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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품격 있는 삶을 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저/필립 프리먼 편/안규남 | 아날로그(글담) | 2021년 3월 29일 한줄평 총점 0.0 (10건)정보 더 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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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철학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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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현대 독자가 질문하고 고대 철학자가 답하다!’
프린스턴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

어떻게 분노를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정신의 자유를 얻을 것인가?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고, 또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진실된 우정은 어떻게 쌓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대화를 잘할 수 있는가? 때때로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를 벗어나 근본적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질문을 던질 때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는 그 답을 고대 철학에서 찾는다. 이 시리즈는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가 기획하고 고전 철학의 저명한 학자들이 세네카, 키케로 같은 고대 철학자의 삶과 글에서 찾아낸 지혜를 엮은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2,000년이 흘러도 여전히 유의미한 인생의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가 기원전 44년에 저술한 「노년에 관하여」 원문을 고전 전문가 필립 프리먼이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구성했다. 로마의 공화정을 지지했던 키케로는 기원전 47년 카이사르가 집권함에 따라 정계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굴욕적인 사면을 받아 고향에 내려가게 된다. 이때 키케로는 스스로 쓸모없는 노인이 된 것 같다고 잠시 생각했으나 비탄과 술독에 빠져 인생을 낭비하는 대신 노년의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한다. 그 결과물이 바로 「노년에 관하여」다. 키케로는 이 책에서 노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이 시기를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로 만들 수 있는 마음가짐과 방법을 독자에게 전한다.
  •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_ 키케로와 『노년에 관하여』
친구 아티쿠스에게 바치는 헌사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Ⅰ
- 노년은 인생에서 가장 불운한 시기인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Ⅱ
- 노년이 되면 활동적인 삶에서 멀어지는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Ⅲ
- 육체가 허약해지면 삶도 무너지는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Ⅳ
- 관능의 쾌락이 사라진 삶은 무의미한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Ⅴ
- 노년의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인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Ⅵ
- 어떻게 해야 존경받을 수 있는가?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Ⅶ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더 읽을거리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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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저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Marcus Tullius Cicero, (기원전 106~43))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에 거리를 유지하며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는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원로원 중심의 공화체제를 옹호하며 카이사르의 독재정치에 반대하다 사유지가 있는 시골로 물러나 『노년에 관하여』를 집필한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됨에 따라 다시 정계로 복귀하지만... 기원전 106년 로마 남부 라티움의 아르피늄에서 태어났다. 문인이자 철학자이자 정치가이자 웅변가로 어느 학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모든 학파에 거리를 유지하며 적절히 조율한 철학의 대가로 손꼽힌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고, 5년 후에는 안찰관이 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법무관에 선출되었고, 3년 후에 로마 최고의 관직인 집정관에 오르면서 정치적으로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원로원 중심의 공화체제를 옹호하며 카이사르의 독재정치에 반대하다 사유지가 있는 시골로 물러나 『노년에 관하여』를 집필한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됨에 따라 다시 정계로 복귀하지만 기원전 43년에 안토니우스가 보낸 병사들에 의해 카이에타에서 암살되고 이에 따라 로마 공화정도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저서로는 『의무론』, 『최고선악론』, 『우정에 관하여』, 『노년에 관하여』, 『수사학』, 『국가론』 등이 있다.
편 : 필립 프리먼 (Philip Freeman)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보스턴대학, 워싱턴대학, 루터대학 등에서 고전학을 가르쳤다. 로마의 아메리칸 아카데미, 워싱턴의 헬레니즘 연구센터, 프린스턴대학의 고등학문 연구소 등에서 방문 펠로를 지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페퍼다인대학에서 인문학 플레처존스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알렉산드로스 대왕(Alexander the Great)》, 《카이사르(Julius Caesar)》,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St. Patrick of Ireland)》,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Oh My Gods)》 등이 있다.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보스턴대학, 워싱턴대학, 루터대학 등에서 고전학을 가르쳤다. 로마의 아메리칸 아카데미, 워싱턴의 헬레니즘 연구센터, 프린스턴대학의 고등학문 연구소 등에서 방문 펠로를 지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페퍼다인대학에서 인문학 플레처존스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알렉산드로스 대왕(Alexander the Great)》, 《카이사르(Julius Caesar)》, 《아일랜드의 성 패트릭(St. Patrick of Ireland)》,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Oh My Gods)》 등이 있다.
역 : 안규남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칼 마르크스』 『간디 평전』 『민주주의의 불만』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위기의 국가』 『인간의 조건』 『평등은 없다』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으며, 『철학 대사전』 편찬에도 참여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칼 마르크스』 『간디 평전』 『민주주의의 불만』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위기의 국가』 『인간의 조건』 『평등은 없다』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으며, 『철학 대사전』 편찬에도 참여했다.

출판사 리뷰

노년은 인생에서 가장 비참한 시기인가,
인생의 성장과 완성을 위한 최고 단계인가?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 드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인데도 젊음만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 어떻게든 젊어 보이려고 애쓴다. 늘어나는 흰 머리와 얼굴의 주름을 감추고 빈말인 줄 알면서도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한다. 우리는 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이토록 거부감을 느끼는 걸까? 고대 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였으며, 수많은 저작을 남긴 저술가이자 뛰어난 웅변가였던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는 노년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이 이 시기를 비참하게 느끼도록 만든다고 말한다.
공화주의자였던 키케로는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카이사르의 독재에 반대하다가 정계에서 영향력을 상실하고 로마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로 물러나게 된다. 한동안 그는 자신이 쓸모없는 노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술에 빠져들거나 낙담하여 인생을 허비하는 대신 깊은 사유를 통해 역사에 오래 남을 책들을 쓰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글쓰기에 전념해 정부, 윤리학, 교육, 종교, 우정, 도덕적 의무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글을 썼고, 기원전 44년 카이사르가 암살당하기 직전부터 「노년에 관하여」를 쓰기 시작했다.
키케로 이전에도 노년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이 있었다. 대개는 사라진 젊음을 슬퍼하거나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피곤한 사람 또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등 한 가지 특징만을 강조했다. 그러나 키케로는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노년을 바라보고 그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현명하고 격조 높은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째서 노년이 인생의 최고 단계가 될 수 있는지를 들려준다.


“이기적이고 성마른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의 어느 시기에나 불행한 법이지!”
- 품격 있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키케로의 조언

이 책에는 품격 있게 나이 들기 위한 7가지 질문과 답이 담겨 있다. 키케로는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대 카토(Cato the Elder)의 입을 빌려 청년 스키피오, 라엘리우스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는데, 가장 먼저 ‘노년은 인생에서 가장 불운한 시기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노년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을 바로잡는다. 쾌락 없는 삶이 허망하다며 한탄하고 젊은이들이 자신을 홀대한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런 불평은 모두 나이 탓이 아니라 성격 탓이네. 사리분별을 알고 친절하고 자비로운 노인들은 늙는 것도 잘 감당한다네. 이기적이고 성마른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의 어느 시기에나 불행한 법이지.”

‘노년이 되면 활동적인 삶에서 멀어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활동적’이라는 것이 육체의 활동뿐 아니라 정신의 활동까지 포함한다면, 노년은 지혜와 영향력을 충분히 활동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허약해진 육체가 지닌 한계를 인정하면서 그것은 자연이 정해놓은 길이므로 전혀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각자의 나이에 어울리는 특성들이 있다는 것이다.

“삶의 길은 정해져 있네. 자연의 길은 하나뿐이고 자네들은 그 길을 오직 한 번만 갈 수 있네. 인생의 단계마다 그에 따른 특성들이 있네. 아이 때는 약함이, 청년일 때는 대담함이, 중년에는 진지함이, 노년에는 원숙함이 있네. 이것들은 제철에 수확해야 하는 과일 같은 것이네.”


무엇보다 이 책에서 키케로가 전하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어떻게 해야 존경받을 수 있는가?’일 것이다. 이야말로 품격 있는 삶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 키케로는 “노년의 최고 영예는 존경”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노년의 엄격함은 이해할 수 있지만 까탈스러움은 미덕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명예의 왕관을 쓴 노인에게 주어지는 존경은 젊음의 어떤 관능적 쾌락보다도 더 즐거운 것이라네. … 주름이 지고 머리칼이 하얗게 세었다는 것만으로 갑자기 존경을 받게 되지는 않네. 젊은 시절을 잘 보낸 사람만이 노인이 되었을 때 멋지고 놀라운 결실을 수확하게 된다네.”

“이 책을 읽으면 늙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을 기대로 바꿔주는 책

“이 책을 읽으면 늙고 싶은 생각이 든다.” 몽테뉴가 「노년에 관하여」를 읽고 한 말이다. 또한 미국의 건국 선조 존 애덤스도 만년에 여러 번 반복해 읽을 정도로 이 책을 좋아했고, 성 아우구스티누스에서 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독자들이 2천 년 이상 이 책에서 기쁨과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어떻게 젊어 보일지를 고민하는 대신 어떻게 존경받는 어른으로 나이 들 것인지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영원한 젊음이라는 헛된 욕망을 쫓느라 현재의 시간을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한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키케로가 건네는 인생의 조언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종이책 회원 리뷰 (10건)

고대의 지혜로부터 배우는 노년의 미학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s****o | 2021.04.29

누구나 죽음이나 노화에 대해 생각하며 살지 않을 것이다.

설령 노화가 진행 중이라고 하더라도

평안한 죽음을 맞이 하고 싶어할 것이며,

가까운 지 먼 지도 모를 그 날을 어렴풋이 상상해 보곤 할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노년의 모습은 회색빛일까?

적어도 인생의 반을 지나 노년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직은 경험해 보지 못한 시기에 대한 두려움을

이 책으로 달래 보자.

로마의 집정관으로 80대까지 생존했던 키케로는

이미 고대시대 때부터 '액티브 에이징'을 설파했다. 

"노년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자기 권리를 지키고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자기 영역을 지배할 경우에만 존중받는다."

노년은 수동적인 시기가 아니다. (p.14)

이 책은 품격 있게 나이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노년은 인생에서 가장 불운한 시기인가?"

과거나 현재의 사람들 모두 노년의 삶을 부정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은 듯 느껴진다.

또한 사람들이 노년에 대해 불행하게 느끼는 이유를 4가지로 정리했다.

1. 활동적인 삶에서 멀어진다.

2. 육체가 허약해진다.

3. 거의 모든 관능적 쾌락이 사라진다.

4. 죽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그리고 이 네 가지 명제에 대한 이유를 타당하게 제시해 나간다.

자신의 아들을 먼저 보낸 슬픔을 겪은 저자가 어떠한 생각으로 살아왔는지

또한 앞으로 늙어갈 청년들에게

이러한 노년을 경험할 수 있을만큼 오래 살기를 독려하고 있다.

이 책은 프린스턴 대학교 출판부의 '현대 독자를 위한 고대의 지혜' 시리즈 한국판이다.

고대 철학자들이 현대인에게 전해주는 교훈을 가득 담은 책으로

모든 독자들에게 회자되길 바란다.

또한 내 책장에도 시리즈 한 권씩 채워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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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GROW OLD'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 | 2021.04.24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_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필립 프리먼 엮음>

원제 : HOW TO GROW OLD

- 품격 있는 삶을 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 아날로그 아르고스 3

 

30대가 되니 이제는 한해만 지나도 나이가 실감이 안 난다. ‘이것이 정녕 내 나이란 맞단 말인가!’ 30대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앞으로 40대, 50대, 60대가 되면 어쩔는지 가늠조차 안 된다. 하지만 단 한 가지 확실한 건 ‘우아하게 그리고 개념 있게 나이 들고 싶다는 것’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고대 로마 철학자이자 정치가 그리고 문인이기도 했던 키케로가 ‘노년에 관하여’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전 전문가 필립 프리먼이 해설을 더해 엮어낸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의 3번째 책이다.

 

키케로는 ‘노년’이 얼마나 행복한 미래인지 인생에 있어 가장 빛나고 황홀한 시기임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야기 한다. 인간에게 가장 공평한 것 딱 한 가지가 ‘시간’이다. 그러니 키케로가 말한 것처럼 노년을 생산적이고 행복한 시기로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노력해야 한다. 절제와 지혜, 명료한 사고 그리고 삶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즐기는 자세. 이것들은 노년을 지탱해주는 힘이 된다고 한다.

 

키케로는 이러한 습관들을 갖지 못한 젊은이들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결국 스스로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채워가고 만들어 가야 행복해지고 이는 결국 노년에서도 이어지는 일인 것이다.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과 노년의 인생에 대한 체계적인 반박들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 나 역시 마주할 미래이기도 하지만, 나의 부모님을 위해서도 좋은 지혜의 안내서이다.

 

* 위 책은 '글담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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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있는 삶을 살고 싶어 선택한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 YES마니아 : 로얄 b*****s | 2021.04.23
누구나 태어나고 살아가고. 늙어가고 죽는다.
그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러나 어떻게 나이들고 살아갈지는 우리의 선택이다.
고통스럽고 불행하다고 생각할지.
나이듬을 받아들이고 즐길지는 우리의 몫인 것이다.
.
여기 기원전 44년에 쓰였다는 노년에 관한 책을 보자.
정말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시절에 쓰여진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멋진 이야기다.
늙음이 불행하거나 고통스런 것이 아니라. 그 나름에 즐거움이 있다고 쓰여있다.
물론 나이가 들면 기억력도 체력도 떨어진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아니지 않는가.

P79
삶의 길은 정해져 있네. 자연의 길은 하나뿐이고. 자네들은 그 길을 오직 한 번만 갈 수 있네. 인생의 단계마다 그에 따른 특성들이 있네. 아이 때는 약함이, 청년을 때는 대단함이 , 중년에는 진지함이 , 노년에는 원숙함이 있네. 이것들은 제철에 수확해야 하는 과일 같은 것이네.

늙음에 대해 체념하지 말고. 성장하고 완성하자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어요.

내 나이를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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