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저
김정인 저
박광일 저/신춘호 사진
이광훈 저
김구 저/도진순 주해
국어 공부를 할 때 자주 접했던 인물.
바로 윤동주이다. 시 하나 이상은 익숙할 수 밖에 없는,
문학사에서 중요한 인물(물론 시를 외우진 못하더라도).
교과서에서 보지 못했던 윤동주의 시를
좀 더 많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순간이다.
물론 어떤 심정이었는지 100% 이해할 순 없지만,
당시 인물의 상황에 비추어 조심스레 짐작해본다.
윤동주의 시를 통해 그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책.
바로 [윤동주 전 시집]
한국인으로서는 정말 부끄러운 일로 반드시 바로 잡야아 한다.
책 본문 중
사실 이 내용이 없었다면 전혀 몰랐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윤동주를 재외동포 시인으로 표기했다니.
이런 논란을 바로 잡기 위해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결코 쉽사리 넘길 순 없는 일인 듯하다.
예전에 동주라는 영화를 인상 깊게 본 적이 있다.
대표적인 시를 주인공의 음색을 통해 들어보니 좀 더 색다른 느낌?!
비록 간접적이지만, 윤동주가 시 하나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 윤동주가 저항 시인인지 아닌지를 두고
여러 가지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책 본문 중
윤동주의 시를 이해하기 위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과정이지만,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사실 우리는 시험을 보기 위해 시를 외우는 수준이었기에,
윤동주의 상황, 심정을 온전히 이해하려는 노력은 부족하지 않았을까?!
윤동주(1917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꾸준히 그의 정신이 후대까지 이어지길 바라면서
시를 다시 한 번 음미해본다.
시가 주는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면서.
https://blog.naver.com/dol_aun/222832521893
시집을 읽지 않은지 꽤 오래되었네요 여전엔 시도 많이 읽고 시집만 찾아 구매도 하고 마음에 드는 시는 따로 다이어리에 옮겨 적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살다보니 시는 멀어지고 소설만 읽고 있더군요 읽을 시집을 찾다가 윤동주 시집을 보고 이거다 싶더군요 이 시집에 시와 수필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모든 것이 수록되어 있다니 더 반가웠습니다 이 한권으로 윤동주 시인의 글들을 모두 읽게 되니 더 좋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언제나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병원'이라는 시다. 모든 부분을 좋아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표현은 윤동주 시인이 그가 누웠던 곳에 누워봤다는 표현이다. 이 부분이 너무 좋아서 몇번을 읽었다. 또한 떠나간 여자가 꽃을 가슴에 꼽고 가버린다는 부분이 너무 좋았다. 서로를 동일시 하는 것 같아서 좋아했던 것 같다. 역시나 이 책에서도 '병원'이라는 시가 수록되어 있다. 물론 시 뿐만 아니라 수필도 있다. 그의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차분히 더 읽어봐야할 것 같지만 언제 어디서나 그의 시나 수필이 보고 싶을때 핸드폰으로 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