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 세 갈래로 찢겨 버린 사람들. 이에 순응하며 살아간 지 천이백여 년. 오랜 시간만큼이나 세 문명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다시 그들 앞에 나타난 신. 그 잔혹한 순수함은 미래를 건 게임을 제안한다.
각자 다른 배경에서 살아온 인류는 힘을 합칠 수 있을까? 그래서 신이라는 압도적 존재로부터 미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신 따위에게 살려달라 빌고만 있을 건데?
세상 전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이들의 마음이 빛난다!
신 따위, 초월한다!
목차
10장. 금지된 술법 (1) 10장. 금지된 술법 (2) 11장. 코리교의 반란 사태 (1) 11장. 코리교의 반란 사태 (2) 11장. 코리교의 반란 사태 (3) 12장. GAME START (1) 12장. GAME START (2) 13장. 릴레이 경주 (1) 13장. 릴레이 경주 (2) 14장. 역전의 발판 (1) 14장. 역전의 발판 (2) 14장. 역전의 발판 (3) 15장. 천 길 물속은 알아도… (1) 15장. 천 길 물속은 알아도… (2) 16장. 마지막 게임 (1) 16장. 마지막 게임 (2) 16장. 마지막 게임 (3) 16장. 마지막 게임 (4) 17장. 자연의 섭리 (1) 17장. 자연의 섭리 (2) 17장. 자연의 섭리 (3) 최종장. 희망의 상징
신 따위, 초월한다는 신에 의해 세갈래로 나눠진 사람들이 신을 넘어서서 인간들 끼리 연대하여 신을 뛰어넘는 이야기이다. 흔한 판타지소설로 자칫 지루하고 뻔한 내용이 이어질 수 있었겠지만 이 작품은 그래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야기간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고 어쩔 수 없이 상투적인 말들이 난무한다. 그래도 이북인 만큼 킬링타임용으로는 재격이며 5권이 완결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샤글리온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