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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6년의 뇌

아이 인생의 골든 타임

알바로 빌바오 저/남진희 | 천문장 | 2019년 9월 2일 한줄평 총점 0.0 (2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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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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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0~6세 아이
두뇌개발과 행동학습의 모든 것

따라 하기 좋은 최고의 부모 지침서
“일생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기는, 뇌가 만들어지는 출생부터 6세까지입니다.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기회가 없는, 말 그대로 골든 타임이죠. 아이의 모든 가능성이 만들어지는 이 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아세요ㆍ 부모의 현명하고 적절한 도움이 꼭 필요한데요, 나는 신경심리학자로서, 또 세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뇌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뇌의 영역별 기능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발전하는지, 어린 뇌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어떤 행동과 자극이 필요한지 말하려 합니다. 구체적 사례를 가지고 지적인 측면, 감성적인 측면에서 성장을 어떻게 도울지 설명합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뇌 발달과 행동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놀라운 광경을 많이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는, 부모가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도구와 기술이 많이 등장합니다. 적절하게 활용하면 인지능력과 학습능력 개발뿐 아니라, 행동교정, 행복감 증진, 주의력결핍이나 유아우울증, 행동장애 같은 문제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저자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I. 두뇌개발의4가지 원리
1. 아이는 나무 같은 존재다
2. 매 순간을 즐기자
3.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아이 두뇌의 ABC
4. 균형의 가치
II. 두뇌개발을 도울 도구들
5. 인내와 이해
6. 공감
7. 동기유발, 혹은 긍정 행동의 강화
8. 벌 대신 쓸 수 있는 다른 것들
9. 넘지 말아야 할 선, 한계 설정하기
10. 협력을 이끌어내는 대화법
III. 감정지능 심기
11. 유대감은 힘이 세다
12. 자신감을 선물하라
13. 두려움이 없는 아이로 키우는 법
14.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아이
15. 행복의 씨앗 심기
IV. 지성뇌의6가지 영역 개발
16. 주의력
17. 기억력
18. 언어력
19. 시각지능
20. 자제력
21. 창의력
22.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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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저 : 알바로 빌바오 (Alvaro Bilbao)
스페인의 저명한 정신과의사이자 신경심리학자. 세 아이의 아버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및 케네디 크리거 연구소에서 수련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마드리드의 국립의료기관에서 뇌 가소성 전문가로서 뇌 손상 환자들의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 뇌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자주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컨퍼런스를 갖는다. 많은 임상경험과 전문연구를 통해, 또 가정에서 힘든 육아경험을 한 뒤 집필한 이 책은 2015년 스페인에서 출간된 이래 7년 넘게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부모와 교사... 스페인의 저명한 정신과의사이자 신경심리학자. 세 아이의 아버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및 케네디 크리거 연구소에서 수련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마드리드의 국립의료기관에서 뇌 가소성 전문가로서 뇌 손상 환자들의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 뇌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자주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의와 컨퍼런스를 갖는다. 많은 임상경험과 전문연구를 통해, 또 가정에서 힘든 육아경험을 한 뒤 집필한 이 책은 2015년 스페인에서 출간된 이래 7년 넘게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을 유지하면서 부모와 교사들의 ‘온리원’ 육아 바이블이 되었다
역 : 남진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페인·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가 99%』 『세상에서 가장 하얀 생쥐』 『돌연변이 용과 함께 배우는 유전학』 『꼬마 돈키호테』, [궁금한 그림책 몸] 시리즈, 『나의 우주에는 마법 바퀴가 있어요』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스페인·중남미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가 99%』 『세상에서 가장 하얀 생쥐』 『돌연변이 용과 함께 배우는 유전학』 『꼬마 돈키호테』, [궁금한 그림책 몸] 시리즈, 『나의 우주에는 마법 바퀴가 있어요』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강화 올가미
강화 올가미는 올가미를 숨기고 있는 모든 상, 보상, 강화를 뜻하는데, 언제나 역효과만 일어난다.
1.불만을 야기하는 강화. 긍정적인 상황을 이용하여 불만을 드러내거나 뭔가 그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이다. 이때 아이의 뇌는 강화의 기능을 하는 만족보다는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 엄마가 앙헬라에게 ‘전부 아주 잘 치웠구나. 진작 이렇게 좀 하지, 세 번을 시켜서야 하다니.’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비난 받았다고 느낄 것이고, 자포자기의 심정이 될 것이다.
2.앙심을 담았거나 잘못했던 과거 사실을 일깨우는 강화. 아이가 아침에 옷을 입으면서 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잘했어, 리카르도. 다른 날과 달리 오늘은 옷을 잘 입네.’라고 말한다면, 아이의 두뇌는 즉시 비난의 느낌이 묻었음을 알아채고, 강화는 아무런 효과도 얻지 못한다.
3.의무를 담은 강화. ‘잘했어, 알리시아. 앞으로는 계속 이렇게 하렴!’이라고 아이에게 말한다면, 아이의 뇌는 즉시 그 말에는 보상보다 더 강한 요구가 숨어 있다는 것을 눈치 채게 된다.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뇌는 좌절을 맛보게 될 것이다.

pp. 91~93

트라우마 경험을 통합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설명했던 것처럼, 뇌는 두 개의 반구가 있다. 좌반구는 이성에, 우반구는 본능에 좀 더 치중하고 있다. 트라우마를 유발한 장면은 우반구에 새겨진다. 살아가는 동안의 트라우마 경험은 그 상황이 이미지 형태로 저장된다.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은 적군의 기습공격에 대한 플래시백을 자주 경험한다. 이것은 바로 뇌가 더 이상 처리할 수 없는 이미지의 섬광이다. 대부분의 경우 두려움은 우반구에서 커지는데, 본능적이고 시각적인 반구에서 이미지와 감각의 형태로 살아있기 때문이다.
트라우마를 유발한 경험이 사소한 것일 때는 아이 스스로 해소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불안이 좀 더 커지면 아이는 그 경험을 스스로 처리할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비이성적인 두려움’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개가 엄청 짖어대면서 아이에게 달려들었다고 가정하자. 개 주인이 달려드는 것을 즉각 멈추게 하였더라도, 아이의 뇌에는 이미 두 개의 인상이 심어졌다. 첫 번째는 자기를 공격해온 개의 이미지일 테고, 두 번째는 공포에 대한 느낌이다. 인상이 너무 강렬하기 때문에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뭔가 조치해주지 않으면 아이의 뇌에 영원히 새겨져, 개에 대한 비이성적 두려움을 갖게 된다. 부모는 이러한 인상을 흐리게 희석시킬 수 있다.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이미지가 아이의 뇌에서 작동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다. 보고 느꼈던 감정에 대해 아이로 하여금 이야기하도록 만드는 것. 어떤 일에 놀랐던 사람이 그에 대해 상세히 묘사를 하게 되면 이야기를 맡고 있는 뇌의 좌반구는 우반구와 대화를 시작하게 된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언어?이성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시각?감정을 맡고 있는 부위를 도와 두려웠던 경험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과정을 우리는 ‘트라우마 경험의 통합’이라고 부른다. 아이는 사건의 경과를 똑똑히 기억하게 되면서, 그 사건을 떠올릴 때 똑같은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일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불유쾌한 경험으로 사소화시키게 된다.

pp. 161~162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아이
수준 높은 감정지능을 보유한 사람들에게서는 자기주장의 적극성을 볼 수 있다. ‘자기주장’이란 자기가 생각한 것을 정중하게 말할 줄 아는 능력이다.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원치 않거 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분명하면서도 공손하게 말 할 줄 안다.
아이가 어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자기주장이 가능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자기주장은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가질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자신감이 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존중할 줄 안다. 타인을 존중하면서 대화하는 훈련을 받은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얻는다. 자신에 대한 믿음도 크다. 더 나아가 고민도 적을 뿐 아니라 뇌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의 양도 적다. 흥미로운 사실은 고민에 빠진 사람도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긴장이 풀어지면서, 코르티솔의 분비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주장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선천적으로 리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pp. 175~176
두려움 없는 아이로 키우는 법
소니아는 4세 여자아이다. 균형잡기 놀이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루는 키만큼 높은 곳의 널빤지 위를 걷다가 떨어지고 말았다. 심하게 높은 곳은 아니었는데도 다시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으려 했다. 어떻게 엄마의 도움을 받아 이 두려움을 극복해냈는지 살펴보자.

pp. 169~170
언어력
두 살 정도만 되어도 형용사나 동사를 더해 좀 더 확장된 문장을 말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아이가 비둘기 뒤를 쫓아다니는 개를 가리키며 ‘강아지!’라고 말했다면, 엄마는 동사, 형용사, 부사를 포함한 확장된 반응을 보여준다. ‘맞아! 정말 장난꾸러기 강아지구나.’ 다음 사례도 보자.

가브리엘라: 다람쥐를 보았어요.
엄마: 그래!!! 솔방울을 따려고 나무에 오르는 밤색 다람쥐를 봤어. 그렇지?
마르틴: 아빠 차가 고장했어요.
아빠: 그래 맞아! 아빠 차가 고장 나서 정비소에 가져가야 해.

아빠는 아이의 잘못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똑같은 메시지를 다시 건네주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문장을 약간 고쳐주는 방법을 택했다. 반복적인 잘못이 아니라면 잘못했다고 콕 집어서 지적하지 말고, 그냥 잘못된 문장을 고쳐주는 것이 아이의 언어 내면화를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다. 나아가 아이가 언어 사용에서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pp. 223~232

제발, 간섭하지 마세요
정말로 개입보다는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은 분야가 있다면 바로 창의력이다. 창의적인 과정은 아이가 자신만의 세계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것이 요구된다. 아이의 ‘예술 작품’이나 아이들의 ‘기지’ ‘꾀’를 ‘잘했다’ 혹은 ‘못했다’로 평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예를 한 번 보자. 두 엄마가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창의성을 대하고 있다.

pp. 257~258

종이책 회원 리뷰 (26건)

첫6년의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j*****0 | 2019.10.18
아이 인생을 골든 타임
첫6년의 뇌




신경심리학자이자 세아이를 키우는
알바로빌바오가 지은 첫6년의뇌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가장중요한 시기에 부모가 해줄수 있는 일이 뭔지 궁금했는데
책에서 다양한 부모지침이 나와있어서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첫6년의뇌에서는 인지능력과 학습능력 개발뿐 아니라
행동교정 행복감증진 주의력결핍이나 유아우울증
행동장애같은 문제예방에도 도움이되요.

부모가 된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거같아요.
아기낳기전에는 마음먹었는 난 절대 아이한테 잘한다고 해달라고 다 해주겠다 다짐했지요
실전 육아하면서 힘들고 피곤하고
예기치않은 사건이 생기면서 당황했는데
첫6년의뇌에서는 부모가 되는 것을 즐기라고해요.
카르페디엠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아이들과 현재를 즐기면서 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정말 6세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애플리케이션은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는 컴퓨터를 갖게 될 날이오겠죠
하지만 그때까지는 책을 가까이해야 합니다

책이라는 말에 공감을 많이 해요.
저도 아이들앞에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뇌가 만들어지는 출생부터 6세까지다
아이의 모든 가능성이 만들어지는 이때 현명한 부모의 도움이 절실하다
부모와 자녀가 충분히 대화하는 것
인내심과 자제력을 기르는것
감정지능을 키우는것이
아이에게 가장 좋다고해요.




6세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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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첫 6년의 뇌 (아이 인생의 골든 타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4 | 2019.10.06

아이 인생의 골든 타임, 첫 6년의 뇌! 제목부터 너무나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그렇게 읽게 되었다.


교육학을 나름 전공한 사람으로 뇌과학, 지능, 학습 등 여러 이론들을 대강이나마 알고는 있지만 '첫 6년의 뇌'는 과연 무얼까 더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마치 대학교 때 전공서적을 읽듯 밑줄까지 쳐가며 샅샅이 단숨에 읽어 버렸다.

물론 이 책에는 '뇌'에 대해 여러 부분에 설명도 하고, 그 기능도 간단하게나마 소개한다. 하지만 정신과의사이자 신경심리학자인 이 저자는 그 이전에 세 아이들의 아빠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부모 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여러 팁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그림, 도식들을 중간중간 잘 곁들여 참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부모의 언어, 행동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한다.

그러면서 다양한 예시들을 실질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게 정말 유용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다람쥐를 보고 '다람쥐'라고 하면 '그래, 다람쥐야'라고 대답하는 것보다 '그래, 솔방울을 따려고 나무에 오르는 밤색 다람쥐구나'라고 대꾸하면 아이의 언어력을 좀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세한 팁들이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기술들이라 참 좋았다.

또,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이자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요즘 교육계에서는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학습 도구와 놀이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실에 따라 많은 부모들이 수용하고 따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나 역시 앞으로 아이들을 키우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결론이 났다.

1. 스티브 잡스는 15살과 12살 아이들에게 아이패드를 주지 않았다는 것.

2. 빌 게이츠 역시 컴퓨터나 인터넷을 10살 때까지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

3. 실리콘 밸리의 대기업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IT 기기가 아닌 전통적인 방법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

그러면서 저자는 그럼에도 뒤쪽 22장에서 0~6세 아이들에게 유익한 비디오 게임, 휴대폰과 태블릿 앱에 대해 소개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럴수가!!



마지막 장인 22장에 왔는데, 내용이 아무것도 없었다. 결국.... 어린 아이들에게 필요한 앱은 없다는 것이다.

마치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이 느낌. 하지만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준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신경심리학자의 책이 아닌, 미리 앞서 육아를 경험한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그리고 책 곳곳에서 삶의 지혜도 느낄 수 있기에 배울 점이 너무나도 많았다.

이제는 내가 배운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실천하는 것만이 남았다.

아이 인생의 골든 타임을 지나는 이 시점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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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부모들의 지침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b******l | 2019.09.30

아이 인생의 골든 타임이라는 말에 이끌려 손에 든 '첫 6년의 뇌'라는 책이예요.


저자는 스페인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심리학자인 알바로 빌바오예요. 스페인에서는 이 책이 부모들의 바이블로 통한다고 하네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무척 궁금하지요?


책에서는 뇌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더군다나 저자도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이니 육아 선배이자 동료로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부모 지침서예요.

 


1장. 두뇌 개발의 4가지 원리
- 아이는 나무같은 존재
아이들은 나무처럼 스스로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는 존재다. 믿어주자!
- 매 순간을 즐기자
아이들과 함께 보낼수 있는 시간은 금세 지나갈 뿐만 아니라, 단 한번뿐이에요. 지금 지나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죠.영원히 기회가 없답니다.
제가 가정보육을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아이 두뇌의 ABC


A. 연결


B. 이성과 직관


C. 뇌의 삼위일체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가 자신의 욕구와 감정들을 잘 추스르도록 도와줄수 있다.


- 균형의 가치

그리고 제가 관심있는 창의력이예요. 보통 아이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잖아요? 저자는 오히려 부모의 많은 개입이 아이의 창의성을 제한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어요.

그리고 요즘들어 제가 아이에게 많이 하면서 후회하는 '안 돼', 하지마' 이런 말들이 창의성을 죽이는 말이라고 하니 되도록이면 이런 말들을 안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또한, 아이들에게 있어 최고의 스승은 책이라는 걸 이 책에서도 강조하네요. 저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많이 보여줘야겠어요.

이외에도 아이의 두뇌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으니 책을 참고해 보세요.

육아를 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하는 생각과 함께 주변의 참견과 조언들로 흔들릴 때 이 책을 보면서 내 소신껏 집중하고 마음을 다 잡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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