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공감'일 것입니다.
우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수 있어야 하고, 세심한 경청을 통해 파악된 상대방의 의도를 '역지사지' 할 수 있어야 제대로 공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내용이 이 책의 주요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데에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고, 역지사지를 할 수 있으려면 깊은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지하고 고쳐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에 적혀있는 내용이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책을 한 번 읽는다고 가시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실생활에 이 책의 내용을 꾸준히 반복 적용해 보는 연습기간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 책을 펼쳐보는 순간 왜 이런책이 이제서야 나왔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심으로 공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꼭 읽어보세요!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내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면 꼭 봐야하는 책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의 대화 친구간의 대화 직장 동료간의 대화 애인간의 대화 내 마음 말뜻은 이게 아닌데 다르게 해석 될때 답답하고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책이 꼭 필요 합니다!
평소에 저보다 인생의 선배님들을 만나면 어떠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 나갈까, 후배님을 만나면 어떤 멋진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등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지만 어떨 땐 사람과 함께 하는게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저에게 이 책은 한줄기 빛이랄까요? 이 책은 ‘더 나은 내가 되는데’에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실은 부끄럽게도 평상시 친구들을 만났을 때나 아내와 이야기할 때 저는 공감보다는 해결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 보다는 제 이야기를 하고자 했죠. 또 상대의 관심보다 제 관심사가 더 중요했기에 상대방의 말을 자주 까먹기도 했습니다. 제 일인 영업을 할 때에는 가망고객이나 고객님들께 나름의 공감을 한다고는 하지만, 왜 그런 이야기를 했을까 집에 와서 이불킥을 날린 날도 있습니다. 일을 위한 거짓 공감이었던 것이지요. 고객님들도 그걸 알아차리셨을 거고, 실제로 좋았던 관계가 시들해진 듯한 느낌을 느낀 적도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여러 가지 일화들을 ‘나라면 어떻게 이야기를 했을까?’를 염두에 두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내 숙연해졌습니다. 하나 같이 어리석은 칭찬만 해댔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3년동안 시부모님께 매달 130만원을 드린 부부이야기에서는 ‘두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두분 효자 효부시네요.’라고만 할말이 떠올랐을 뿐이고, 명퇴를 이야기하는 연우 아빠이야기에서는 ‘제 아내가 힘들다며 연우 아빠와 같은 이야기를 해서 아는데, 연우 엄마 심정도 이해는 해주세요.’라고 더 힘빠지는 말만 떠올랐습니다. 그야 말로 ‘공감결여’ 였습니다. 얼마나 상대방이야기에 공감을 못해왔는가 단적으로 느끼게 되었던 것이죠. 이 글을 쓰는 동안도 얼굴이 붉어집니다.
이런 형편없는 공감이 관계에서의 불편함에 기인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불편함에 해결책이 될 이 책의 마지막에 소개되어 있는 공감력을 높이는 7가지 방법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방법들을 하나씩 조금씩 실생활에 적용해보고자 했습니다.
한번 읽은 걸로는 세세히 모든걸 다 기억하고 행동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곁에 두고두고 읽으면서 실제 사례들과 견주어 어떻게 공감을 할 것 인가를 고민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너무나도 부족하고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공감력이 향상된다면, 거짓공감이 아닌 진실된 공감을 할 수 있다면, 인간관계 뿐 아니라 영업력도 좋아질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주위사람들도, 고객들도, 그 누구도 좋아하는 내가 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책에게, 그리고 작가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