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 프랭클린은 호주 문학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대표적인 작가이자 여성 지식인이었다. 뉴사우스웨일스의 시골에서 성장한 그녀는 고된 농장 노동과 불안정한 생활 속에서도 독서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19세의 나이에 쓴 첫 소설 『나의 빛나는 삶』으로 1901년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젊은 여성의 자립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던 여성 의식과 호주 농촌 사회의 현실을 동시에 포착하며, 호주가 국가 정체성을 확립해가던 역사적 순간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후 프랭클린은 미국과 영국에서 활동하며 여성 노동운동, 주거권 운동 등에 참여했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마일스 프랭클린은 호주 문학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은 대표적인 작가이자 여성 지식인이었다. 뉴사우스웨일스의 시골에서 성장한 그녀는 고된 농장 노동과 불안정한 생활 속에서도 독서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고, 19세의 나이에 쓴 첫 소설 『나의 빛나는 삶』으로 1901년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젊은 여성의 자립과 자유를 향한 갈망을 통해 새롭게 형성되던 여성 의식과 호주 농촌 사회의 현실을 동시에 포착하며, 호주가 국가 정체성을 확립해가던 역사적 순간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후 프랭클린은 미국과 영국에서 활동하며 여성 노동운동, 주거권 운동 등에 참여했고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발칸 전선에서 간호 활동을 하며 실천적 삶을 이어갔다. 평생 19권의 책을 발표했지만 그녀의 이름을 영원히 각인시킨 작품은 단연 『나의 빛나는 삶』이었다. 1960년대 이후 현대 페미니즘이 대두되며 이 작품은 다시 조명되었고, 1979년 영화화까지 이어지며 세대를 넘어 읽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프랭클린은 사망 후 재산을 유언으로 남겨 호주 문학을 지원하는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오늘날까지 가장 권위 있는 호주 문학상으로 이어지며, 그녀가 꿈꾸던 “호주적 문학”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이어주고 있다.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조차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대, 마일스 프랭클린은 자신의 삶과 글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와 호주 문학의 가능성을 동시에 확장한 선구자였다.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KBS에서 외신 번역과 통역을 담당하다가 현재는 서울외대 한영통번역학과 겸임교수 및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굿 걸, 배드 블러드』, 『완벽한 딸들의 완벽한 범죄』, 『락다운』, 『세상 끝의 카페』,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위험한 시간 여행』, 『레드 세일즈 북』,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희망과 함께 가라』 등이 있다.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KBS에서 외신 번역과 통역을 담당하다가 현재는 서울외대 한영통번역학과 겸임교수 및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굿 걸, 배드 블러드』, 『완벽한 딸들의 완벽한 범죄』, 『락다운』, 『세상 끝의 카페』,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위험한 시간 여행』, 『레드 세일즈 북』,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희망과 함께 가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