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어휘의 미묘한 뉘앙스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도 많긴 합니다.
다른 책들과의 차이라면
단순 일러스트와 함께 뉘앙스 차이만
짧게 언급하고 비교 문장이 나열되어있다는 것입니다.
해설이 자세한 책도 좋겠지만
짧은 설명과 일러스트 한칸이 대조되어 있는
구조가 단순하면서도 명확히 각인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
영어 뉘앙스 인강보다 시간이나 노력면에서
본서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네x버 영어 사전에서 단어를 검색하다 보면 우리말로는 같은 뜻인데 뉘앙스가 다른 것들을 모아놓은 것을 보곤 하는데 이 책은 그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그림으로도 표현되어서 보기가 좋다. 한국인이 많이 혼동하는 동사, 명사, 형용사에 대해 정리되어 있고 어느 때 어느 단어를 써야되는지 이유를 설명하며 뉘앙스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어려운 단어들은 아니다. 하지만 막상 쓰게 될 때 이것들을 모르면 어색한 문장이 되는 것이다. 재밌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