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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괴물 백과

신화와 전설 속 110가지 괴물 이야기

류싱 저/이지희 | 현대지성 | 2020년 10월 7일 한줄평 총점 10.0 (66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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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신화/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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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늑대인간, 스핑크스, 사이렌, 유니콘, 켄타우로스……
끊임없이 샘솟는 아이디어 창고,
전 세계 괴물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오래전부터 신화는 훌륭한 문화 콘텐츠의 기반이 되었다. [반지의 제왕](게르만 신화), [해리포터](켈트 신화), [신과 함께](한국 민간 신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일본 요괴 신화) 등이 대표적이다. ‘상상 속의 동물이 탄생한 배경은 무엇일까? 당시 괴물 형상은 어떤 사상이나 관념을 반영하는 걸까?’ 아무 이유 없이 괴물이 출현한 것은 아니었다. 괴이한 천문 현상이나 이상한 생물의 출현 시에는 대부분 성경의 요한계시록처럼 어떤 사회적 전조가 함께 따라다녔다. 『세계 괴물 백과』는 고대 근동, 이집트, 그리스, 유럽, 동양의 민족과 종교 전설 속에 등장하는 신기한 괴물 110종의 탄생 배경과 상징적인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로고로 사용되어 친숙한 사이렌에서 시작해, 그동안 흔히 접하지 못했던 새롭고 다양한 괴물들에 관해 알려주면서 역사, 신화, 민속자료, 박물학 등의 지식을 완벽하게 결합했다. 상상력과 스토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에 신화 속 괴물들이 어떤 배경에서 등장했고, 당시 사회에서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제대로 이해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상상력에는 날개가 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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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장. 고대 근동 신화
01 훔바바
02 아프칼루
03 우갈루
04 안주
05 구갈안나
06 라마슈투
07 파주주
08 무슈슈
09 라마수
10 티아마트

2장. 이집트 신화
11 베스
12 아누비스
13 암미트
14 타와레트
15 아펩
16 벤누
17 바
18 서포파드

3장. 그리스 신화
19 카프리코르누스
20 히포캄포스
21 페가수스
22 켄타우로스
23 트리톤
24 케크롭스
25 미노타우로스
26 이크티오켄타우로스
27 레르나의 히드라
28 고르곤
29 사이렌
30 스핑크스
31 악타이온
32 사티로스
33 키메라
34 라미아
35 스킬라

4장. 종교 전설
36 레비아탄
37 베헤못
38 거룹
39 스랍
40 몰록
41 드라코노피데스
42 메피스토펠레스
43 파네스
44 벨과 용
45 아바돈
46 이블리스
47 헬 마우스
48 아브락사스
49 미르메콜레온
50 아이온

5장. 동방 여러 민족 전설
51 블레미에스
52 안드로파기
53 파노티
54 스키아푸스
55 에이멕티래
56 아스토미
57 도네스트레
58 아바리몬
59 피그마이오이
60 아리마스포이
61 키노케팔로스

6장. 유럽의 전설과 괴이한 일
62 유니콘
63 와이번
64 두 꼬리 인어
65 늑대인간
66 숲의 악마
67 우드워즈
68 크람푸스
69 보나콘
70 카르카단
71 미라지
72 시나드
73 사드하바르
74 그리핀
75 카토블레파스
76 류크로코타
77 수
78 흉내 내는 개
79 굴론
80 만티코어
81 펠리칸
82 칼라드리우스
83 따개비 거위
84 타타르의 식물 양
85 맨드레이크
86 페리덱시온 나무
87 타라스크
88 계피 새
89 어 드라이그 고흐
90 바실리스크
91 타첼부름
92 샐러맨더
93 코카트리스
94 파구아 호수의 괴물
95 시 멍크
96 제니 하니버
97 비숍 피쉬
98 바다의 이상한 존재
99 아스피도켈론
100 시 서펜트
101 이푸피아라
102 사마시안 바다 달팽이
103 아프리카 괴물
104 오툉의 이상한 달걀
105 교황 당나귀
106 수도사 송아지
107 헤어리 차일드
108 크라쿠프의 괴물
109 라벤나의 괴물
110 비행류

상세 이미지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2명)

저 : 류싱 (劉星)
고대 근동에서 시작해 중세기와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각종 신화와 전설 속에 나타난 괴물을 하나 하나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동서양의 전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실제로도 많이 비슷함을 발견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괴물과 관련된 역사, 신화, 민속자료, 박물학 등 다방면의 지식을 완벽하게 결합해 미지의 생물 이면에 있던 이야기를 나름의 고증을 거쳐 소개하고 있다. 류싱은 쓰촨(四川) 몐주(綿竹) 출신으로 신문학을 전공했다. 민족, 종교, 박물 분야의 그림 연구에 몰두해 평소에도 중세기와 르네상스 시기의 기이한 이미지를 많이 수집해왔다. 그리고 이 그림 자료들이 시기에 따라 어떻게... 고대 근동에서 시작해 중세기와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각종 신화와 전설 속에 나타난 괴물을 하나
하나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동서양의 전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실제로도 많이 비슷함을 발견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괴물과 관련된 역사, 신화, 민속자료, 박물학 등 다방면의 지식을 완벽하게 결합해 미지의 생물 이면에 있던 이야기를 나름의 고증을 거쳐 소개하고 있다. 류싱은 쓰촨(四川) 몐주(綿竹) 출신으로 신문학을 전공했다. 민족, 종교, 박물 분야의 그림 연구에 몰두해 평소에도 중세기와 르네상스 시기의 기이한 이미지를 많이 수집해왔다. 그리고 이 그림 자료들이 시기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가는지 맥락을 정리하면서 유럽의 민간 문화와 그 사유 체계를 탐색한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역 : 이지희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교육대학원에서 중국어교육을 전공했다.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30전에 나를 바꾸고 30부터 세상을 바꿔라』, 『아이야, 천천히 오렴』,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부모학교』, 『쉿! 비밀이야』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교육대학원에서 중국어교육을 전공했다. 베이징, 상하이, 다롄 등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30전에 나를 바꾸고 30부터 세상을 바꿔라』, 『아이야, 천천히 오렴』, 『어린이를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 『부모학교』, 『쉿! 비밀이야』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성공하는 콘텐츠 뒤에는 언제나 오래 사랑받아온 캐릭터가 있었다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에 무수하게 등장하는 난쟁이와 요정 같은 상상 속 캐릭터는 순수한 창작물이 아니다. 북유럽 신화에 바탕을 두고 거기서 재가공되고 작가만의 이야기가 덧입혀진 가공의 세계였다. 『반지의 제왕』을 쓴 작가 J.R.R. 톨킨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를 자기만의 세계관으로 되살려내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 가령 간달프는 북유럽 신화의 주신(主神) 오딘(Odin)에서 따온 것이고, 반지 이야기 자체가 안드바리의 저주를 받은 황금 반지 이야기를 그대로 빌린 것이다. 『해리포터』는 헤르미온느(그리스 신화),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로마 신화), 헤르메스(그리스 신화), 멀린/랜슬롯(영국의 아더 왕 전설), 그린딜로(영국 민담), 펜리르(북유럽), 갓파(일본 민담) 등 전 세계의 신화 캐릭터 집합소나 다름없다. 『신과 함께』는 염라대왕, 저승차사, 성주신(한국, 특히 제주 신화) 등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로 이 시대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주호민 작가는 “우연히 제주 신화를 읽게 됐는데 다양한 캐릭터에 끌렸다”고 회상한다.

이처럼 영민한 이야기꾼들은 새 캐릭터나 완전히 다른 세계를 창조하기보다는 이렇게 이미 익숙하고 친근한 신화적 존재를 잘 활용한다. 자신만의 새로운 스토리보드에 이들을 재배치하고 그 관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큰 어려움 없이 많은 독자(시청자)를 만난다.

괴물의 등장은 당시 사회와 문화, 시대정신의 총아

수천 년 동안의 인류 역사에 등장한 수많은 괴물이 아무 이유 없이, 맥락 없이 출현한 것은 아니었다.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구약성서 곳곳에 등장하는 여러 신화적인 존재들처럼, 기이한 생물의 출현이나 천문 현상이 나타날 때는 하늘이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 메시지나 사회적 전조로 여겼다. 이러한 괴물의 등장은 당시 사회와 문화를 반영하면서 다른 세계를 향한 상상력을 담아낸 시대정신의 총집합이었다.

예를 들어, 고대 근동 신화에서 훔바바는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힘을 합쳐 물리쳐야 할 정도로 두려운 괴물이었는데, 당시 훔바바라는 부국의 자원을 탐내던 두 나라가 전쟁을 일으켜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탄생한 신화라고 본다.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야만적인 종족으로 그려지는데 고대 로마의 학자 플리니우스는 테살리아인이 평생을 말과 함께 일상을 보내던 모습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켄타우로스 전설이 생겼다고 전한다. 우리에게 스타벅스 로고로 친숙한 사이렌 이미지는 15~16세기에 걸쳐 프랑스와 북유럽 전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멜루신 형상에서 유래했다. 당시에 두 꼬리 인어는 문장(紋章)으로도 사용되어 절대적인 강인함과 번영을 상징했다. 또한 유럽의 종교개혁 시기에는 괴물의 출현이 더욱 빈번해지는데 개신교는 하늘이 당시 절대권력인 가톨릭교회를 어떻게 여기는지를 심판하는 메시지라고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당신의 이야기 르네상스를 열어줄 한 권의 책

잘나가는 이야기에는 단단한 캐릭터가 있다. 이 책은 고대 근동에서 시작해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까지 전 세계의 각종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한 110가지의 괴물을 하나하나 추적하면서 “이 상상 속 생물을 만들어낸 원천은 무엇일까? 어떤 사상을 반영하는 걸까?”라는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각각의 괴물 안에 깃든 역사와 민속자료, 박물학 등의 지식이 어떻게 사회 현상 속에서 서사를 갖추었는지 그 흥미진진한 지식의 세계 속으로 함께 들어가 당신만의 이야기 르네상스를 열어보자.

종이책 회원 리뷰 (64건)

구매 괴물백과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s**3 | 2023.02.01

유명한 괴물들도 다루고 있지만 잘 모르는 괴물들도 많습니다.

다양한 지역, 폭넓은 시간대에 걸쳐 다루었습니다.

삽화나 그림, 동상이나 조각의 사진으로 보다 쉽게 이미지를 잡을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웹소설 같은 창작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검색으로 찾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시간이 많이 들어서 이렇게 정리된 책이 있으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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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세계 괴물 백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R****8 | 2022.03.26

재미있어 보여서 충동구매 했던 책입니다. 저는 동양쪽 괴물보다는 서양쪽 괴물을 중점적으로 보고 싶어서 제 취향에는 맞았습니다. 사이렌, 키메라 같은 대중적인? 괴물들도 나오고 시 멍크 (씨 몽크) 같은 처음 보는 괴물도 나와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세계역사에는 101개체보다 훨씬 많은 괴물이 존재해 왔겠지만 이 책의 저자가 그중에서 프로듀스 101 아니 괴물 101로 엄선해서 뽑은 괴물들의 프로필을 읽어보는게 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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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괴물백과 기본서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 YES마니아 : 골드 r******7 | 2022.03.08

세계 괴물 백과라는 제목에 어울리는 표지네요~ 괴물의 모양을 상상하다가 그림을 보면 아하~ 하는 느낌이 드는 그런 삽화가 맘에 들어요~사진 자료도 좋구요~ 편집하신 분이 신경써서 편집하신 거 같아서 좋았어요~ 내용도 110가지 괴물에 대한 내용이라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평소에 이런 책이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햇는데 기대했던 내용과 구성이라 맘에 들어요~기본서로 구비하면 좋을 거 같구요~ 비슷한 시리즈가 또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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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회원 리뷰 (1건)

괴물 잔치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R*****^ | 2021.08.27
제목이 신박하다. 괴물이라니. 괴물 백과라니. 이런 책은 읽어줘야 한다.

책이나 영화를 보다보면 인간계와 신계 사이 어디쯤 있는 기이한 괴물들이 많다. 이런 것들을 정리한 책은 없나 하던 참이었는데 마침 이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고대 근동 신화, 이집트 신화, 그리스 신화, 종교 전설, 동방 여러 민족 전설, 유럽의 전설과 괴이한 일로 나누어 110종의 괴물을 소개한다.

해리 포터에 등장한 바실리스크와 맨드레이크, 스타벅스 로고인 사이렌, 데미안의 아브락사스, 파우스트의 메피스토펠레스, 스핑크스, 유니콘, 페가수스, 히드라, 아누비스, 늑대인간 등 익숙한 괴물들도 있고 처음 보는 낯선 괴물들도 많다. 괴물마다 그림이나 사진이 있어 이렇게 생겼구나 하며 신기하게 봤다.

저자가 이 책은 호기심의 산물이라고 밝혔듯 역사, 신화, 박물학, 민속자료 등 많은 자료 조사로 괴물의 탄생과 기원, 성장을 설명한다. 저자는 1573년 프랑스 의사인 앙브루와즈 파레의 '괴물과 불가사의', 맨더빌 여행기, 플리니우스의 '박물지' 등의 책들을 언급하며 괴물은 인간의 관념과 인식을 그대로 비춰 보여준다고 말한다. 왜 그런 괴물이 탄생했는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류의 괴물들이 등장하는지 동서양에 모두 존재했던 공통 관념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370여페이지 분량에 110종의 괴물을 소개하다 보니 깊거나 폭넓지 않고, 아시아는 빠져 있기도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어마어마하게 많은 상상속의 괴물들을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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