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선을 시작으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말숙, 〈모래시계〉의 혜린, 〈봄날〉의 정은과 〈선덕여왕〉의 미실, 〈대물〉의 서혜림 등으로 기억되는 대한민국 여배우이다. 2011년 《고현정의 결》 출간 후 3년 반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자신의 프로필에 〈미쓰Go〉의 천수로, 〈고쇼(GO SHOW)〉의 호스트, 〈여왕의 교실〉의 마여진을 추가했다.
2014년에는 자신의 남은 인생 중 10년을 여행과 책을 쓰는 데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그 해 ‘여자가 행복해지는(女幸)’이라는 소망을 담아 오키나와 여행 에세이 《고현정의 여행, 여행》을 출간한다. 그리고 2015...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선을 시작으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의 말숙, 〈모래시계〉의 혜린, 〈봄날〉의 정은과 〈선덕여왕〉의 미실, 〈대물〉의 서혜림 등으로 기억되는 대한민국 여배우이다. 2011년 《고현정의 결》 출간 후 3년 반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자신의 프로필에 〈미쓰Go〉의 천수로, 〈고쇼(GO SHOW)〉의 호스트, 〈여왕의 교실〉의 마여진을 추가했다.
2014년에는 자신의 남은 인생 중 10년을 여행과 책을 쓰는 데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그 해 ‘여자가 행복해지는(女幸)’이라는 소망을 담아 오키나와 여행 에세이 《고현정의 여행, 여행》을 출간한다. 그리고 2015년 겨울, 생애 두 번째 여행 에세이를 내놓게 되었다. 서브 타이틀은 ‘고현정의 여행, 여행 vol. 2’, 행선지는 도쿄이다. 그녀에게 도쿄는 부모로부터 독립해 비로소 어른으로 생활한 도시, 혼자일 때 먼저 ‘곁’을 내준 도시, 그러므로 늘 ‘곁’에 두고 싶은 도시다. 그녀가 다시 도쿄를 여행하고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