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한 나라의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이 1980년대에 호황을 누린 것, 1997년 IMF 직격탄을 맞은 것,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현재의 경제상황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바로 금리와 떼려야 뗄 수가 없다. 금리는 이처럼 거시경제에서 중요한 변수이지만 미시경제에서도 금리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추월한 시내에 살아남을 수 있다.
금리, 즉 이자율의 역사에는 국가 혹은 문명의 흥망성쇠, 전쟁의 힘과 비극, 평화의 향유와 남용 등 온갖 현상의 빛과 그림자가 다 반영되어 있다.
경제는 거대한 하나의 흐름 체계이다. 하나가 변하면 도미노 현상으로 다른 경제 변수가 변하게 되어 있다. 지금 우리 경제 상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경제 변수는 미국의 경제정책과 중국의 실물경제인 것 같다. 미국 연준의 금리를 비롯한 자본시장과 실물시장 모두 바로 우리나라 시장에 태풍으로 다가온다. 자본시장에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 중국의 경제 중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부문은 실물경제이다. 이 두 강대국 속에서 한국은행에서 달마다 정하는 (콜)금리는 춤을 주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20년 동안은 저금리시대였다. 물가상승률도 반영하지 못해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근처에서 놀고 있었다. 이 때는 개미처럼 돈을 모아도 실질적 자산가치는 오히려 하락했지만 약삭빠른 투자자들은 많은 차입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소위 갭투자하여 재미를 봤다. 그런데 이제 슬슬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상황은 문재인 정부의 내수 중심의 소득주도정책을 펼치는 데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길목에 이미 아주 커져버려서 터뜨리기에는 너무 위험한 가계부채가 Super Moon만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그 영향을 그대로 100%로 맞받고 있는 우리는 금리격차로 인한 외화유출 방지와 수출시장에 가장 중요한 환율방어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 그런데 금리인상은 가계부채에 영향을 줘 가뜩이나 안 좋은 내수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된다. 이제 슬슬 고금리 시대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막다른 골목에 맞닥뜨려진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경제정책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금리라고 하면 예금금리, 대출금리.. 오직 두개만 알고 있던 저에게 금리가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밀첩한 관계를 맺고 우리가 살고 있는 상황을 변하게 하는지를 알게해준 금리의 역습..
금리가 낮으면 또는 높으면 무조건 좋고, 나쁘고라는 개념이 아닌
우리나라 행정부에서 결정하는 부분이 금리랑 연관되어 지고 금리의 흐름을 잘 알아야..
지금 시장에 처해져 있는 위기를 나의 재산을 지킬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금리라는 것이 우리가 자세히 알기엔 어렵지만 금융지식중 경제지식중 가장 기본중에 기본인 지식이므로 금리의 역습을 읽고 금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경제의 99%는 바로 금리.
금리에 대한 표면적인 내용뿐만이나리 전반적인 경제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책
금리와 경제적인 전반적인 용어에 대해서도 잘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사실 신문 경제면을 보면 어려운 용어가 많은 것은 사실이잖아요..
내가 실수했다.
이건 경력 5년 짜리가 쓴 "책"이었다.
머리말부터 억지가 보인다. 원인과 결과와 사실과 주장이 섞여서 놀고 있다.
그제서야 아차 싶어 저자의 경력을 다시 보니...
어쩌라고...스스로도 "놀이터"라고 말했네. 어휴
5년이면 일반 회사 고참 대리 수준인데 무슨 회장님급 제목에 속았다.
모든 건 내 잘못이다.
그냥 종이책을 샀으면 중고라도 처분할텐데 이북이라 뭘 어쩌지도 못하고 불쏘시개로도 못 쓰네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