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아이들의 기초 습관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아이가 점차 학교와 학습 습관을 잊어가는 듯 해서 가정에서 도움을 주고자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작은 습관들도 잘 짎어주는 내용이 상세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도 있어서 아이가 좀 더 크기전에 부모가 한번쯤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책을 밑줄을 그으면서 읽었다. 그만큼 기억하고 알아야 할 부분이 많았다. 모든 크고 작은 문제들은 '습관'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 책은 습관을 형성하는 구체적인 지도법과 더불어 아이들이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들려주기 좋은 이야기들이 챕터별로 소개되어 있다. 실제로 어찌 이야기 해야 할지 몰라 망망하던 나에게는 이런 세부적 예시들과 이야기들이 좋은 소스가 되었고, 또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감이 잡혔던 것 같다.
총 4장까지 구성되어 있는 이책은, 초등습관의 중요성과 습관을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1챕터에 나와있다. 2장은 아이의 생각을 바르게 세우는 습관들에 대해서 정리하였다. 이를테면 긍정, 끈기, 성실, 자발성 등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있다. 3장에는 아이의 언어 습관에 대해서 훌륭하게 말하고 거짓말 자주하는 습관을 고치는 법등에 대해서 나와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는 탄탄하게 다지는 아이의 공부 습관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시간을 관리하고, 주간학습계획표를 활용하고 복습하고 질문하는 습관 등 말이다. 자투리 시간에는 독서를 함으로 책으로써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이 있었다.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반복'에 있따. 어떤 행동을 오랜 시간에 걸쳐 반복하면 뇌는 이 과정을 자동적으로 수행하도록 단련되고 단련된 시냅스는 14세 이후가 되더라도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면서 반복적으로 어떤 습관을 길러줄 것인지, 욕심만 많고 어느것 하나 제대로 심어주지 못한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사실 언어 문제도 아이보다 내가 더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해서....나의 습관이 먼저 잘못된 것임을, 또 부족한 엄마를 보게 된다.
공부 잘 하는 아이는 아침부터 다르다고 한다. 아이셋인 나는 아침에 동분서주하며 옷을 가지고 이거입었다 저거 입었다 하는 아이들을 보며 소리치고 한숨쉬고,,,,내가 과연 아이에게 어떤 인상과 동기와 힘을 실어줄 수 있을까 반성하게 된다. 아이에게 정말 어떤 습관을 길러줄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다. 실현 가능성 있는 것으로, 또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으로...아이 3명을 서울대를 보낸 엄마의 이야기가 초등때는 엄마가 간섭하여서 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 어린이집 원장님께서 초등이전에 모든 습관과 끈기, 인내심, 바른 습관, 언어생활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다시금 확인하고 인지하였다.
혹시나 아이로 인해서 변화를 이끌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적은 나이에 아이가 어릴적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엄마가 마음을 먹고 꾸준히 할 마음을 단단히 먹고 해야 할 것이다. 모든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나도 하나하나 적어보면서 어떤것을 키워주고 습관을 길러줄 것인지 심사숙고해서 도전해 보려고 한다. 많은 엄마들의 고민이 습관이 안잡히는 것인데 어릴적부터 습관을 길러주어서 모든 아이들이 올바르게 습관이 잡힐 수 있기를 바란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부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여러 대답이 나올수 있겠지만 아마도 그건 좋은 습관의 모습들일 것이다. 그런데 아이를 훈육하고 교육해본 부모라면 알 것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학교를 다니는 초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생각처럼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현실을 마주하게된다. 어떤 것부터 아이의 습관을 잡아주어야 할까? 어떻게해야 말을 잘듣는 아이가 될까? 좋은습관을 지도하기 위한 고민을 해소하고픈 부모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책을 만났다.
저자는 십년넘게 교직에서 근무하며 두딸을 키우는 초등교사부부인데 부부의 공저라서 여자선생님과 남자선생님 입장에서 또 엄마와 아빠입장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며 생각해볼수 있는 부분을 담았을 거라고 생각하니 읽기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책은 4장으로 나뉘어져 작은 습관들을 점검하고 나쁜습관을 바르게 잡아가며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고 시간을 관리하며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까지를 담고 있다.
'초등학생의 변화는 작은 습관들에서 비롯된다. '
작지만 강력한 좋은습관들은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책에는 그에 대한 해법을 Q&A방식으로 자녀습관에 대한 고민과 답을 담았는데 좀 더 자세한 예시와 노하우들을 추가로 담아 아이의 습관기르기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우리 아이에게 오늘 해줄 말란을 통해 적어 놓고 두고 두고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또 끈기있는 습관을 기르기위한 저자가 추천하는 하루 10분 책읽기가 힘든 아이를 위한 슬로우 리딩, 아침시간 활용의 예, 주간 학습관리표 예, 겨울방학을 활용한 복습 예습 습관의 예 등은 아이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지침서의 역할을 해줄 것 같다.
아이의 좋은 습관은 부모를 통해 배울 수 있음을 책을 통해 한번더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아이의 습관을 위한 고민을 하는 부모라면 이 책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책에 나온 찰흙이라는 소재로 '이야기 들려주기'를하며 어릴적 습관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아이에게 교훈적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적어본다.
찰흙은 굳기전에 촉촉하게 해주거나 굳기전에 쓸모 있게, 멋지게 작품을 만들어야해. 한번 굳은 다음에는...다시 돌아오지 않아. 소용이 없어. 사람도 마찬가지야...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머리도 굳어. 그래서 나이가 들면 새로운 걸 배운다고 해도 이해가 달 되지 않고 머릿속에 잘 들어가지 않아. 사람의 머리도 잘 돌아갈 때 배우고 공부해야해...나쁜행동과 좋지 않는 생각으로 비뚤어진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더 굳기 전에 얼른 바르고 멋지게 돌아와야 한단다.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