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잘리 마토 저/신예용 역
한정선 저
김연진 저
사춘기때 여드름때문에 좀 고생은 했지만, '블랙헤드'도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줄은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알지못했다. 생각해보면 코에 까만 점이 보이는게 그것이 블랙헤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크게 고민도 안했다.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에... 그런데 블랙헤드도 자칫하면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한다. 이왕이면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이 더 보기 좋은건 사실이라, 한 번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사실 블랙헤드에 대해서 인터넷으로도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도 믿을만한 정보가 무조건 다 있는 건 아니기에,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본다. '광고성'인 글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특정대상에대해서 정보가 많아지기 때문에, 어느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리기도 쉽지않고, 더군다나 피로해지기가 쉽다. 발행하는 책은 적어도 공신력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왜냐하면 거짓된 정보나 정확하지않은 정보를 올리면, 출판사나 저자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무언가 끌리는 소제목이 띄어서 사진을 올려보았다. 바로 '피부 트러블을 즐겨라'라는 것이다. 처음에 이것을 보면 이해하기는 쉽지않다. '긁어 부스럼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멀쩡한 피부도 자극을 받으면 상처가 생기고 아프다고 티가 난다고한다. 즉, 트러블이나 부작용을 두려워하거나 하루 빨리 없애야겠다는 생각은 버려야한다. 게다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책에 실려있다.
이렇게 Q&A가 가감없이 실어져있다. 단순한 질의응답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할 정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솔직하게 느껴졌다. 만약에 다른 분들이 이 책을 보지않았다면, 같은 실수를 계속 하였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쏠쏠한 정보를 많이 얻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내용도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피부에 관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보아도 괜찮을 책이라고본다. 이왕이면 가장 빠를때부터 관리를 하면, 좋지 않을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많이 있었다. 피부관리에도 이 책을 활용해보는 것도 적극 추천을 하는 바이다.
저자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빠집없이 공유해줍니다. 기본에 충실한 피부관리의 노하우를 그렇게 해야하는 타당한 이유와 이해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그래서 그 원리를 이해한다면 결과적인 습관과 의도는 따라오도록 되어있습니다. 그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무언가,,, 룰을 제시해주는게 아니라 다양한 비교와 예시, 원리를 설명해주는 느낌?
다만 아쉬운 점은 어떻게 코메도를 이용해서 짤 수 있는지.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사진, 안된다면 그림으로라도 상세히 설명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영상같은 것이나, 아니면 일러스트라도 말이에요. 하지만 그 부분은 자칫 논란과 남용의 위험성이 있을 수도 있어서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