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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걸어요

내 삶에서 챙겨야 할 소중한 것들을 위해

김홍신 | 해냄 | 2021년 3월 16일 리뷰 총점 9.8 (37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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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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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나고 보면 모두 나를 위한 것이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선물과 보물로 만드는 법

유례없는 신종 바이러스의 창궐로 당연한 것들이 소중해졌고,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쓰며 모두가 힘겨운 1년을 보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인생사용설명서』와 『하루사용설명서』로 한국인의 ‘인생 매뉴얼’을 탄생시킨 작가 김홍신이 혼란의 시대, 함께 조금씩 희망을 향해 걸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신작 산문집『자박자박 걸어요』를 출간한다. [월간에세이]에 연재했던 글을 중심으로 여러 매체에 실었던 글과 새로 집필한 글을 더하여 엮었다.

이 책에는 삶의 어떤 순간이든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통과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마음 만들기’를 연습해온 작가의 진솔한 고백과 성찰, 지혜가 담겨 있다. 천주교 신부와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습작과 낙선을 거듭하다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가 된 후 국회의원, 교수,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위치에서 수많은 부침을 겪으며 살아온 작가의 깨달음은 하나였다. 결국 모든 해답은 ‘나’에게 있다는 것이다. 작가가 천주교 신자로 살면서 불교의 백팔배와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게 된 것도 사랑과 용서, 행복은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 자신이 삶에 직접 부딪치고 연습하며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 삶에서 한 번쯤은 꼭 챙겨야 할 것’을 주제로 정리한 이 책은, 먼저 배고픔은 극복했지만 배 아픔(질투)과 조급증은 극복하지 못한 한국인을 위한 ‘여유와 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한 번뿐인 인생을 잘 놀다 가기 위한 ‘나다움과 자유’를 찾고, 함께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공생’의 자세와 ‘사랑과 용서’에 대해 살펴본다. 누구나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삶의 고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전한 행복’으로 가는 여러 방향들을 전하며 마무리한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여유와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짜깁기 인생 │ 생계형 낭만주의자 │ 때로는 한눈팔며 살아보세요 │ 장난이 그리워서 │ 마음 만들기 │ 조금씩 고쳐가며 살자 │ 잘 놀고 있습니까
2장 나다움과 자유를 지키고 싶다면
아름답게 늙어가기 │ 혼자 누리는 자유는 행복이 아니다 │ 내가 박은 마음의 가시 │ 진정한 부자 │ 무릎 꿇은 나무의 청정함 │ 이름 짓기와 이름 지키기
3장 따로 또 같이 삽시다
행복해지는 최상의 방법 │ 조화와 공존, 나마스테 │ 거리에서 만난 스승 │ 나를 살게 하는 존재들 │ 안심할 수 없는 세상 │ 선연과 악연 │ 나를 키워준 ‘못난이’ 은진미륵 │ 얘들아, 뜨거운 물 뿌린다
4장 사랑과 용서가 어렵습니까
보물에 얽힌 비밀과 약속 │ 용서도, 사랑도, 나를 위한 것 │ 말 무덤과 내 마음의 찌꺼기 │ 우리를 위한 알아차림 │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 관상이 말해 주는 것들 │ 사랑으로 스며들다
5장 피하지 말고 통과하기
부대낌의 미학 │ 즐거운 노동은 근사한 추억 │ 지팡이는 길지도 짧지도 않다 │ 글 쓰는 자의 숙명 │ 내 인생의 신호등 │ “살아서 보자” │ 신들의 고향 1 │ 신들의 고향 2
6장 오늘은 어떻게 행복할까
불면증의 시대를 살면서 │ 양손잡이를 꿈꾸지만 │ 봄바람에 실려 온 토정비결 │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 벽초 홍명희 선생께 올리는 글 │ 20년 뒤를 기약하며 │ 소중한 것은 다 공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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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 : 김홍신 (金洪信)
작가 한마디 우리 인생에서는 뱃심·자존심·지혜는 한 덩어리이고, 그것들은 서로 맞물려 있는 한통속이며, 인생을 잘 살기 위한 필연적 존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한 번뿐인 인생을 행복하게, 지혜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인생을 잘 살고자 하는 분명한 의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지혜는 추구하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장편소설 『인간시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가 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는,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8년 연속 의정평가 1등 국회의원(제15, 16대)’으로 소신과 열정의 삶을 펼쳤다. 이후 건국대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집필활동에 복귀했다. 현재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평화재단 고문,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으며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및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인간시장』 『칼날 위의 전쟁』 『바람 바람 바람』 ... 장편소설 『인간시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가 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그는,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8년 연속 의정평가 1등 국회의원(제15, 16대)’으로 소신과 열정의 삶을 펼쳤다. 이후 건국대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집필활동에 복귀했다. 현재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 평화재단 고문,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으며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및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인간시장』 『칼날 위의 전쟁』 『바람 바람 바람』 『내륙풍』 『난장판』 『풍객』 『대곡』 등으로 대한민국에 소설 폭풍을 일으키며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을 수상했고,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는 대하역사소설 『김홍신의 대발해』(전10권)를 발표해 통일문화대상과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했다. 2015년 장편소설 『단 한 번의 사랑』으로 한국문학상을 수상했고, 2017년 장편소설 『바람으로 그린 그림』을 발표하며 상처를 끌어안는 사랑의 향기를 전했다. 그 외에도 『삼국지』 『수호지』 등의 중국고전 평역서와 『하루사용설명서』 『인생견문록』 『인생사용설명서』 『인생사용설명서 두 번째 이야기』 『그게 뭐 어쨌다고?』 『인생을 맛있게 사는 지혜』 『발끝으로 오래 설 수 없고 큰 걸음으로 오래 걷지 못하네』 등의 에세이를 포함해 130여 권의 책을 출간하면서 신념 있는 삶을 살아가는 기쁨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나고 보면 모두 나를 위한 것이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어떤 사람을 만나도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선물과 보물로 만드는 법

유례없는 신종 바이러스의 창궐로 당연한 것들이 소중해졌고, 소중한 것을 잃지 않기 위해 애쓰며 모두가 힘겨운 1년을 보냈다. 이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인생사용설명서』와 『하루사용설명서』로 한국인의 ‘인생 매뉴얼’을 탄생시킨 작가 김홍신이 혼란의 시대, 함께 조금씩 희망을 향해 걸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신작 산문집『자박자박 걸어요』를 출간한다. ≪월간에세이≫에 연재했던 글을 중심으로 여러 매체에 실었던 글과 새로 집필한 글을 더하여 엮었다.

이 책에는 삶의 어떤 순간이든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통과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마음 만들기’를 연습해온 작가의 진솔한 고백과 성찰, 지혜가 담겨 있다. 천주교 신부와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습작과 낙선을 거듭하다 최초의 밀리언셀러 소설가가 된 후 국회의원, 교수,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위치에서 수많은 부침을 겪으며 살아온 작가의 깨달음은 하나였다. 결국 모든 해답은 ‘나’에게 있다는 것이다. 작가가 천주교 신자로 살면서 불교의 백팔배와 명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게 된 것도 사랑과 용서, 행복은 종교에 상관없이 모두 자신이 삶에 직접 부딪치고 연습하며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내 삶에서 한 번쯤은 꼭 챙겨야 할 것’을 주제로 정리한 이 책은, 먼저 배고픔은 극복했지만 배 아픔(질투)과 조급증은 극복하지 못한 한국인을 위한 ‘여유와 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서 한 번뿐인 인생을 잘 놀다 가기 위한 ‘나다움과 자유’를 찾고, 함께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공생’의 자세와 ‘사랑과 용서’에 대해 살펴본다. 누구나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삶의 고통’의 의미를 되새기며, ‘온전한 행복’으로 가는 여러 방향들을 전하며 마무리한다.

작가는 특유의 쉽고 명쾌한 비유와 표현법으로 일상 속 금언을 전한다. 친구들과 첫눈 오는 날의 추억을 회상하며 ‘생계형 낭만주의자’의 삶에 대해 생각하고, 세탁소에 수선을 맡기면서 ‘짜깁기하며 사는 인생’을 살기로 다짐한다. 잘못 탄 기차 안에서 ‘한눈팔며 사는 법’을 실천해 보고, 의료 봉사활동에서 ‘부대끼며 사는 삶’의 건강함을 깨닫는다. 병원 출입이 잦은 친구의 “고쳐가며 산다!”는 넉살도 흘려 넘기지 않는다. 길거리의 신호등, 귓속으로 들어간 머리카락, 앞마당의 홍매화 등 어떤 것에서든 의미를 찾아 삶의 지침으로 삼는 작가의 깊고 맑은 시선이 따뜻한 색연필화와 어우러져 남다른 울림을 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고립감과 무력감, 그리고 외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작가는 이런 때일수록 물리적 거리와 상관없이 마음을 열어두면서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피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 연대와 사랑의 힘으로 더 지혜롭고 단단하게 걸어나가라는, 연륜 있는 작가의 당부가 여운을 남긴다. 많은 독자들이 따르는 큰 스승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겸손한 학생처럼 배워나가는 작가의 글을 읽다 보면 어려운 이 시기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과 용기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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