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저
임솔아 저
애나 렘키 저/김두완 역
천선란 저
백온유 저
김호연 저
어느 자녀교육서에서 아이들 국어공부에 좋은 방법 중
시를 외우면 국어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고 그때부터 아이에게 좋은 동시집 한권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딱 내가 찾던 스타일의 동시집!
지은이 윤동주...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그의 이름
책 구성은 크게 1장부터 4장으로 나뉘어있는데
1장에는 봄이라는 동시로 초등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이 실린 작품이 나온다
이렇게 동시가 나오고 그 옆에 따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기 너무 좋은 동시집이다.
정말 표현력에 감탄하고아이가 외우기에도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짧은 동시라 너무 마음에 든다.
표현된 일러스트 또한 그 분위기와 잘 맞어 볼수록 마음에 드는 동시집이다.
노래하자 즐겁게라는 주제로 나온 2장은
그냥 여우비로만 알고있었지 햇비라는 단어...아이들이 딱 이해하기 좋은 단어인듯 싶다.
4장은 동심으로 읽는 윤동주 대표 시로
윤동주하면 누구나 알고 있는 별 헤는 밤!
초등학교 시절 처음 컴퓨터를 배울 때 한컴타자(?)프로그램에서
자판연습 할 때 정말 열심히 치던 기억이 난다.
특히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이부분에서
점점 빨라지는 나의 키보드 소리를 들으며 희열(?)을 느꼇던 기억이..
(이거 알면 최소 30대 중반...)
아무튼 잠깐 딴 이야기였지만 정말 누구나 알고 있는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
별 헤는 밤 까지 수록되어있어 너무 너무 알차고도 마음에 드는 동시집이다.
물론 우리 아이가 다 외우면 좋겠지만 외우기전에 이런 아름다운 시를 알려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이렇게 편집해준 출판사 또한 정말 어쩜 이렇게 잘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나 유용한 동시집이다. 어린이가 있는 모든 가정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