지혜를 가감없이 여기에다 다 풀어놓았다. 저자 역시도 말을 배우는 데는 3년이면 충분했지만 말을 듣는 것을 배우는 데는 20년이 걸렸다고한다. 나만 그런게 아닌가보다. 목차를 알면 이 도서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PART 1 당신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요 / PART 2 듣는 맛을 살리는 비법 / PART 3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소통의 기술 총 3파트로 구성되며 진정한 대화의 출발은 말하는 것이 아닌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그 노하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기대를 가져도 된다.

저자 분도 처음부터 듣기를 잘하셨던 건 아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배워나간 경우다. 내용도 딱딱하지않고 재미있었다. 대화 방식도 있어서 생생하게 느껴지기도했다. 듣기를 잘 해야, 질문도 할 수 있고,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면서 공감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소통이 안되면 불통이라고 하는데, 불통을 넘어 고통일 수 밖에 없다. 최소한 이러한 문제를 안 겪으신 분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듣기의 방법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만한다. 대화를 나눌 때 입은 무겁게 하고 귀는 최대한 열어놓은 채 상대의 말에 집중해 보자. 그러면 귀중한 정보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n | 2023-12-01 | 신고

인터뷰 달인의 인터뷰 비법

 

 

 

책을 선택한 이유

 

인터뷰는 목적을 가지고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것이다.

 

좋은 인터뷰는 인터뷰이 의 속마음을 드러내도록 하면서

사람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효과적인 인터뷰어 기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을 선택한다.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은

 

1장 당신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요

2장 듣는 맛을 살리는 비법

3장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소통의 기술

 

로 구성되었다.

 

 

 

 

1장 당신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요 에서는

 

매스컴에 인터뷰 경험을 쌓지만 칭찬을 받아본 적이 없다.

시간이 갈수록 인터뷰 실력이 늘기는 고사하고 울렁증이 심해진다.

지금도 썩 잘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주간문춘 편집장이 기존 에세이 대신 대담 코너를 제안하자

주간문춘에서 인터뷰 하는 요령을 가르쳐 줄지 모른다는 생각에 승낙하지만

편집장은 아가와 만의 대담을 하면 된다고 조언한다.

 

소설가 가이코 겐 은 말할 줄 아는 사람으로 인터뷰를 주도하지만,.

소설가 시로야마 사부로 는 경청할 줄 아는 사람이다.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가졌지만

시종일관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는

시로야먀 작가를 본받아야 한다는 목표가 생긴다.

 

인터뷰는 질의응답이며, 대화다.

삶은 인터뷰로 시작하고 끝난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기 원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듣지 않고 질문에만 집중하는 인터뷰어의 실수,

인터뷰 질문은 하나만 준비해야 하는 이유,

 

사소한 행동에서 대화의 소재 발견하기,

상대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살피기,

골프에서 깨달은 인생의 비결,

 

사소한 맞장구라도 진심을 담아 전하기 등

인터뷰의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2장 듣는 맛을 살리는 비법 에서는

 

희극배우 쇼후쿠테이 쓰루네 의

유년기 대중목욕탕의 추억을 이야기를 듣는 타이밍에

스태프가 다른 주제로 돌리려 하자 짜증이 난다.

 

쇼후쿠테이 는 토크는 살아있다 고 말하며

대화를 돌리는 것을 승낙한다.

 

대화는 살아있다.

질문을 완벽히 준비해도 인터뷰는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대화는 재미있다.

 

예상 질문과 답변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뇌 워밍업,

샛길로 빠진 이야기를 되돌리는 요령,

인터뷰어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반응하기,

 

안 좋은 이야기는 꺼내지 않기,

함부로 상대의 마음을 단정하지 않기,

버릴 질문이 없는 이유,

 

뻔한 답변을 파고들어 에피소드를 발굴하기,

대중의 궁금한 껄끄러운 질문을 묻기,

대중이 모르는 새로운 측면을 발굴하기 등

사전 자료를 읽는 이유,

 

인터뷰이 에 대한 선입관 갖지 말기에 대해 말한다.

 

 

3장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소통의 기술 에서는

 

임상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 교수는

마음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상담하는 새러피스트다.

 

상담할 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맞장구를 치거나 이야기를 꺼내도록 유도하며,

조언하지 않는다.

 

 

조언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언이 효과가 없으면 모든 불행을 조언 탓으로 돌린다.

들어주면 상대의 숨겨둔 생각이 저절로 말이 되어 흘러나온다.

 

맞장구를 넣지 않으면 게스트의 말이 길어져

읽기 힘든 대담이 되는 문제가 있다.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질문하면서 주위를 환기시키기,

짧은 대화를 넣어주면서 대화를 수월하게 하는 맞장구 요령을 소개한다.

 

붙임성이 무조건 통한다고 생각하는 착각,

위로하는 말을 전하는 2초의 뜸 들이기,

표현 보다 진실한 마음을 전달하기,

 

상대방의 눈을 집중하며 귀 기울이기,

눈높이를 맞추며 부드럽게 대화하기,

섣불리 아는 척하지 않기,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지 않기,

사소한 말속에 숨어있는 포인트 찾기,

 

상대의 대화 속도에 맞추기,

인터뷰의 마중물이 될 수도,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는 수다,

인터뷰어 의 옷차림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은

인터뷰에서 듣기의 중요성, 인터뷰 요령,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다룬다.

 

 

오랜 인터뷰 경력이 있지만 인터뷰는 자신 없다.

 

주간문춘에서 대담 코너를 맡게 되면서

편집장은 아가와 만의 대담을 할 것을 조언한다.

 

소설가 시로야마 사부로 가 인터뷰이 임에도,

시종일관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며

인터뷰어 의 말을 이끌어내고 경청하는 것을 경험하며,

 

아가와 만의 인터뷰 스타일을 깨닫게 된다.

 

인터뷰는 질의응답이며, 대화다.

삶은 인터뷰로 시작하고 끝난다.

 

희극배우 쇼후쿠테이 쓰루네 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다가

스태프가 다른 주제로 돌리려 하자 짜증이 나지만,

 

토크는 살아있다며 쇼후쿠테이 는 대화를 돌린다.

 

대화는 살아있다.

인터뷰는 뜻대로 되지 않지만 그렇기에 재미있다.

 

 

임상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 교수는

상담할 때 맞장구를 치거나 이야기를 꺼내도록 유도하지만,

조언하지 않는다.

 

조언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언이 효과가 없으면 모든 불행을 조언 탓으로 돌리지만,

들어주면 상대의 숨겨둔 생각이 저절로 말이 되어 흘러나온다.

 

 

길을 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 위해서는

강력한 북풍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진심을 알기 위해서는

때로는 날카로운 질문도 필요하겠지만

마음을 여는 경청이 중요하다.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은 상대의 말을 듣고, 호응하며,

진심으로 반응하는 인터뷰 기술을 소개한다.

 

인터뷰 하수는 질문에 집중하느라 상대의 말을 듣지 않으며,

제대로 인터뷰를 하지 못한다.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은 오랜 인터뷰 경험을 통해

성공하거나 실패한 인터뷰 경험을 소개하므로,

 

인터뷰에서 자주 하게 되는 실수의 원인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인터뷰 요령에 대해 알 수 있다.

 

인터뷰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내야 한다.

예리한 질문 이상으로 사람의 마음에 다가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람의 마음을 얻으며 인터뷰 기술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

살펴보는 과정은 흥미롭다.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에서 나오는 유명인들의 인터뷰

뒷 이야기를 통해 유명인들의 새로운 면모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은 조리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고 진심으로 반응하면서 상대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터뷰의 주제에 맞게

대화의 유도하고, 새로운 에피소드를 발굴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은 인터뷰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듣기를 중심으로 대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지혜로운

대화법을 제시한다.

 

지니의서재 와 컬처블룸 서평단에서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마음을여는듣기의힘 #말잘하고싶은사람을위한듣기수업 #아가와사와코

#신찬 #지니의서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文週刊春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평점10점 | d*******7 | 2023-11-30 | 신고

 

 

책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말을 잘하고 싶다면 스피킹에 대한 연습을 하는 것 보다 잘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끊임없이 좋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한 두마디를 하더라도 적절하게 하는 사람을 말 잘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할 것 같습니다. 책 표지에도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듣기 수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말을 잘 하고 싶다면 듣기가 우선입니다. 의외로 잘 듣는 다는 것이 뭔지 참 어려운데요. 이 책에서는 잘 듣는 것에 대해서 총 3파트로 나눠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분은 아가와 사와코로 일본에서 유명하게 활동하는 분인데요. 방송인으로 전문 인터뷰어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 인터뷰어가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그는 듣기의 힘은 말이나 웃음처럼 표면에 드러나지 않기에 더욱 강력하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잘 듣는지 헤아릴 수 없기에 더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실감하고 절감한 경험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고 합니다. 20121월에 출간되지마자 일본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되었고, 지금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책이라고 합니다.


 

인터뷰할 때 질문을 여러개 준비하는 것보다 단 3개만 준비하라고 하는데요. 질문 한 개만 준비하면 그것에 대한 답변을 들으면서 파생되는 질문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잘 듣지 않는다면 다음 질문을 준비할 수 없겠죠.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내고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잘 듣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면 다음 질문을 생각해 낼 수가 없습니다. 집중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 그 모습이 그 사람과의 관계도 돈독하게 합니다. 여러모로 잘 듣는 연습을 하는 것은 많은 쓸모가 있어 보이네요.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마음을여는듣기의힘 #아가와사와코 #신찬 #지니의서재 #듣기수업 #소통의기술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평점10점 | c********2 | 2023-11-29 | 신고

누구나 소통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가정 안에서 직장 내에서 대화를 잘 이끌어가고 싶고, 청중 앞에 서는 자리에서 말을 잘하고 싶은 욕구는 당연한 것 같다. 말을 잘하려면 '듣기'를 잘해야 한다는 메시지는 전부터 종종 들어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들어야,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책이 있어 소개해보려 한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누적 판매만 170만부에 이르렀다. 도서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의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한 주간지의 인터뷰어로 20년 이상 1000여 명의 유명인사를 대담하고 깨달은 의사소통의 지혜를 책에 담았다. 저자는 말보다 듣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은 잘 듣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말은 3년이면 배웠지만 듣기는 20년이 걸렸다고 한다. 

 

책에서는 먼저 자신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독자 스스로 들을 줄 아는 사람인지 점검하는 것이다. 그 다음 대화를 어떻게 잘 이어가야 하는지 듣는 맛을 살리는 비법에 대해 핵심적인 방법들을 나열했다. 마지막으로는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소통의 기술에 대해 정리했다. 

 

책의 내용은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20년간 소통했던 노하우를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각각의 비법을 잘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상대방과 대화할 때 적용할 점들이 많았다. 

 

책에서 기억에 남는 새로웠던 점은 내가 느끼는 것은 상대방도 느끼는 것이고, 듣고 말하기 뿐만아니라 옷차림도 대화의 일부분이라고 얘기한 것이다. 인터뷰이다보니 인터뷰의 주인공이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여 저자는 화려한 옷차림은 일부러 피했다고 한다. 매번 의상을 신경쓰는 것도 고민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인터뷰를 통해 저자의 생각은 바뀌고 이제는 인터뷰 의상을 고를 때는 그날 만날 게스트를 떠올려 비슷한 결로 입는다고 한다. 의상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장소와 만나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대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거나 소통을 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댓글 0 접어보기
종이책 [마음을 여는 듣기의 힘]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밀리언셀러
평점10점 | a****3 | 2023-11-29 | 신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일 말하고 듣는다. 너무 당연한 것이기에 그것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것의 중요성을 한번 인식한다면 잘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살아가면서 점점 더 말하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말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이 '말'이라는 것이 아주 쉬운 것같으면서도 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의 첫 장에 소통전문가 아담 제이콥스의 말이 나오는데 [말하기는 영원히 배움이 끝나지 않는 과목]이라고 한다. 그렇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도 없고, 대화의 상황은 아주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저자는 일본에서 제일 잘 팔리는 주간지인 <슈칸분슌>에서 오랫동안 대담코너를 맡아 인터뷰를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오랫동안 이 코너를 진행하면서 깨달은 여러가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그녀의 경험담이 생생하게 담긴 이 책은 흥미롭게 읽혔다. 사담이지만 확실히 자신의 스토리를 녹여낸 글이 독자에게 더 흥미를 불어일으킨다는 것을 한번 더 느꼈다.

 

그녀가 처음부터 듣기를 잘하는 인터뷰어는 아니었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점점 하나씩 배워간다. 이 책에는 그러한 내용이 흥미롭게 잘 담겨 있다. 인터뷰했던 내용을 대화식으로 풀어낸 부분도 많아서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그녀가 그 인터뷰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 어떻게 실천을 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재밌으면서도 유용했다.

 

기본적으로 듣기를 잘해야 좋은 질문을 할 수 있고, 적절한 공감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큰 뼈대를 중심으로 듣기에 있어서 세세한 팁들을 알려주고 있다. 맨날 같은 사람과 비슷한 대화만 하는 나의 입장에서 이렇게 인터뷰어가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고, 배운것들을 책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기에 소통에 있어 문제를 겪고 있거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댓글 0 접어보기

한줄평 (1건)

0/50

1명의 예스24 회원이 평가한 평균별점

리뷰 총점8.0/ 10.0
eBook 평점(4)점
대화하는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대화를 한다면 상대의 마음을 열수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d*****9 |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